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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스치는 바람. 2 이정명 장편소설

이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2년 07월 0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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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6606194(8956606196)
쪽수 301쪽
크기 153 * 224 * 20 mm /392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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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잔인한 전쟁도 막을 수 없었던 자유와 문학에의 갈망!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의 작가 이정명이 선보이는 새로운 한국형 팩션 『별을 스치는 바람』 제2권. 윤동주의 시를 불태운 일본인 검역관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으로, 출간 전 영어권의 명문출판그룹 중 하나인 팬 맥밀란 출판사에 ‘전 세계 영어판권’이 팔려 화제가 되었다. 1944년 겨울, 일본의 후쿠오카 형무소. 냉혹한 일본인 간수이자 검열관의 사체가 발견된다. 유일한 단서는 주머니에서 발견된 수수께끼의 시 한 편. 문학의 꿈을 키우다 강제 징집된 어린 간수병이 떠밀리듯 이 사건을 맡게 된다. 그는 용의자인 젊은 조선 죄수 645번 윤동주를 조사하며 범인을 추적해 나가지만, 사건은 죄수들의 대규모 탈출기도와 지하에 감춰진 또 다른 미궁의 사건으로 번져 나간다. 그리고 마침내 형무소를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이 드러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생체실험의 희생자로 27세의 나이에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한 시인 윤동주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은 거대한 역사에 휘말린 개인의 역사를 담아낸 팩션이자, 어떤 전쟁의 광기도 희망을 막을 수 없음을 이야기하는 휴머니즘 전쟁소설이다. 세상과 분리된 형무소 안에서 벌어지는 밀실의 전쟁, 꼬리를 무는 살인의 미궁 속에 펼쳐지는 피아노 선율과 시의 향연, 이상과 자유를 향한 뜨거운 갈망을 박진감 넘치게 그렸다. 또한 절망 속에서도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시인 윤동주의 삶과 죽음을 30여 편의 아름다운 시편들을 통해 되살려냈다. 전쟁과 인간, 인간과 문학에 대한 깊은 통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별을 스치는 바람』 소개 동영상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목차

2부
절망은 어떻게 노래가 되는가 · 9
위생검열 · 18
책벌레의 사생활 · 37
사라진 책들의 노래 · 48
진실은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 · 66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 · 71
끝없이 침전하는 프로메테우스 · 96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 115
우리들의 사랑은 한낱 벙어리였다 · 133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프랜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 154
이 지나친 시련, 이 지나친 피로 · 179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 192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나 · 205
무서운 시간 · 227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 242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 246
미친 개들의 나날 · 259
또 한 줄의 참회록 · 283

에필로그┃후쿠오카 전범 수용소 전범 용의자 심문 기록 · 285
미 공군 B29 비행사 생체실험 관련 일본인 전범 처리에 관한 비밀문서 요지 · 292
윤동주 연표 · 294

출판사 서평

“문학은 과연 인간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가”
《뿌리깊은 나무》의 작가 이정명 신작 장편 출간

인간성과 야만, 전쟁과 정의라는 묵직한 주제의식을 담은 미스터리 팩션
한국 최초 출간 전 영미권 등 5개국 판권 수출 화제작

출간 전, 영어권의 대표 명문출판그룹 중 하나인 영국의 팬 맥밀란(Pan Macmillan)에 ‘전 세계 영어판권(worldwide English rights)’이 팔려 출판가에서 화제가 되었던 이정명 작가의 신작 《별을 스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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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시대의 엄중함을 깨달아야 해. 이름 모를 전선에서 매일 젊은이들이 죽어 간다고. 거기에 한 명이 더 죽은 것뿐이야. 태평양에 물 한 쪽박 더 부은 거라고.  종결된 사건에 집착하는 건 그들을 욕되게 하는거다." 괘종시계의 종소리가 열 번을 울렸다. 종소리는 나무 밑동에 날아드는 도끼처럼 무겁게 나의 발목으로 날아들었다. 언젠가 나는 꺾인 발목을 지탱하지 못하고 넘어질 것이다. 아주 느린 속도로. 그때 나의 발목은 슬픈 비명을 지를 것이다. 스스로를 자책하다가 삶을 망쳐 버려선 안된다. 우리는 살아남아야 한다. ... 더보기
  •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스기야마라는 간수이며 검열관이 사체로 발견되면서 시작되었던 이야기는 폭력간수로 알려진 그가 누구에 의해서 처참하게 살해 되었는가를 어린간수병인 유이치가 조선인 죄수중에 최치수라는 인물을 지목하면서 일단락 되는 듯 하였다가 스기야마의 기록을 살펴보던 유이치는 그가 확실히 아니라는 무언가 스기야마의 죽음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전쟁중이고 이곳은 후쿠오카 형무소며 그는 일개 간수병이다.무슨 일이 있어도 그는 말단이기에 '먹잇감'에 불과한 위치이다. 그래도 이 사건에 자꾸만 호기심이 생기는 유이... 더보기
  • 하늘과 바람과별과시 km**e | 2012-12-1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누군가의 가슴에 뿌리내린 책은 죽지 않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우리의 뇌리속에 각인된 민족저항시인 윤동주. 은유로 저항과 독립을 꿈꾼 시인은 일본 제국 본토 후쿠오카 감옥에 투옥되고 해방 6개월을 앞두고 생체실험 대상으로 피골이 상접해서 죽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본토 공습시 불시착한 미 공군 B29기 탑승자 또한 모두 생체실험 대상이 된 것으로 미국 비밀문서에 나타나고 있다. 일본 관동군이 만주에서 318부대로 마루타로 인간을 상대로 생체실험한 것과 같다. 감옥을 둘러싼 감옥소장, 병원장, 간호원, 간수, 조선... 더보기
  •   윤동주 시인에 대한 이야기라는 사실에 비춰볼 때 이 소설속에서 윤동주 시인은 형무소에서 나가지 못하고 죽는다는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 과연,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어떤 식으로 그려 나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하는 것이 올바른 독해로 읽어야 할 듯 하지만 '별을 스치는 바람'은 윤동주 시인이 어떤 과정을 거쳐 죽음을 맞이했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실질적인 주인공은 글자를 알게 되고 글자를 통해 단어를 배우고 단어가 합쳐져서 문단을 읽고 문단이 뭉쳐져서 하나의 언어가 되어 한 개인의 가슴속에 ... 더보기
  • 별을 스치는 바람 js**55 | 2012-10-2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일제 강점기의 기억. 나는 일제 강점기를 경험하지도 않았는데 그 시기의 기억을 가진 듯 하다. 우울하고 주눅 드는 기분. 어쩐지 일본에 밀리는 기분. 누구에게 밀린다거나 제압했다는 기분은 내가 그 사람을 많이 의식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일제 강점기를 경험하지도 않았지만 일본은 미운 감정이 앞선다. '일본 땅을 왕창 뒤엎는 지진이나 났으면 좋겠다.' 뭐 이런 종류의 악담을 해대기 일수이다. 뉴스를 볼 때.  이정명의 "별을 스치는 바람"에서는 일본 사람이나 조선 사람이나 미국 사람이나 다 같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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