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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1

미우라 시온 지음 | 윤성원 옮김 | 북폴리오 | 2007년 07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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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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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831928(8937831929)
쪽수 367쪽
크기 128 * 188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風が强く吹いている / 三浦しをん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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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걸 좋아하나?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으로 제135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일본작가, 미우라 시온의 청춘 장편소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제1권. 한 번 달리기를 포기한 기요세 하이지가 구라하라 가케루를 만나게 되면서 항상 마음속에 두었던 생각을 실천에 옮긴다. 같은 대학에 다니는 두 사람은 하코네 역전경주를 목표로 한다. 그러나 다른 여덟 명의 육상부는 모두 초보자. 실현 불가능으로 보이는 꿈을 쫓는 그들의 기적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가케루에게는 고교시절 불상사를 일르켜 육상부에서 퇴출당한 씁쓸한 경험이 있다. 육상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문학부에 진학했지만 가케루에게 있어 달리기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 삶의 의욕을 잃고 살아가던 가케루는 가지고 있던 돈을 모두 도박으로 날리고, 결국 편의점에서 빵을 훔쳐 달아난다.

전력질주하던 그를 본 기요세는 가케루를 무너지기 직전인 아파트 지쿠세이소로 억지로 끌어 들어와서 살게 한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같은 대학 학생으로 퀴즈 마니아, 만화 오타쿠, 흑인 유학생, 사법시험 합격자 등 아홉 명이다. 모두가 각자 자신의 작은 방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면서 살고 있다가, 기요세의 협박으로 육상부 팀원이 된다. 그들은 간세 대학 대표가 되어 '하코네 역전경주'를 목표로 연습을 하는데….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달리기 위해서 태어난' 가케루와 '달리고 싶어도 달리지 못하는 괴로움을 아는' 하이지. 그들을 포함한 열 명의 대학생이 자신과 친구들을 믿고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만화적 상상력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풀어낸다. 해안선, 온천거리, 터널, 후지산까지 어지러울 정도로 변화하는 풍경에 학생들의 좌절했던 과거나 집안형편이 겹쳐지며 그들의 우정이 따뜻하게 그려지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_ 지쿠세이소에 사는 사람들
2_ 멀고 험난한 하코네 산
3_ 드디어 연습 시작
4_ 기록대회
5_ 한여름날의 구름
6_ 영혼이 외치는 소리
7_ 예선대회
8_ 다시 겨울이 오다
9_ 저편을 향하여
10_ 유성
에필로그

책 속으로

달리기가 단순히 기쁨이었던 것은, 풀밭을 밟고 들판을 뛰어다녔던 어린 시절뿐이었다. 그 후에는 타원에 갇혀, 오로지 시간의 흐름이라는 속도에 저항하며 몸부림쳤다.

너를 쫓아갔던 건 네 달리기가 무척 좋았기 때문이야. 지쿠세이소에 데려간 이유는 네가 자유롭게 달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 너는 즐겁게 달리고 있었어. 난 그게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달리기 위해서 태어난 듯한 가케루와 달리고 싶어도 달리지 못하는 고통을 아는 하이지. 달리기를 향한 끝없는 정열을 품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대부분의... 더보기

출판사 서평

뜨겁게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따뜻한 감동
만화적 상상력과 드라마틱한 스토리의 최고 청춘소설!



가슴을 뜨겁게 하는 초대형 청춘소설이 탄생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는 미우라 시온이 나오키 문학상 수상 이후 출간한 첫 작품. 6년의 시간, 2,000여 매에 달하는 운신運身작이다. “요시모토 바나나 이래 가장 참신한 작가”, “현재 일본에서 ‘인간’을 묘사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난 젊은 작가”로 평가받는 미우라 시온은 2006년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으로 제135회 나오키 상을 받았다. 같은 대학에 다니는 열 명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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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아버지는 달리기를 잘하셨다. 특히 장거리를 잘 뛰셨는데 이 덕분에 군대에 계실 때 특별포상휴가는 아버지의 전유물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어머니도 학창 시절엔 달리기를 제법 잘 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두 분의 유전자를 받고 태어난 난 달리기에 전혀 재능이 없다. 자라면서는 조금씩 빨라지긴 했지만 부모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력이었다. 특히 장거리는 나의 저질 체력으론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산과 같은 존재였다. 난 늘 장거리를 잘 달리고 싶었다. 단거리는 아무리 해도 향상되지 않았지만 장거리는 노력 여하에 ... 더보기
  • 상쾌했다.  바람을 가르고 땅을 밟았다.  '이 순간만은 바람도, 땅도 내 거다.  이렇게 달리고 있는 한 나만이 체감할 수 있는 세계다. '  심장이 뜨거웠다.  손가락 끝까지 피가 흐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겁다.  이런 게 아니다.  아직 한참 멀었다.  몸에 더 변화를 주어라.  고통을 느끼지 않고 초원을 달리는 자늑자늑한 짐승처럼.  암흑을 밝히는 은색 빛 처럼.  -343쪽. 달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더보기
  • 달리는 행위는 생명체의 원초적인 몸짓입니다. 달리는 행위 자체는 동물들에게도 볼 수가 있습니다. 먹이를 쫓기 위해서든지 반대로 천적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 아니면 이동을 위해서든지 하는 어떤 목적이 따르는 달리기 뿐 아니라 인간들의 달리기는 달리는 행위 그 자체를 위해서 달리기도 합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열 명의 인물들도 그러합니다. 소설은 유명한 하코네 역전경주에 도전하는 대학생들의 일 년간을 그려 내고 있습니다.   달리고 싶어도 달리지 못하는 괴로움을 아는 '기요세'는 고교시절까지 유망한 육상선수였으나, 부상으... 더보기
  •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1권을 들고 100페이지 가량 읽을때만 하도 나는 이 소설이 무척 밋밋하게 느껴졌었다. 그 무렵, 나는 1년간 하던 운동을 서서히 정리하는 주였다. 시원한 마음 반, 섭섭한 마음이 반반씩 섞인 그야말로 시원섭섭한 기분을 느끼며 운동을 끝마쳤다. 끄읏! 언제나 시작은 산뜻하게 가벼운 마음으로 읏차! 하는 마음으로 할 수 있지만 끝맺음은 늘 몇 프로의 아쉬움을 남긴다. 그리고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이 책을 ... 더보기
  •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da**on | 2009-04-0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내가 1등을 해야지 하고 마음먹고 달리기를 한건 초등학교때가 전부였다. 그뒤로는 그냥 적당히 달릴뿐이었다. 그리고 난 몇년간 체육시간에 운동장을 두바퀴도는게 고작이었던 학창시절이 훨씬 지난.. 운동 부족상태로.. 갑자기 마라톤을 하시는 회사의 과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충동적으로 마라톤 5km를 신청했다 . 하루에 학교 운동장 10바퀴씩 달리기를 하며 시간을 줄인다던지 그런 계획은 없었고 그냥 달리는것이 최고 목표였다. 달리지 않았으니까 그냥 꾸준히 달릴수 있는것 , 그렇게 5km를 달리고 몇달뒤 10km를 신청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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