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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2009): 근처

박민규 , 은희경 , 전성태 , 배수아 , 김숨 지음 | 중앙북스 | 2009년 09월 22일 출간
장진의 라디오 북클럽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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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1889476(8961889478)
쪽수 348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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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한국 소설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작품집!
2009년 제9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황순원문학상은 우리 현대문학에 큰 발자취를 남긴 황순원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어 및 한국 정신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문학상이다. 지난 1년간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모든 중ㆍ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의 논의와 토론을 거쳐 그 해의 가장 좋은 작품을 선정한다.

이번 2009년에는 박민규의 작품 <근처>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으로 문단에 등장한 박민규는 기존 소설과 다른 작업으로 '무규칙 이종 소설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당선작은 말기 암 판정을 받은 40세 독신남의 귀향을 그리고 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주제, 문장, 조직 등 여러 측면에서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은희경, 전성태, 배수아, 김애란, 김중혁, 김경욱, 김사과, 김숨, 강영숙 등 최종심에 오른 한국 대표 소설가들의 후보 작품 9편도 만날 수 있다. 5명의 최종심 심사위원들의 심사평과 수상자 박민규의 수상 소감, 중앙일보 이경희 기자의 단독 인터뷰와 2009년도 황순원문학상 심사경위를 함께 수록하였다.

목차

제9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 발표

수상작
박민규 「근처」

최종 후보작
강영숙 「그린란드」
김경욱 「신에게는 손자가 없다」
김사과 「정오의 산책」
김 숨 「간과 쓸개」
김애란 「너의 여름은 어떠니」
김중혁 「C1+y=:[8]:」
배수아 「올빼미의 없음」
은희경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전성태 「이미테이션」

수상자 박민규 인터뷰
심사 경위

책 속으로

우리는 박민규의 「근처」를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데 합의했다. 이 작품의 약점으로 지적될 수 있는 점들, 즉, 죽음이나 미혼의 독신자라는 인물 설정이 ‘근처’의 성찰을 잘 부각시키지만 그 대신 작위성과 감상성을 수반하게 된다는 점, 어린 시절에 함께 묻어둔 타임캡슐이라는 모티프가 진부한 것일 수 있다는 점, 그 타임캡슐이 두 개 이상이었다는 설정에 개연성 문제가 있다는 점 등에도 불구하고 주제, 문장, 조직 등 여러 측면에서 갖는 이 작품의 장점이 귀중하고, 뿐만 아니라 그 약점으로 지적될 수 있는 점들조차도 단순히 약점인 것만은 아... 더보기

출판사 서평

21세기를 맞아 제정한 황순원문학상이 일곱 해를 맞이했다. 우리 현대문학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황순원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어, 한국 정신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심화·확산시키기 위해 제정된 황순원문학상은 지난 1년간 창작, 발표된 모든 중·단편을 대상으로 한다. 그해의 가장 좋은 중·단편 소설에 주어지는 황순원문학상 당선작에는 5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올해 황순원문학상 수상자는 소설가 박민규이다.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으로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한 박민규의 수상작은 「근처」. 기존 소설과 다른 작업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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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처인=주변인 js**55 | 2011-02-2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어쩐지 가볍고 재미있을 것 같은 인상을 가진 사람 박민규, 진지하고 깊은 이야기를 썼다. 숙부댁 근처, 친구들 근처, 마을 근처, 회사 근처, 삶과 죽음의 근처에 있는 사람 이야기. 나 역시 마찬가지다. 어떤 일도 재미가 없고, 죽도록 좋아하는 것도 없이 여기도 저기도 아닌 곳에서 살고 있다. 더보기
  • 사실 문학상 수상작품집은 그닥 쉽게 선택하질 않게 된다. **수상작이라는 이름표를 달만큼 뛰어난 수작들이겠지만 '**작품집'이라는 타이틀은 나와 코드가 맞지 않는 느낌이다. 말하자면 별 흥미가 없는 소재의 글을 의무감(?)으로 읽어야한다는 그 느낌이 싫어서 피한다고 하면 변명이 될까?   우연찮게 <2009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읽게 되었다.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이란 타이틀만 기억하고 있는 나로서는 궁금함에 찾아본다.   황순원 문학상은 소설가 황순원(黃順元)의 문학적 업... 더보기
  • 독립영화 같은 책 bl**jim | 2010-01-1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고백하자면 문학상 수상작을 잘 읽지 않는다. 뭐랄까, 마치 패션쇼에서 극찬을 받은 옷이지만 나에게는 왠지 편하지 않은 옷 같다고 할까. 좋은 작품이니까 상까지 받았겠지만 숨도 쉴 수 없을 만큼 무거운 무언가를 나는 견딜 수 없다. 그럼에도, 2009 황순원 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읽은 이유는 순전히 박민규 작가의 <근처> 때문이다.    그를 알게 된 것은 몇 달 전 이외수 작가를 만났을 때이다. 그는 괜찮은 작가로 박민규 등을 꼽았다. 역시 그랬다. 박민규 작가는 지난해 ... 더보기
  • 삶의 쓸쓸한 단상들 lo**rjong | 2009-11-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오랜만에 단편 소설을 읽었다. 2009 황순원 문학상 수상작들이다. 10편의 단편이 최종 후보로 올랐고, 영예의 수상은 박민규가 차지했다. 「근처」라는 작품이다.   <2009 황순원 문학상 수상작품집>(중앙북스, 2009년). 황순원 문학상 수상작품집은 처음이다. 그동안 수상작품집은 잘 읽어오지 않았던 탓에 낯설게 느껴졌다. 내게는 생소한 작가들의 이름도 보였다. 너무 무식한 거 아니냐라고 잠시 자책할 뻔 했지만, 마음을 다독였다. 그러니 이번 기회에 이름을 잘 기억해 두자고 애써 위안을 삼았다. ... 더보기
  • 공기보다 가벼워 보이는 깃털 하나가 팔랑 팔랑 내려와 한 남자의 발치에 떨어진다.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던 그 남자는 옆에 앉은 할머니를 향해 이런 말을 했다.   "엄마는 항상 인생은 초콜릿 상자같은거라고 했어요. 어느것을 잡을지 모르기 때문이죠."   직사각형의 초콜릿 상자 속에는 겉으로 보기엔 모두 똑같아 보이는 초콜릿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그러나 어느 초콜릿을 집느냐에 따라 달콤함을 맛볼 수도 있고, 때로는 조금 씁쓸한 맛을 느낄 때도 있는 것이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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