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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과 문학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 W. G. 제발트 선집 1 | 양장
W. G. 제발트 지음 | 이경진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06월 14일 출간 (1쇄 2013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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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51752(8954651755)
쪽수 244쪽
크기 128 * 195 * 22 mm /355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W. G. Sebald Luftkrieg und Literatur / Sebald, Winfried Georg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동시대 가장 경이로운 작가 W. G. 제발트, 독일문학을 법정에 세우다
제발트를 논란의 중심에 내세운 책 『공중전과 문학』 리커버 양장본 출간!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 W. G. 제발트 선집 제1권. 20세기 말 독일어권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W. G. 제발트의 역사의식과 문학론을 살필 수 있는 핵심적인 저서다. 1997년 스위스 취리히 대학에서 진행했던 강연과 후기를 정리하여 묶은 [공중전과 문학], 강연 주제의 문학적 사례인 작가 논문 [알프레트 안더쉬]로 구성되어 있다.
두 텍스트를 관통하는 주제는 전쟁과 폭력 앞에서 입을 닫고 역사수정주의를 암묵적으로 지지했던 전후 독일문학에 대한 비판이다. 이미 전세가 기운 이차대전 말 영국군의 공습으로 희생된 수많은 독일인에 대해, 독일 국가와 문단 전체가 애도를 회피하고 과거를 수정하는 일에 몰두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누구도 꺼내지 못했던 민감한 주제를 담은 이 책은, 출간 당시 독일 사회의 격렬한 반응과 함께 이른바 ‘제발트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목차

머리말ㆍ7
공중전과 문학ㆍ11
작가 알프레트 안더쉬ㆍ145

주ㆍ195
옮긴이의 말ㆍ203
W. G. 제발트 연보ㆍ213
관련 인물 정보ㆍ217

책 속으로

[공중전과 문학]

역사상 그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이 파괴 행위는 새로 건설된 국가 연감에 일반론으로 얼버무려 기록되었을 뿐 집단의식에 전혀 상흔을 남기지 않은 양 치부되었고, 당사자의 회고에서도 거의 배제되었을 뿐 아니라 그간 독일의 내적 상태에 관해 진전된 논의에서도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으며, 훗날 알렉산더 클루게가 확인해주었듯이 그 어떤 것도 공적으로 의미 있는 기호가 되지 못했다. (14쪽)

1940년대 말에 나온 전체 문학작품 중 하인리히 뵐의 소설 『천사는 침묵했다』만이 유일하게, 당시 폐허에서 실제로 주위를... 더보기

출판사 서평

자발적 망명과 『공중전과 문학』의 가치

독일인으로 태어났지만 독일인이기를 원하지 않았던 ‘자발적 망명자’, 그러면서도 독일이 회피해왔던 독일 역사에 가장 집요한 관심을 쏟았던 W. G. 제발트. 국내에는 『이민자들』, 『토성의 고리』, 『아우스터리츠』 등의 문학작품으로 먼저 소개된 그는, 논쟁적인 논문을 발표한 문학비평가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간된 『공중전과 문학』은 비평가 제발트의 목소리가 담긴 대표적인 저서로, 작가로서 명성이 절정에 이른 시기에 발표해 논란을 일으킨 ‘문제작’이다.
구조적인 면에서 볼 때 이 책은 제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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