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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이언호는 부산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나 중국 문학에 심취하여 중국 소설을 연구하였다. 평역 및 저서로는 [공자를 알아야 나라가 산다] [수호지] [삼국지] [제자백가] [열국지] [금병매] [초한지] [도쿠가와 이에야스 야망] [미야모도 무사시] [손자병법] [권모술수] [정관정요] [허허실실] [연개소문]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목차
- 제1장 군웅할지(群雄割地)
013 기울어지는 주(周)나라
020 불길한 징조
023 충신과 간신
028 포사의 웃음
033 신망국파(身亡國破)
037 삼로(三路)의 제후들
040 서주(西周)의 마지막
제2장 혈류군위(血流君位)
045 모호해진 군신 관계
052 역신의 죽음
060 천자를 죽이지 않은 이유
065 참호칭왕(僭號稱王)
077 네 가지 죽을 죄
085 관포지교(管鮑之交)
096 치국지도(治國之道)
103 군신교희(君臣交戱)
110 자식의 고기를 바친 역아
제3장 일광천하(一匡天下)
119 조말(曹沫)의 용기
127 세 치 혀의 위력
135 형제의 우의
147 가도멸괵(假道滅?)
159 점괘의 허실
172 여자의 간계
181 현군(賢君)과 충신
191 어이없는 반란
제4장 간신득세(奸臣得勢)
197 스스로 자초한 패전
207 은혜를 갚은 용사들
211 제환공(齊桓公)의 죽음
217 태자의 탈출
224 복수를 겸한 순장(殉葬)
229 사람을 삶아 바친 제사
234 제후들의 암산(暗算)
240 충신의 묘계(妙計)
제5장 용호승시(龍虎乘時)
247 송양지인(宋襄之仁)
252 끝없는 유랑(流浪)
263 고국을 향하여
268 개자추(介子推)의 한(恨)
278 두 동강 난 원수기(元帥旗)
286 이전투구(泥田鬪狗)
292 노신(老臣)의 구변
298 충신은 죽이지 않는 법
제6장 불인치욕(不忍恥辱)
309 아버지를 죽인 아들
315 구혈두여(嘔血斗餘)
319 흉악한 군주(君主)
323 노부(老婦)의 호음(好淫)
328 한 맺힌 설분
333 삼년불비 삼년불명
336 폭군 진영공(晋靈公)
348 도원(桃園)의 참극
354 군위를 고사한 계찰(季札)
제7장 충효난전(忠孝難全)
361 골육상쟁(骨肉相爭)
366 바뀐 혼사(婚事)
375 삼부자(三父子)의 비극
377 어설픈 음모
381 어지러이 얽힌 왕통(王統)
388 어장검(魚腸劍)
390 손무(孫武)의 등장
399 원한을 푼 오자서
403 초국부흥(楚國復興)
제8장 오월쟁투(吳越爭鬪)
411 비극으로 끝난 정략 결혼
413 오왕(吳王)의 절치부심
420 인분을 먹은 왕
424 월왕(越王)의 와신상담
427 군위 찬탈(君位簒奪)
429 오자서(伍子胥)의 최후
434 불타는 고소성(姑蘇城)
제9장 합종연횡(合縱連橫)
441 오기(吳起)의 과욕
446 귀곡 선생(鬼谷先生)의 제자들
452 소인(小人) 방연
460 혹독한 법의 심판
465 입신 양명(立身揚名)
471 소진(蘇秦)의 대계(大計)
477 육국상인(六國相印)
484 평원군(平原君)
487 맹상군(孟嘗君)
제10장 천하통일(天下統一)
497 교계무궁(巧計無窮)
502 기상천외(奇想天外) 미인계
507 불청충언(不聽忠言)
511 왕후와 나눈 사통(私通)
517 여불위(呂不韋)의 최후
525 쓰러져 가는 제후국들
533 의인(義人) 형가(荊軻)
542 원한은 하늘에 사무치고
553 진시황제(秦始皇帝)
출판사 서평
“500년의 역사를 그려낸 소설”
[열국지]에는 바로 이 시대의 드라마가 담겨 있다.
