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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현대사 위대한 3년 1952~1954

인보길 지음 | 기파랑 | 2020년 06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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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5236023(8965236029)
쪽수 400쪽
크기 154 * 225 * 27 mm /731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왜 ‘대통령 이승만’을 말하지 않는가
1954년 7월 28일, 워싱턴의 미 의회 상하 양원 합동회의. 기립박수를 포함해 서른세 차례나 박수가 쏟아진 끝에, 연설을 마친 여든 살 노신사가 연단을 내려선다. 닷새 뒤 뉴욕 브로드웨이의 유명한 ‘영웅 거리(Canyon of Heroes)’에서는 이 노신사를 위해 색종이 가루가 눈처럼 흩날리는 가운데 퍼레이드까지 벌였다.
극동 한귀퉁이, 플로리다주의 3분의 2쯤 되는 나라의 대통령이라고 했다. 연설이 있던 날은 그 나라에서 휴전협정이 맺어진 지 만 1년하고 하루 지난 날이었다. 반만년 가난 위에 전화(戰禍)까지 덮쳐 희망조차 없어 보이는 나라였다. 그런 나라를 위해 세계 최강대국 미국이 유엔을 움직여 전투병을 보내게 하고, 도무지 체급이 안 맞는 상호방위조약을 맺게 하고, 국빈으로 초청해 의회 연설도 모자라 영웅 퍼레이드까지 열어 주다니,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미·소·중·일을 통틀어 이런 대접을 받은 남북 지도자는 전에도 없었고 이후로도 없었다. 이승만(1875~1965)이었다.
미국과 자유세계의 지도자들은 러시아나 중국 등 사회주의·전체주의 정권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을 때마다, 60여 년 전의 저날 이승만의 충고를 따르지 않은 걸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

“미국 해군이 중국 해안을 봉쇄하면 중공의 교통망은 큰 혼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공군도 필요할 것입니다.
소련이 지상군과 공군을 투입하지 않을까요? 아마 투입할 것입니다.
그러나 소련의 지상군과 공군 투입은 오히려 자유세계를 위해서 아주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소련이 수소폭탄을 대량 생산하기 전에 그 제조 중심지들을 미 공군이 파괴하는 것을 정당화해 줄 것이기 때문 입니다.
우리는 절반은 공산주의, 절반은 민주주의 상태의 세계에서는 평화가 회복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중대한 결정이 지금 필요합니다.”

『이승만 현대사 위대한 3년 1952~1954』(인보길 지음, 기파랑, 2020)은 대한민국 건국과 초대 대통령 취임(1948) 이후인 ‘이승만 현대사’를 가리키며 묻는다.
“왜 대통령 이승만을 말하기 꺼려하는가?”

목차

건국 대통령 이승만(화보)

책을 열며 왜 ‘위대한 3년’인가

서론
3·1운동의 기획자 이승만

01 독립만세운동의 지령 ‘이승만 밀서’
김성수와 임영신의 증언 / 이승만 “기회 왔다, 궐기하라” / 양남兩南의 3·1운동과 한성임시정부 수립 / 필라델피아 독립선언과 시위 / 독립선언서 인쇄하고 낭독한 이종일

02 임정 대통령 이승만, 레닌과 대결
세계 최초로 공산주의 비판 / 레닌식 쿠데타로 이승만 탄핵 / ‘3·1정신’ 삭제한 소비에트식 개헌 /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 3일 만에 ‘반란’
[자료 1] 최초의 반공 논문 「공산당의 당부당(當不當)」

제1부
직선제 개헌
부산 정치파동, 1952

03 건국 전야(前夜)
‘초대 총리는 누구?’ 조각당의 비밀ㆍ / 이승만 ‘거국 정부’냐, 김성수 ‘한민당 정부’냐 / 동아일보 첫 포문, 이승만에 개각 요구 / 한민당의 배신과 김구의 김일성 협상

