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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양상추 에쿠니 가오리 푸드 에세이

양장
에쿠니 가오리 지음 | 김난주 옮김 | 소담출판사 | 2011년 11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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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3812608(8973812602)
쪽수 242쪽
크기 131 * 187 * 20 mm /404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やわらかなレタス / 江國香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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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먹거리를 둘러싼 언어와 소설, 여행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나날들!
에쿠니 가오리의 푸드 에세이『부드러운 양상추』. 저자의 일상, 그리고 그 일상과 함께하는 음식들에 관해서 잔잔하게 풀어낸 책이다. 저자가 좋아하는 음식에 얽힌 사연과 추억, 풍경 그리고 그때 함께했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저자 특유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문체로 40개의 에세이 속에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자신이 어떤 음식을, 혹은 어떤 재료를 좋아하는지, 왜 좋아하는지, 그때 누구와 함께 있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에 관해 하루하루 일기를 써내려가듯 조곤조곤 털어놓는다. 달콤하고 따끈하고 깊은 맛이었지만 조금은 쓸쓸한 맛도 나는 따뜻한 주스, 맑게 갠 겨울날 점심에 딱 어울리는, 그야말로 천국의 맛이 나는 컵라면, 친절한 과일 비파, 테플론 코팅이 안 된 프라이팬으로 굽는 계란 프라이에 대한 예찬까지 사랑스러운 나날들과 맛있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저마다 자신을 기운 나게 해주는 자기만의 음식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왜 아삭한 양상추가 아닌 부드러운 양상추일까? 저자는 표제작인 ‘부드러운 양상추’에서 <피터 래빗 이야기>라는 작은 그림책에 등장하는 피터가 밭에 숨어들어 채소의 맛에 감격한 후 뱉어낸 그 말, “정말 부드러운 양상추네!”라는 멋진 문장에 얽힌 진실을 이야기하며, 부드러운 양상추라는 말의 비밀을 밝힌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음식들과 소설 밖 저자의 일상을 만나는 즐거움을 전해주고, 이야기 사이사이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를 수록하여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상세이미지

부드러운 양상추(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따뜻한 주스 7
설날, 혹은 또다시 따뜻한 주스 13
장보기의 전말, 또는 열빙어튀김 상큼 볶음 19
대구 26
입춘 전날 32
프라이팬과 계란 프라이 37
밖은 비 43
방랑하는 웨이터 48
천국의 맛 54
뉴욕, 폭설과 도넛 59
뉴욕, 돼지 코 66
미역귀 데침 72
흰 빵과 검은 빵 78
여행의 여운 84
에잇 89
기차 여행과 세멸 도시락 95
‘꼬들꼬들’ 101
우무 찬가 106
장미와 장어구이 112
맛난 먹을거리, 또는 매혹의 욧카이치 118
‘된장’의 긍지 124
길치, 또는 사전 회의의 전말 129
비 내리는 아침 부엌에서 135
예약병 142
과일, 과일, 과일! 149
병원과 족발 154
김 도시락 160
그리고 인생은 계속된다 166
버터밀크의 수수께끼 172
쇼와 시대의 설탕 178
콜드미트 184
여름휴가, 우동, 그리고 스도쿠 189
비바, 마사지 196
바에서 먹는 밥, 그리고 알래스카 202
포도 한 알 209
그리고 하마들은 탱크에서 익어 죽었다 214
아사히카와의 소다수 219
포타주와 기계 225
빵과 불문율 231
부드러운 양상추 236
옮긴이의 말 241

책 속으로

한 잔 마시면 마음이 푸근해지고, 배에 불을 밝힌 듯한 느낌이리라. 달콤함이 입안에 번지고, 힘도 불끈 솟으리라. 아주 뜨겁지는 않은, 적당히 따끈한 온도일 것이다. 천천히 침투해 훈훈하게 몸을 데우는 동시에 허기를 살짝 채워주고, 기분을 달래주고 또 기운도 나게 하는 액체에 어울리는 온도.
-따뜻한 주스

나는 편애하는 계란 프라이에 대해 생각하고 만다. 어렸을 때, 거뭇거뭇하고 묵직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계란 프라이를 멋지게 구웠었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여기에 있는 것은 행복한 영혼의 식사.”

