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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보트 에쿠니 가오리 장편소설

양장
에쿠니 가오리 지음 | 김난주 옮김 | 소담출판사 | 2012년 11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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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3812950(8973812955)
쪽수 288쪽
크기 131 * 187 * 20 mm /386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神樣のボ-ト 單行本 / 江國香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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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하느님의 보트를 탄 엄마와 딸의 이야기!
기다림과 그리움에 관한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 『하느님의 보트』. 한여름 불볕 같은 사랑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자와, 그런 엄마 곁에서 자라나는 아이의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엄마와 딸, 어른과 아이의 눈높이를 오가며 그들의 일상과 심경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성장소설과 연애소설을 동시에 읽는 것 같은 느낌이다.

어느 화창한 여름날, 아름다운 이마 뼈를 가진 남자와 불같은 사랑에 빠진 요코. 요코의 딸 소우코는 그 사랑이 남긴 유일한 흔적이다.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홀연히 떠난 남자를 기다리며, 요코는 소우코를 데리고 이 동네 저 동네를 떠돈다. 요코는 하루하루 성장해가는 딸의 모습을 통해 그 남자를 그리면서, 가끔 딸에게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지만 소우코는 사춘기가 되면서 점차 엄마의 집착에 대한 반감을 품게 되고, 그들의 잔잔한 일상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동화, 에세이, 소설 등 다양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에쿠니 가오리의 진가가 잘 드러난 작품이다. 세월의 풍파를 겪은 어른의 감성은 물론, 빠르게 성장해가는 아이의 감성 변화를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언제까지 떠돌아다녀야 하느냐는 딸의 질문에 ‘하느님의 보트에 탔기 때문에 한 장소에 익숙해져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엄마. 에쿠니 가오리는 소소하고 조용한 이야기 속에 사랑의 광기와 그리움을 담아냈다. 또한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모녀를 통해 부모 자식 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목차

1997. 다카하기
첫눈
일요일
모모이 선생님
1999. 사쿠라
여름방학
우바가 연못
뼈마디까지 녹아버릴 듯한 사랑
가을바람
2001. 즈시
짧은 머리
스프링 해즈 컴
국도
토끼 모양 사과 한쪽
2004. 도쿄

작가의 말
작품 해설

책 속으로

엄마가 아빠를 처음 만났을 때, 엄마는 스물세 살이고 아빠는 스물여섯 살이었다.
아빠가 옛날에 엄마에게 이렇게 말했단다. 만약 초등학생 때 만났더라면, 당신 어깨에 상처가 나도록 하지 않았을 거라고.
중학생 때 만났더라면, 같이 먼 곳으로 떠났을 거라고.
고등학생 때 만났더라면, 난 당신에게 들려주기 위해 매일 기타를 쳤을 거라고.
만약 대학생 때 만났더라면, 지금 나와 당신은 절대 여기 있지 않을 거라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엄마의 어깨에는 싸워서 생긴 상처의 조그만 흉터가 남아 있고, 중학생 때의 엄마는 어느...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것은 지금까지 내가 쓴 소설 중에서
가장 위험한 작품이다”

에쿠니 가오리가 그리는 달콤하고도 치명적인 사랑의 열병

“나는 그 사람이 없는 장소에 익숙해질 수 없다,
왜냐하면 나는 하느님의 보트에 탔기 때문에…”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한국의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에쿠니가 이번에는 기다림에 관한 소설을 들고 왔다. 에쿠니 작품 중에서 최고의 걸작이라 평가받는 소설 『하느님의 보트』는 한여름 불볕 같은 사랑을 하고 그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자와, 그런 엄마 곁에서 자라나는 아이의 성장기를 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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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느님의 보트 ch**lizi | 2013-10-1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p. 41   - 여기가 마음에 든 거야?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뭐가 싫은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 몰라서. - 왜? 하는 수 없어 다시 한 번 물었다. - 왜 자꾸 이사를 하는데? 엄마는 내 머리에 몇 번이나 입맞춤하면서 말했다. - 엄마랑 소우코는 하느님의 보트에 탔으니까. - 하느님의 보트? 되물었지만 그 이상의 설명은 없었다. - 그래, 하느님의 보트. 그러고서 엄마는 나를 무릎에서 내려놓았다. 그 얘기는 그것으로 끝이었다.     ... 더보기
  • 참 좋다 ji**jv | 2013-03-14 | 추천: 1 | 5점 만점에 5점
    더 할 수 없이 좋다.   이상한 비툴어지 삶을 더 없이 정상인 것 처럼 만드는 그녀가 참 좋다.   내가 비틀어져 있다고 느낄때 위로가 되는 그녀의 주인공들이 참 좋다.   아무것도 아닌 내쳐진 삶을 더 없이 느낌있는 삶으로 그려내니 참 좋다.   죄책감을 느끼거나 누군가의 손가락질을 피하기 어려운 삶이 참으로 당당한 삶이 되는 참 좋다.   이루 말할 수 없이 참 좋다.   정말 좋다.   마음이 쓸쓸하거나 삶이 힘들때 나에게 이보다 더 위안... 더보기
  • 하느님의 보트 zi**37 | 2013-02-1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제목만봐서는 뭐지? 싶었던 소설   이소설은 모녀가 등장하고 모녀의 시점이 번갈아가며 나온다 그리고 짧은기간이 아닌 딸이 초등학교저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니까 꽤 긴 기간이다 어머니인 요코는 피아노를 가르치며 살고 학생이 적은탓에 저녁에 나가서 웨이트리스도 겸하고있다 딸인 소우코와 함께 단둘이 살고있다 그녀보다는 오히려 딸이 더 어른스럽다고 느껴지는데 그녀는 소우코의 아버지를 기다리고있다 요코의 말에 따르면 뼈마디가 녹아들정도로 사랑한 그남자를 얼마가 걸리더라도 그... 더보기
  •   하느님의 보트 지은이 : 에쿠니 가오리 옮긴이 : 김난주 펴낸곳 : 소담 펴낸날 : 2012년 11월 16일 초판 1쇄 일상을 이야기 하는 듯하지만, 그녀는 늘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풀어내는 매력이 있다. 그러면서도 섬세한 문체는 자연스럽게 글 속으로 빠지게 한다. 그래서 그녀의 글을 좋아한다. 오랜만에 만나서인지 더 반가운 맘으로 읽게 된다. 요코와 소우코는 하느님의 보트에 탄 나그네이다. 지독한 사랑에 빠져 딸 소우코를 낳았지만, 이미 각자의 가정이 있던 요코와 아빠는 헤어질 수... 더보기
  •     ‘하느님의 보트에 탔기 때문에 절대 한 장소에 익숙해져서는 안 된다’   솔직히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보자면 요코는 좋은 엄마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사랑을 쫓아 하느님의 보트에 탔기 때문에 절대 한 장소에 익숙해져서는 안된다고 말하면 떠돌이 생활이나 다름없는 삶을 살아가니 말이다.   ‘뼈마디까지 녹아버릴 듯한’ 사랑에 빠져서 그 사랑의 결과로 소우코가 태어나지만 소우코가 생겼다는 그 사실을 알아기도 전에 남자는 떠나 버린다. 그리고 그 남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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