수백의 나라와 인물이 종횡으로 얽힌 춘추 전국 시대 500년을
그려낸 소설이어서 우선 그 스케일이 다르다.
|책소개|
열국지(列國志)는 중국 명청(明靑) 교체기의 대표적인 역사 소설이다. 시대 배경은 주나라 말기부터 진나라가 천하 통일을 이루기까지의 춘추 전국 시대 550년이다. [삼국지(三國志)]의 배경인 한(漢)나라 말기보다 400년 전인 기원전 8세기부터 3세기까지 수많은 나라들이 저마다 천하의 주인이 되려 꿈꾸며 치열하게 다투었던 시대이다.
춘추 전국 시대는 중국 역사상 난세 중에서도 최대의 난세였다. 천하를 다스리던 주나라의 힘이 약해지자 각지에서 군웅들이 할거하여 천하를 점령하고자 서로 겨루었다. 거대한 중국 대륙을 장악하고 있던 중심 세력이 약화되자 이를 다스릴 새로운 세력이 필요했던 때였다. 민중들에게는 재난이었지만 역사적으로는 필연의 시대였다.
새로운 세력은 전쟁이라는 각축의 장에서 서로 힘을 겨루면서 형성되었다. 노골적인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투쟁이 중국 전역을 휩쓸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으며 살던 곳을 떠나 멀고 먼 땅으로 옮겨야 했고 운이 좋으면 엄청난 출세를 하기도 했지만 하루아침에 왕이 되었다가 금방 목이 달아나는 것도 다반사였다. 중국 역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난세였던 만큼 이에 얽힌 이야기는 끝이 없을 만큼 풍부하다.
수백에 이르는 제후들의 나라는 끊임없이 합종연횡하면서 대륙을 지배할 패권을 노렸지만, 진시황이 등장할 때까지는 누구도 패자가 되지 못했다. 500년의 춘추 전국 시대는 진나라가 6국을 평정하면서 천하가 통일되자 끝난다.
[열국지]에는 바로 이 시대의 드라마가 담겨 있다. [삼국지]는 한(漢)나라 말기 50년간 3국이 쟁투하였던 단순명쾌한 구도인데 비해, [열국지]는 수백의 나라와 인물이 종횡으로 얽힌 춘추 전국 시대 500년을 그려낸 소설이어서 우선 그 스케일이 다르다.
[삼국지]가 역사적 사실에 문학적 상상력을 곁들여 ‘연의(演義)’ 형식을 취한 것과는 달리 [열국지]는 사실에 충실하여 어찌 보면 소설의 형식을 빌린 역사서라고 해도 무방하다. [열국지]를 역사 소설의 옷을 걸친 역사서로 보아야 하는 까닭은 그 내용들이 모두 [사기] [춘추좌씨전] [전국책] [오월춘추] [자치통감] 등 수많은 역사서를 토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대적 의미나 서술 형식으로 보아도 중국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는 [삼국지]보다 [열국지]가 훨씬 유효하며, 시대상이나 인물들의 활약상 역시 훨씬 다채롭고 흥미진진하다.
서양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로마신화를 아는 것이 필수이듯이, 중국 문화를 알려면 [열국지]를 알아야 한다. 중국 사상의 근원은 이 시대에 뿌리를 두고 있어 ‘제자백가’라는 수많은 사상의 유파들이 생겨났고 활발하게 활동했기 때문이다. 살벌한 적자생존의 시대였기 때문에 세상을 올바르고 현명하게 또는 슬기롭고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한 수많은 생각과 방편들이 생겨났다. 유가, 묵가, 도가, 법가, 종횡가, 병가 등 거의 모든 중국 사상들이 이 때 생겨난 것이다. 수많은 고사(故事)와 사자성어(四字成語)들 역시 이 시대의 이야기에서 나왔다. ‘와신상담’‘오월동주’‘관포지교’‘백이숙제’‘송양지인’이 다 이 때의 이야기들이다.