04 건국과 전쟁
제헌 한 달도 못 돼 내각제 개헌론 / 농지개혁, 미군 철수, 개헌안 부결 / “미국이 내 말 안 들어서 전쟁 났소” / 맥아더 해임과 이승만의 대미 투쟁 / “내가 또 미치광이가 돼야겠군”
[자료 2] 청년 이승만, ‘국제 필화 사건’에서 감옥행까지

05 총성 없는 혁명
피난 국회, 세비 인상에 자녀 병역 기피까지 / 전쟁 중 지방자치 선거 / 미국과 야당의 음모 / “임기중 반드시 직선제 개헌을” / 계엄령 선포… 미국에 ‘선전포고’ / 77세 노인의 ‘전방위 전쟁’

06 국민이 뽑은 대통령
7·4 미 독립기념일의 반전 / 대한민국 첫 헌법 개정 / 최초의 직선 대통령 / 미국과 대등한 관계 설정하기

제2부
한미동맹, 1953

07 “통일이 아니면 죽음을”
이승만의 휴전 반대 투쟁 / ‘악마의 해방구’ 거제도포로수용소 / 한미조약 요구하며 ‘단독 북진’ 비상사태 선포 / 세계가 놀란 반공 포로 석방

08 경무대의 ‘1인 세계대전’
고독한 투쟁 / “아이크의 결재 문서로 가져오라” / “휴전 반대하지만 방해는 않겠다, 딱 90일 동안만” / 휴전협정 조인, 한국은 서명 거부 / 고래와 새우의 동맹

09 재건과 부흥
자립경제 기반 구축 / “새해 1월 1일까지 통일시켜라”
[자료 3] “공산당과는 협상 못 한다”

제3부
자유시장경제 개헌
사사오입 파동, 1954

10 경제 개헌안 제출
휴전 무효 선언, 미국과 또 싸우다 / 통제경제에서 자유시장경제로

11 또다시 나라를 잃을 뻔
제네바 ‘한반도+인도차이나’ 협상 / “중공군 즉시 철수, 북 자유선거 하라” / 한반도 통일 논의 결렬… “휴전 무효” 선언 / 베트남 패망… 대한민국, 이승만이 지켜 냈다

12 워싱턴의 한미 대결
고학생·망명객에서 국빈으로 / “한국은 원조를 구걸하지 않는다” / 마지막 깜짝 쇼 “독도 등대 불 켜라” / 받을 것 다 받고서야 한미동맹 비준서 교환
[자료 4] 이승만 대통령 미 의회 연설 전문

13 ‘위대한 3년’ 마지막 혁명
헌법에 ‘국민투표’와 ‘자유시장경제’ / “통제야 물러가라” / ‘종신 집권’ 허용한 까닭은 / ‘國+家=나라집’ 재건축 성공 / 이승만 터 닦고, 박정희 다지다
[자료 5] 청년 이승만, 또 하나의 꿈

마무리
자유의 십자가

14 이승만의 경제부흥
황무지에 건국 또 건국 / 장면, 유엔에 “경제복구 성공” 보고서 / 영성(靈性)의 카리스마

15 이승만의 원점, 그리고 4·19
자유의 발견: 성령·루터·웨슬리와의 만남 / “예수를 따라 목숨을 버리겠다” / 4·19는 이승만 최후의 성공작
[자료 6] 4·19 일주일 전 이승만이 자진 사퇴를 제시한 국무회의록

출판사 서평

대통령 직선제, 한미동맹, 자유시장경제

제목부터 1952~1954년 3년을 ‘위대한 3년’이라 했다. 저자에 의하면 ‘위대한 3년’은 그 앞에도 한 번 더 있었다. 1945~1948년의 만 3년, ‘건국혁명’ 3년이다. 책은 누가 뭐래도 이론(異論)의 여지 없는 첫 번째 위대한 3년보다, 과소평가되거나 심지어 폄하돼 온 나중 위대한 3년에 오롯이 집중한다.
1953년의 한미동맹은 그렇다 치고, 대통령 이승만의 1952년과 1954년은 각각 ‘부산 정치파동(1차 개헌)’과 ‘사사오입 개헌 파동(2차 개헌)’으로 알려진 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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