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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의 노래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대통령 찬가에서 하야가까지

이영미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8년 05월 0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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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9064984(895906498X)
쪽수 248쪽
크기 145 * 211 * 19 mm /333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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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4·19혁명에서 왜 <삼일절 노래>를 불렀을까?”
“2016년 겨울, 사람들은 광화문 광장에 모여 <하야가>를 불렀다”

광장의 노래를 들어라!
“노래는 왜 대중을 뜨겁게 하는가?”
“우리는 왜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외치는가?”

목차

머리말 _ 광장에서 혁명을 보다 5

제1장 _ 광장에 촛불이 타오르다
<아리랑 목동>이 촛불로 부활하다 15 | 노래는 왜 대중을 뜨겁게 하는가 20 | 희망과 고달픔이 녹아 있는 <경복궁 타령> 24 | ‘새 도읍의 지형이 뛰어나도다’ 26 | 역사적으로 힘이 축적된 광화문 광장 29

제2장 _ 울어라 은방울아, 세종로가 여기다
조선총독부에서 국립중앙박물관까지 35 | ‘총후’란 말을 아시나요 37 | ‘독립의 종소리는 언제 우느냐’ 40 | ‘아세아의 바람아 서울의 꿈을 깨라’ 43 | <울어라 은방울>에는 광화문이 없다 47

제3장 _ 대통령 찬가에서 독립행진곡까지
박목월의 ‘이승만 찬가’ 53 | 이승만의 탄신 행사 58 | 좌우합작의 <해방가>만 겨우 살아남았다 61 | 419혁명에서 왜 <삼일절 노래>를 불렀을까 65 | 대중이 악보 없이 ‘떼창’할 수 있었던 이유 67

제4장 _ 세종로가 희망으로 눈을 뜨다
‘잘 살아보세’라는 새로운 희망을 부추기다 71 | ‘근대적이고 능력 있는 청년 남자’가 탄생하다 75 | 모던한 서울시청과 화려한 동화백화점 79 | ‘거리의 자식’이 세종로에서 연애를 하다 82 | 현대적이고 잘사는 삶을 욕망했던 한국인들 85

제5장 _ 서울시민회관, 대중문화를 품다
우남회관에서 세종문화회관까지 91 | 대중예술로 채워진 서울시민회관 94 | 패티김의 ‘바이바이쇼’와 김시스터즈의 내한 공연 97 | 한국 록 역사에 기록될 만한 ‘광란의 공연장’ 99 | 대중예술의 전당이 사라지다 102

제6장 _ 공포와 불안감을 조성한 반공주의의 무대
<홍길동>과 <대괴수 용가리> 109 | 일본의 ‘고질라’를 본뜬 ‘대괴수 용가리’ 111 | 용가리의 침략은 북한 침공의 메타포 115 | 반공영화와 국책영화의 시대가 열리다 119 | 콘크리트조 광화문과 목조건물 광화문 123

제7장 _ 영자의 뼈아픈 질문
‘옆집에 오신 손님 간첩인가 다시 보자’ 129 | 성매매 여성 영자, 광화문 앞을 거닐다 131 | 이태원 캐피탈호텔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136 | 창경궁과 숭례문에 대한 연민과 존경 140 | 고궁의 울부짖음이 들린다 142

제8장 _ 그들은 자유에 미쳤다
청년문화를 향유한 ‘새 나라의 어린이들’ 151 | 중산층 청소년들의 근거지는 종로였다 154 | 고교 평준화와 재수생들 159 | 문어처럼 먹물을 뿜어 하얀 순수를 빼앗는 사람들 162 | 광화문은 추억으로만 ‘아직 남아 있다’ 165

제9장 _ 세종문화회관에 트로트의 자리는 없었다
이름도 거룩한 ‘세종’문화회관 171 | 공연장도 방송사도 신전이었다 173 | 대중가요는 감히 들어올 수 없었다 177 | 세종문화회관에서 노동가요가 울려 퍼지다 180 | 공공극장은 시민들의 것이다 184

제10장 _ ‘구리 이순신’과 ‘도깨비’
김지하와 ‘구리 이순신’ 189 | 이순신은 왜 무시무시하고 골이 잔뜩 난 모습일까 192 | ‘사방이 차도로 막힌 섬’ 193 | 김신과 지은탁은 왜 광화문에서 만났을까 198 | 광화문은 한류 관광의 ‘포토존’이 되었다 201

