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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일기 무너진 삶을 다시 세우는 9년의 이야기

박은봉 지음 | 돌베개 | 2020년 11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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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1994078(897199407X)
쪽수 199쪽
크기 141 * 205 * 22 mm /332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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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오십, 모든 것을 잃었다.
철저히 박살이 났다.”
『치유 일기-무너진 삶을 다시 세우는 9년의 이야기』는 누적 판매부수 400만 부를 기록한 『한국사 편지』의 저자 박은봉이 느닷없이 들이닥친 ‘마음의 고통’과 싸워야 했던 9년의 시간을 되짚어 보는 ‘심리치유 에세이’다.
싱글맘이자 프리랜서 작가로 밤낮 없이 일해야 했던 삼사십대를 지나, 밀리언셀러 작가로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던 쉰 살 어느 날, 예기치 못했던 사건으로 인해 한순간에 삶이 무너져 내린다. 그날 이후 “온몸의 떨림과 통증”, “발작 같은 경련”이 수시로 엄습하고, 글쓰기는커녕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 계속된다. 병명은 불안증과 우울증. 뒤이어 협심증 진단을 받는다.
저자는 정신과 치료와 심리상담을 받는 한편, 걷기, 일기 쓰기, 요가, 운동, 명상, 치유 프로그램, 심리상담 대학원 진학, 내과부터 산부인과·안과·치과·피부과에 이르는 다양한 병원 치료 등을 거쳐, 9년 만에 긴 터널에서 빠져나온다. 지난한 치유 과정이 당시에 썼던 일기를 토대로 이 책에 담겨 있다.
치유 기간에도 몇 권의 개정판과 영문판, 워크북이 간간이 출간되었지만, 『치유 일기』는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2』 이후 10년 만에 출간되는 박은봉의 신작이다.
▶ 『치유 일기』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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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치유 일기 도서 상세이미지

작가의 말

삶을 재건하는 9년이란 시간 동안 내게 큰 도움을 준 것은 나처럼 마음의 고통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그들의 이야기를 읽고 들으며 내가 느낀 것은 두 가지, 위안과 희망이었다.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내가 유별나게 이상한 사람이거나 모자라서 이러는 게 아니구나 하는 위안, 그건 정말 큰 위로였다. 그리고 나도 이들처럼 나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깜깜한 터널 속 저 멀리 보이는 한 점 빛과 같았다. 그것이야말로 포기하지 않고 질기게 버틸 수 있었던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언젠가 반드시 저 빛 속으로 나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
지금 이 순간 혹독한 마음의 고통을 겪고 있는 누군가에게 나의 이야기가 작은 위안과 희망이 될 수 있다면 내가 받은 도움을 되갚는 일이 되지 않을까. 그것이 바로 부끄러움과 망설임을 무릅쓰고 이 책을 쓰는 이유이다. 고통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고통 자체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이겨 냈으면 당신도 이겨 낼 수 있는 거라고 말해 주고 싶다.

목차

추천의 말 4 / 프롤로그 9 / 1장. 오십. 모든 것을 잃었다 13 / 첫 번째 치유 일기 52 / 2장. 쉼 없이 걸어온 날들의 초상 55 / 두 번째 치유 일기 72 / 3장. 강변의 갈대와 밤하늘의 비행기 불빛 81 / 세 번째 치유 일기 96 / 4장.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길 105 / 네 번째 치유 일기 124 / 5장. 내 마음 밭의 외로움 씨앗 129 / 다섯 번째 치유 일기 142 / 6장. 떠나가는 것은 지켜볼 뿐 155 / 여섯 번째 치유 일기 173 / 7장. 이제는 가야 할 때 179 / 에필로그 190 / 작가의 말 193 / 참고문헌 196

추천사

문진건(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전공 교수)

박은봉 작가의 『치유 일기』는 저자가 경험했던 우울의 극복 과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버티고 이겨 내는 과정이 아니라 아픔에 마음이 열리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 따뜻한 시각으로 그려 나간다. 마치 조용한 찻집에서 담담하게 말... 더보기

이유명호(한의사, 『안녕, 나의 자궁』 저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이 땅에 태어났을까? 사고, 질병, 이별, 죽음, 배신 등의 불행 역시 모두 삶의 여러 풍경이니 답은 각자 자신에게 달렸을 거다.
은봉 샘의 지난했던 치유 과정을 알기에 이따금 숨을 고르면서 이 책을 ... 더보기

엄지혜(채널예스 기자, 『태도의 말들』 저자)

고통의 곁에 오래 머문 사람들을 만날 때, 그 초연한 눈빛에 용기를 얻었다. 9년이라는 긴 시간 우울과 불안의 터널을 뚫고 나온 박은봉 작가는 “행복은 깔깔거리는 웃음이 아니라 조용히 짓는 미소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누군... 더보기

책 속으로

나는 마음 붙일 곳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마음 의지할 곳 하나만 있으면 여느 어려움은 다 이겨 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리하여 마음 의지처를 찾아 여기저기를 헤맸다. 하지만 어디에도 그런 건 없었다. 오히려 마음 붙일 곳을 찾아 헤매다 저지른 잘못된 선택들로 인해 실수와 잘못, 후회와 상처가 쌓여 갈 뿐이었다.
_본문 37쪽(1장. 오십. 모든 것을 잃었다)

여름에는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해 밤에 걸었다. 걷기를 마치면 강둑 계단에 앉아 하늘을 보고 강물을 보고 내 마음을 보았다.
잊지 못할 것이다. 밤마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 “누군가에게 나의 이야기가 작은 위안과 희망이 될 수 있다면……”
저자를 ‘역사책 작가’로 이미 알고 있는 이들에게 『치유 일기』는 예상 밖의 책일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저자 자신에게도 예상 밖의 행보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역사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쓰기까지 적잖은 망설임이 따랐으며, 일기장에 쓰면 될 이야기를 굳이 책으로 낼 필요가 있을지 스스로를 납득시킬 이유가 있어야 했다고 고백한다.
“부끄러움과 망설임을 무릅쓰고” 이 책을 내놓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지금 이 순간 마음의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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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유일기 ne**gil | 2020-12-2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저자의 용기가 고맙다. 본인이 겪은 고통을 고스란히 공개하여 같은 고통을 겪는 이들과 함께 하겠다는 마음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반은 치유되는 느낌이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고 도움 받기를 바란다.   저자 소개를 보고 <한국사 편지>라는 베스트 셀러도 냈다는 걸 알았다.  자식들이 다 커서 그런 책이 있는 줄도 몰랐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으므로 저자가 쓴 역사 관련 책들도 읽어 보고 싶다.  저자는 <치유일기>를 쓰면서 본인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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