『냉정과 열정 사이』, 『반짝반짝 빛나는』 작가 에쿠니 가오리가
당신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 한 그릇

“맛난 먹거리에 대한 추억은 언제나 우리네 희로애락과 함께한다. 하루의 마지막에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은 우리를 기쁘게 하고, 김빠진 맥주는 우리를 분노케 한다. 사랑에 빠진 이들이 마시는 술은 무엇이든 달짝지근하고, 사랑을 뒤로한 이가 마시는 술은 아프고 쓰디쓰다. 좋은 음악이 삶의 애환과 더불어 생의 기쁨을 환기하고 애증의 눈물을 쥐어짜는 것처럼. 먹거리가 우리의 원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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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책이 없을까 고민하다 구입한 책. 음식 이야기와 함께 책소의 일러스트가 인상적이었다. 비록 국내 음식이 아닌 일본 음식들이 주를 이루지만 부담없이 읽기에 좋은 책. 더보기
  • 따뜻한 망고 쥬스 ji**jv | 2012-05-13 | 추천: 1 | 5점 만점에 5점
    아 그녀의 책을 좋아한다.   느낌이 좋아 좋았다.   너무 유명한 그녀라 일부러 기피하고 피하기도 했다.   난 그녀가 아니라 그녀의 소설이 좋을 뿐이다.   마지막 누가 챙겨봐 주지도 않는 자존심이었다.   그래서 그녀의 시집이 나왔을땐 쳇 이런것에도 손대나   이건 아니지 했다. 그래도 호기심에 서점한켠에서 다 읽어 버렸다.   중간에 그만뒀을 법도 한데..   에세이란다. 서점한켠에서 시간이나 때워주지 하고 펼쳤다가 &nb... 더보기
  • 부드러운 양상추 ch**ula | 2012-01-1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부드러운 양상추   -에쿠니 가오리-       냉정과 열정 사이의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푸드 에세이 '부드러운 양상추'   한입 먹으면 마음이 푸근해지고 배에 불을 밝힌 듯한 느낌이리라. 달콤함이 입안에 번지고, 힘도 불끈 솟으리라. 훈훈하게 몸을 데우는 동시에 허기를 살짝 채워주고, 기분을 달래주고 또 기운 나게 하는 그런 것.       작가의 부드러운 필력이 단연 돋보이는 작품. 음식에 대... 더보기
  • 부드러운 양상추 so**m6662 | 2011-12-1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예전에 읽었던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사이...그리고, 일본여류작가 4인방이 쓴 치즈랑 콩이랑 소금이랑 책을 읽은지 얼마되지않아 이책을 받고 부드러운 양상추라는 책은 과연 나에게 어떤 메세지와 여운을 남길까? .. ㅎ 기분좋은 고민에 잠시나마 빠지게 만들었답니다. 앙증맞은 책사이즈와 귀여운 표지그림까지 내맘을 따듯하게 요리하는듯했어요~ 단편으로 나뉘어진 스토리들은 예전에 제 기억을 더듬으며 추억하게 해주었고, 맛있지만은 않은 따듯한 음식이 또 추억속에 되살아나 읽은 동안 한편한편 이야기들이 재밌게 이어져 마치 조각조... 더보기
  •   <냉정과 열정사이>, <반짝 반짝 빛나는> 이후로 한동안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들과 멀리 지내오다가 올 들어 <소란한 보통날>과 그녀의 단편이 함께 실린 <치즈랑 소금이랑 콩이랑> 이후 세번째로 만나는 작품이 바로 <부드러운 양상추>였다.작가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진 푸드 에세이는 책속으로부터 정말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기는 것처럼이나 내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그래서 나는 감히 말할 수 있다.소설보다 재미있는 에세이였다고.   다섯 살 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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