제11장 _ 대통령은 왜 금기였는가
“잘 돼갑니다” 205 | 감히 대통령을 똑바로 보지 못하는 카메라 207 | <잘 돼갑니다>가 개봉되지 못했던 이유 209 | 영화와 드라마에서 대통령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214 | 악한 대통령이 등장했다 219 | “오늘 따라 저 기왓장이 더 파랗게 보인다” 225

제12장 _ 그해 겨울, 광장은 뜨거웠다
뭇사람의 입은 하늘도 움직인다 231 | 넥타이 부대의 등장과 <아침이슬> 237 | 광화문 광장이 열리다 240 | 여중생들의 촛불과 ‘헌법 제1조’ 243 |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246

책 속으로

세계적으로 좌파들이 시위 때 즐겨 부르는 (일명 )이란 노래는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으로 시작하는 독일 노래 의 가사를 바꾼 것이다. 그러니 이미 대중의 입에 익숙하게 오르내렸던 대중가요가 함께 부르는 응원가가 되고, 다시 시위용 노래가 되는 것은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니다. 노래 하나의 역사가 보여주는 켜가 이렇게 층층이 두꺼울진대, 광화문과 세종로라는 공간의 역사적 의미는 얼마나 엄청나겠는가.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뀔 때마다 광화문 앞 세종로는 늘 뜨거워졌고, 대한민국이 수립되기 이미 몇백 년 전부터 이곳은 그런 ... 더보기

출판사 서평

광장의 노래를 들어라!
“노래는 왜 대중을 뜨겁게 하는가?”
“우리는 왜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외치는가?”

광장은 민주주의의 상징이다. 박정희가 삼권분립이나 국민의 기본권 등을 무참하게 짓밟은 1972년 10월 유신을 선포하자, 전국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광장에 모여 독재 타도를 외쳤다. 1980년 서울의 봄, 1987년 6월 항쟁, 2016년 촛불혁명까지 대중은 광장에 모여 ‘민주화의 봄’을 요구했다. 그렇게 광장은 민주주의를 외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었고, 대중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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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장’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건 두 해 전 겨울을 뜨겁게 달궜던 촛불이다. 당시 사람들은 간절했고, ‘송박영신’(送朴迎新), 즉 ‘박근혜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다’, 의 마음이 모여 새로운 역사를 쓰기에 이르렀다. 가장 중요한 건 변화를 이끌어낸 사람들이겠지만, 만약 광화문이 지금과 다른 형태였더라면 어땠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보고는 한다. 대로가 아니라 고작 차량 한두 대 정도 지나갈 정도의 폭을 지닌 도로였다거나, 즐비한 고층빌딩으로 가로 막혀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형태였더라도 사람들이 광화문을 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부족하나... 더보기
  • 우리의 현대사의 역사를 바꾼 광화문 광장의 촛불혁명! 그 광장에서의 노래와 외침은과연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우리는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정치적인 의식으로 바라보기 보다 대중문화적인 의식으로의 접근이 더욱 빛을 발하는건 정치적 의식의 발로라기 보다 대중들의 새로운 역사를 위한 헌신과 투쟁이었음을통해 광장에서 불려지고, 함께 부른 노래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었는지에 대해조명하는 책을 만나 본다. 이 책 " 광장의 노래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는  광화문과 세종로라는 지리 공간적대상이 대중예술을 타오르게 할 ... 더보기
  • 벌써 재작년이다. 재작년 겨울의 많은 시간을 광화문에서 보냈다. 백수였던 것+여자친구의 권유로 꽤나 여러 번 촛불 집회에 참석했는데, 그러다보니 그곳에서 나오는 여러 노래들을 외울 정도로 따라불렀다.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로 시작하는 노래와 '어둠은 ... 더보기
  • 2016년 말부터 2017년 대통령 탄핵이 있기까지 촛불 혁명이 있던 그날들. 같은 뜻, 마음, 생각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 소리치고 노래를 불렀던 그곳의 역사를 말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난 촛불시위 때 단 한번도 광장에 가지 않았다. 가고자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선뜻 나서기가 어려웠고, 사람들에게 치이는 것이 힘들어서 가지 못했다. 광장에서 열심히 초불을 들고 계있었던 분들에게는 그저 죄스러운 마음이지만, 그저 마음으로만 응원만 할 따름이였다. 하지만 몸은 같이 하지못했다고 마음이 다른것이 아닌 같았기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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