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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감각의 한국디자인 문화사 우리가 사랑한 물건들로 본 한국인의 자화상

조현신 지음 | 글항아리 | 2018년 06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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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상태 : 절판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7355258(8967355254)
쪽수 340쪽
크기 153 * 212 * 20 mm /58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우리가 어떻게 디자인되었는지를 보면,
우리가 살아온 방식이 보인다
한국인의 삶을 만든 15가지 물건의 디자인사史

▶진로소주의 두꺼비는 왜 달팽이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을까?
▶영이와 철수는 왜 교과서에서 퇴장했을까?
▶쏘나타의 눈은 왜 점점 더 날카로워지고 있는 걸까?
▶라면 포장지는 왜 주황색이 많을까?

진로소주, 아리랑담배, 삼양라면, 해태캬라멜, 쏘나타, 애니콜 등등. 만들어져 사랑받고, 혹은 인기를 잃어 사라진 사물들을 좇아가면 사람들의 삶도 드러난다. 진로소주의 두꺼비는 왜 달팽이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을까? 영이와 철수는 왜 교과서에서 퇴장했을까? 쏘나타의 눈은 왜 점점 더 날카로워지고 있는 걸까? 왜 어떤 것은 머무르고 어떤 것은 사라질까? 디자인된 사물들은 선택받기 위해 시대의 욕망을 다양한 모양과 색채를 통해 가장 노골적으로 표현한다. 그래서 시대가 변하면 한때 사랑받았던 디자인이 찬밥 신세가 돼 물러나기도 하며, 못생겼다고 천대받던 디자인이 재조명되기도 한다. 디자인의 탄생과 변화, 죽음으로 한국인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은 한국인이 살아온 나날을 우리가 사물에 새겨온 무늬를 통해 보여준다.

상세이미지

한국디자인 문화사(일상과 감각의)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서문

1부 사물
1 그릇 - 식탁의 기술에서 식탁의 문화로
2 화장품 - 타인의 얼굴 그리기
3 패션 - 치장과 노출, 검열의 삼중주
4 전화기 - 무선의 끝, 거기서 너 행복하니?
5 자동차 - 질주하는 욕망

2부 정보
6 책 - 독서가 유흥이던 시절
7 초등 국어교과서 - 영이와 철수를 지나
8 소주 - 원숭이가 달팽이가 되기까지
9 담배 - 유혹과 위험의 동침
10 라면 - 부박한 맛의 색깔들
11 약 - 국민 보건, 국민 위로
12 과자 - ‘코리안 스위츠’를 위하여
13 화폐 - 동전 위의 전쟁

3부 환경
14 간판 - 건물에 매달린 아우성
15 도심근교 카페 - 호숫가 버섯집, 이름은 향수

추천의 글
이미지 출처

책 속으로

디자인된 인공물 모두가 태어나서 변화하여 지속되다가 소멸하는 생명체 같다. 일단 태어난 어떤 물건은 일정 기간 성장하면서 이에 따라 변화하며 존속하다가 위기의 순간이 오면 어떻게든 개체의 보존을 위해 환경에 맞추어 변형을 꾀하게 된다. 환경이 좋은 곳에서는 어쩌면 더욱 건강하
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적응하여 발전하겠지만 열악한 환경에 부딪히면 친숙한 형상에서 왜곡되고, 일탈된 모습으로 변하기 마련이다._「패션」

초기 카드식 공중전화기의 수화기가 주황색인 것도 재미있다. 은색이 도시의 미감을 표현하는 색채로 등장하던 시기, 그래...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일상이 만드는 감각: “한국은 왜 이렇게 생겼을까?”
이 책은 우리 일상 사물들이 근대 개화기 이후 130년 동안 빚어낸 디자인의 연대기다. 디자인 중에서도 액자나 유리 케이스 안에 들어갈 법한 뛰어난 아름다움을 기준으로 무엇이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인지 논하기보다는, 투박하고 다소 촌스럽더라도 우리가 좋아했고 그래서 우리 곁에 오래 머물렀던 디자인들을 다룬다. 그렇기에 우리가 타는 차, 우리가 먹는 라면의 포장지, 우리가 마시는 소주의 레이블, 우리가 읽는 책의 표지, 우리가 24시간 들고 다니는 핸드폰의 디자인이 그 대상이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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