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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자

양장
박범신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06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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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책 읽는 밤"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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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4608275(8954608272)
쪽수 360쪽
크기 128 * 188 mm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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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우리의 강토와 산하를 담아낸 위대한 유산, 박범신이 되살려낸 고산자 김정호의 생애!
고산자(古山子) 김정호의 생애를 그린 박범신의 장편소설『고산자』. 강우석 감독, 차승원, 유준상 주연의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원작소설이다. 계간 《문학동네》 2008년 가을호부터 4회에 걸쳐 연재했던 작품으로, 조선시대의 가장 정확한 실측지도로 평가받는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많은 지도와 전국지리지를 편찬한 김정호의 생애를 다루고 있다.

김정호는 우리 역사에서 위대한 지도 제작자이자 지리학자로 존경받고 있지만,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생존 시기도 추정이고, 고향이나 본관이나 신분도 여러 가설로만 전해진다. 또한 당시 상황에서 어떻게 오차가 거의 없는 축적지도를 그릴 수 있었는지, 왜 독도를 '대동여지도'에서 누락시켰는지 등에 대한 의문도 남아 있다.

소설은 김정호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역사가 빼놓은 부분을 작가의 인문학적 통찰력과 소설적 상상력으로 그려낸다. 어린 시절부터 지세를 따라 산과 물길의 형상을 짚어내는 눈썰미가 뛰어났던 김정호는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지도를 그리는 것에 생애를 바치게 된다. 그는 모든 백성이 땅을 알아 이롭게 가꾸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동여지도'를 공들여 만들지만, 그 성과를 가로채려는 세력의 음모에 빠지게 되는데……. [양장본]

북소믈리에 한마디!

사람살이의 저울인 지도를 나라가 독점해서는 안된다는 믿음으로, 백성을 위해 지도를 만든 장인. 작가는 힘껏 벼린 문장으로 김정호의 생애를 생생하게 복원해냈다. 평생 시대로부터 따돌림당했던 고산자(孤山子), 백성에게 지도를 돌려주고자 했던 고산자(高山子), 고요하고 자애로운 옛산을 닮고 싶어했던 고산자(古山子)가 물려준 위대한 유산을 만날 수 있다.

목차

제 1장 지도의 기원
제 2장 인생
제 3장 국경
제 4장 지도의 눈물

책 속으로

평생 꿈꾸어온 것이 무엇이었던가.
조정과 양반이 틀어쥔 강토를 골고루 백성에게 나눠주자는 것이고, 조선이라는 이름의 본뜻이 그러하듯, 강토를 세세히 밝혀 그곳에서 명줄을 잇고 있는 사람살이를 새롭게 하고자 한 것뿐이다. 땅의 흐름과 물의 길을 잘 몰라 떠도는 사람은 더이상 없어야 한다. 그뿐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여기, 한 장인匠人이 있다.

그가 언제 어디서 태어나 어떻게 생을 마감했는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다. 다만, 사람살이의 저울이요 세상살이의 균형추가 되는 지도를 나라가 독점해서는 안 된다는 믿음으로, 온 백성이 지도로써 자신들의 살림살이를 풍요롭게 가꿀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제 나라 강토를 온전히 담아낸 '지도'만이 묵묵히 전해내려올 따름이다. 우리는 그를 고산자 김정호古山子 金正浩라 부른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장인匠人이 있다.

누군가는 김정호가 너무 상세한 지도를 그려 첩자로 오인받아 감옥에서 죽었다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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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산자...박범신 ch**378 | 2018-06-1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고산자 박범신   나는 이 책의 드라마(영화?)는 보지 못했다 그러나 책을 읽으므로 드라마를 보듯 생생하다 작가가 펼쳐내는 그 시대상이 너무 절절하게 때문이다   옛날의 민중들이 더 역동적이라는 생각도 든다 봉건적인 제도 안에서 생존의 몸부림이랄까? 책 도입부의 관아 앞에서의 저항을 묘사한것을 보면 곡괭이 쇠스랑 등의 무기될만한것을 들고 나오는 장면도 있다.   홍경래의 난..이라는 민란으로 고산자의 인생구비가 엮여진다 나는 역사공부를 제법 했다고 자부하는데 이 책을 읽기 전에는 ... 더보기
  • 지도장이 김정호 yu**o | 2010-11-0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평생 지도 그리는데 제 한목숨 바친 남자 김정호... 내가 이 책을 처음 본건 내 친구의 과제 때문이었다. 친구는 그때 열린생각과 말하기라는 수업의 과제 때문에 이 책을 보고 있었다. 친구가 읽고 있던 책의 제목을 봤을 때 나는 순간, 이것이 내가 오래 동안 찾던 바로 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산자’, 고산자는 바로 지도장이 김정호의 호이다. 그는 어릴 때 잘못 그려진 군현도 때문에 아버지를 잃고 난 뒤, 그는 지도란 나라님들의 것만이 아니라 백성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다시는 조선 백성들이 자기 아버지처럼 죽지 않... 더보기
  • 모든 한국인의 필독서 d3**33 | 2010-10-11 | 추천: 3 | 5점 만점에 5점
      독도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한국 사람은 없다. 그런데 대동여지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왜 그럴까? 왜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초로 정확히 우리 땅을 그린 대동여지도가 가치 있는 것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은 학교 교육이 잘못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학교 다닐 때 선생님들이 대동여지도를 그린 이가 김정호 선생이라는 것을 가르치긴 했다. 하지만 그게 다였다. 왜 김정호 선생이 대동여지도를 그리게 되었는지, 대동여지도가 역사적으로 얼마나 가치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선 배... 더보기
  • 누구나 재주를 타고 나지만 자신의 재주를 위해 기꺼이 헌신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고산자처럼 많은 사람이 자신의 재주에 헌신한다면 세상은 더욱 발전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신념와 이상을 위해 평생을 바쳐 헌실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세상은 더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이 책은 고산자 김정호를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리고 진정한 전문가가 지녀야 할 직업관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준 기회가 가질 수 있어 좋았다. 더보기
  •   역사를 되짚어 글을 짓는 다는것은  분명 있었던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안개낀 산속을 헤메는 절망감과 혹시 있을지도 모를 사학자들의 지탄을 견뎌야 하는 모험을 감내해야 한다. 가뜩이나 김정호의 발자취는 더욱 미미하여 저자의 고단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작품이다. 그럼에도 김정호의 이야기를 쓸수 밖에 없었던 절박함과 애정이 또한 눈물겹다. 아마 글을 짓는 내내 작가 박범신도 조선팔도를 헤메고 짚신을 고쳐신기를 반복하였을것이며 몸뚱이 하나 누일곳 없는 막막함과 반역의 오명에 분을 삭이지 못했을 것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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