[열국지]의 명칭은 [열국지]라고도 하고 [동주열국지(東周列國志)]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천하를 제패했던 주나라의 세력이 점점 약해져 동쪽 낙읍(낙양)으로 도읍을 옮기자, 이를 구분하여 이전의 주나라를 ‘서주(西周’라 하였으며 천도를 한 이후의 주나라를 ‘동주(東周’라 한데서 나온 말이다. [동주열국지]란 바로 이 때부터 춘추 전국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보고 ‘동주’와 ‘열국’의 시대를 다뤘다는 뜻을 담았다. 열국(列國)은 여러 제후의 나라들이다.
[열국지]의 원작자는 명나라 중엽의 복건성(福建省) 출신 작가 여소어(余邵魚)이다. 그는 원나라 때부터 야담으로 떠돌고 있던 역사 이야기들을 정리하여 8권 28만자의 [열국지전(列國志?)]을 냈으니 이가 바로 [열국지]의 원전이다. 여소어는 통속 소설의 편집 간행 사업으로 유명한 명나라 여 씨 집안의 사람으로 그의 집안에는 이런 출판 편집의 전문가가 많았다.
이후 명나라 말기의 명문장가인 풍몽룡(馮夢龍: 1574~1647)이 [열국지전]을 원전으로 하여 역사의 흐름에 맞추어 80만자의 [신열국지(新列國志)]로 고쳐 냈다. [열국지전]이 20만 자인데 비해 [신열국지]는 80만 자에 달하는 방대한 저서로 풍몽룡의 추가 수정 가필이 상당했음을 알 수 있다. 풍몽룡은 [고금담개(古今譚槪)] [정사유략(情史類略)] [소부(笑府)]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쓴 작가로, 원나라 말기와 명나라 초기에 활약한 나관중, 명나라 중기의 웅대목과 함께 중국 역사 대중 소설의 3대 작가로 손꼽힌다. 풍몽룡은 명나라 부흥 운동에 관여하다 실패하자 73세 무렵에 자결했다는 설과 청나라와 싸우다 패사했다는 설이 있다.
청나라 때에는 채원방(蔡元放)이 풍몽룡의 [신열국지]에 약간의 수정과 윤색을 가하고 평설을 달아 [동주열국지(東周列國志)]라는 이름으로 다시 펴냈으나, 풍몽룡의 수정·편집 작업이 워낙 방대하고 뛰어나 여소어와 채원방을 압도하기 때문에 대개는 그를 원작자로 인정하는 편이다.
국내에서 중국 소설로는 [삼국지]가 압도적인 인기를 점하고 있어 [열국지]는 별로 주목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세 나라가 싸우는 명료한 구도의 [삼국지]에 비해, 500년간의 긴 역사를 풀어나가는 [열국지]에는 엄청난 인물과 사건과 지명이 등장한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배경과 인물이 몽땅 교체되어 버리기도 한다. 중국 역사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은 누가 누구이고 어디가 어디인지 알 수 없어 약간의 고역을 치르기도 한다. [삼국지]나 [초한지]가 50년 정도의 시대를 다룬 데 비해 [열국지]는 그 10배의 시대를 다루고 있으니 스케일에서는 비교가 안 된다.
그러나 유명세는 떨어질지 몰라도 [열국지]는 유서 깊은 고전이다. [삼국지]를 포함해 이후의 책들에 나오는 여러 고사 및 사자성어들은 [열국지]의 내용에 기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3할을 허구로 하여 유비와 제갈량을 미화한 [삼국지]보다 9할 정도가 역사적 사실에 바탕하였다는 점은 좋은 대비가 된다. 그래서 역사서의 기록을 이야기 형식으로 푼 흥미진진한 ‘이야기체 역사서’여서 가히 읽어볼 만하다.
2016년 04월
평역자 이 언 호
기본정보
ISBN | 9788960401013 |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5월 20일 | ||
쪽수 | 560쪽 | ||
크기 |
148 * 210
* 35
mm
/ 728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모든북 하룻밤에 읽는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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