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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세계라면 분투하고 경합하며 전복되는 우리 몸을 둘러싼 지식의 사회사

양장
김승섭 지음 | 동아시아 | 2018년 12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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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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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2622560(8962622564)
쪽수 348쪽
크기 150 * 222 * 30 mm /67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데이터를 활용해 몸과 질병의 사회사를 이야기하다!
2017년 《아픔이 길이 되려면》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김승섭 교수의 신작 『우리 몸이 세계라면』. 데이터를 통해 인구집단의 건강을 말하는 사회역학 연구자인 저자가 지난 20년 동안 의학과 보건학을 통해 공부해온 몸과 질병에 관한 주제들을 ‘지식’에 방점을 찍고 새로 집필한 책이다. 집필 기간은 1년이었지만 20년간의 고민과 공부가 담겨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의 몸은 다양한 관점이 각축하는 전장이라고 이야기하며 지식의 전쟁터가 된 우리 몸에 대해 다룬다. 병원 진단 과정이나 의학 지식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남성의 몸만을 표준으로 삼아 생긴 문제들을 지적하고, 신약 개발에 있어서 고소득국가에서 소비되는 약만 개발되면서 저소득국가에서는 필요한 약이 개발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는 등 몸을 둘러싼 지식의 생산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과학과 역사의 사례, 현대의 여러 연구를 망라하며 사회역학자의 글답게 데이터를 근거 삼아 몸을 둘러싸고 어떤 지식이 생산되고 어떤 지식은 생산되지 않는지, 누가 왜 특정 지식을 생산하는지,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을 만들기 위해 상식이라 불리는 것들에 질문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자세하게 보여준다.
▶ 『우리 몸이 세계라면』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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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우리 몸이 세계라면(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들어가며 _4

1. 권력 - 어떤 지식이 생산되는가
이름을 알 수 없는 지식에 대하여
: 여성의 몸이 사라진 과학
죽음을 파는 회사의 마케팅 전략
: 담배회사의 지식 생산 1
자본은 지식을 어떻게 섭외하는가
: 담배회사의 지식 생산 2
[왜 어떤 지식은 생산되지 않는가]

2. 시선 - 보는 것과 보지 않는 것
누가 전시하고, 누가 전시되는가
: 조선인의 몸에 제국주의를 묻다 1
일제강점기 동안 조선인은 더 건강해졌는가
: 조선인의 몸에 제국주의를 묻다 2
이 땅에 필요한 지식을 묻다
: 조선, 당대의 한계에서 최선의 과학을 한다는 것

3. 기록 - 우리 몸이 세계라면
불평등이 기록된 몸
: 건강불평등은 어떻게 사회에 반영되나
차별이 투영된 몸
: 과학적으로 불투명한 인종이라는 개념

4. 끝 - 죽음의 한가운데 있는 삶
가장 많은 이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
: 암으로 읽는 질병의 원인과 죽음의 원인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과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 흑사병, 죽음이 일상이 된 중세의 풍경
[병원에서 죽는다는 것]

5. 시작 - 질문되어야 하는 것들
‘쓸모없는’ 질문에서 시작된 과학
: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질문하지 않은 과학이 남긴 것
: 비윤리적 지식 생산 과정을 말하다

6. 상식 - 지식인들의 전쟁터
자신의 경험을 믿지 않는 일
: 데이터 근거 중심 의학에 관하여
‘상식’과 싸우는 과학
: 당위에 질문하는 과학의 역사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을 만드는 일]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지식의 전쟁터가 된 몸에 대하여
지식의 최전선에서 몸을 둘러싼 지식을 질문하다
1,120편의 논문 검토, 300여 편의 문헌 인용,
20년의 공부를 전작으로 집필하다!

1,120편의 논문을 검토하고, 300여 편의 문헌을 구체적 근거로 삼았다. 1348년 프랑스 국왕 필리프 6세의 지시로, 파리 의과대학 교수가 쓴 흑사병 원인에 대한 보고서부터 유방암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세포 단위의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사회제도의 영향을 받는다는 내용을 밝힌 최신의 논문까지. 시대와 공간을 횡단하며 지식의 최전선에서 우리 몸을 둘러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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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 역사에 차별과 불평등이 항상 존재했던 만큼 우리 몸에 대한 인식에도 그런 차별과 불평등은 존재했다.몸에 대한 연구와 조치는 모두 남성이나 백인 같은 기득권 성, 인종을 우선해서 이뤄졌다.성적 불평등으로 인해 의료를 못 받는 일은 이제 많이 사라졌지만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아직 남아있다.이 책은 이런 역사와 작금의 현실을 짚고 있다.우리 몸에 대한 지식은 여러 시선들의 경합 끝에 나온 것인데 이중에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시선이다.아프지만 병원... 더보기
  • 우리몸이세계라면 vo**ehw | 2020-01-0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부조리한 사회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고통을 과학의 언어로 세상에 내놓는 것은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보겠습니다.  - 우리 몸이 세계 라면 -  아버지의 담배가 그렇게 싫었던 때가 있었다.  담배를 피워서 몸이 점점 약해지는 것을 모두 '아빠'의 탓으로만 생각했던 철부지 시절. 그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내 어린 관점이 조금은 성숙하게 변했을까 싶었다. 책은 '사회적 책임' 과 ... 더보기
  • '아프니까 청춘이다' 와 '아픔이 길이 되려면'의 공통점은 두 가지가 있다. 둘 다 베스트셀러라는 것, 제목에 아픔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가 있는 것이다. 둘의 공통점은 여기서 끝이다. 그 외에 나머지는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르다. 인문학 유행을 타고 양산되는 수많은 베스트셀러들을 선입견 없이 보기란 쉽지 않은 일인듯하다. 김승섭이라는 이름도, '아픔이 길이 되려면', '우리 몸이 세계 라면'이라는 제목도 워낙 자주 봐서 외우고 있었지만 정작 책은 읽어보지 않았던 것을 ... 더보기
  •                     인간의 몸에 대한 지식이 생산되는 과정은 중립적이지 않습니다. 객관적이라 생각되는 질병에 대한 생물학적인 정보 역시 그 지식을 만들어낸 사회의 편견으로부터 온전히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노란 벽지」주인공의 이야기처럼 여성은 오랜 기간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쓰지 못하도록 침묵을 강요받았고, 여성의 질병은 남성이 생산해낸 의학지식으로 진단되고 치료받았습니다. (p.29) ... 더보기
  • 이책은 고려대보건학과 교수 김승섭 저자의 데이터를 활용해 몸과 질병의 사회사를 이야기 하는 책이다책은 총 6장으로 되어 있다 제1장 권력어떤 지식이 생산되는가자신의 필요에 따라 왜곡되고 편향된 지식을 적극적으로 생산하기도 합니다의학 연구에 스며들어 있는 남성중심적인 시각과 과학자를 매수해 자신들의 지식을생산해 냈던 담배회사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담배가 발알물질인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흡연은 인간의 몸을 병들게 합니다 흡연자의 폐암 발병률은 비흡련자에 비해25배 높습니다. 그러나 담배회사는 방어 합니다담배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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