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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마일리스 드 케랑갈 장편소설

양장
마일리스 드 케랑갈 지음 | 정혜용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06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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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918082(8932918082)
쪽수 352쪽
크기 128 * 197 * 34 mm /42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Reparer les vivants / Maylis de Kerangal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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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장기 기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숨 막히는 24시간의 기록
현대 프랑스 문단을 뒤흔들고 있는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대표작이자 여덟 번째 장편소설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2014년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고 전 세계 11개 문학상을 휩쓴 이 소설은 급작스러운 하고를 당해 뇌사 판정을 받게 된 열아홉 살 청년 시몽 랭브르의 심장 이식 과정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24시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친구들과 서핑을 즐기고 돌아오던 길에 뜻밖의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열아홉 살 청년 시몽 랭브르. 뇌사 판정을 받았으나 아직 시몽의 심장은 뛰고 있다. 아들의 절망적인 상태를 마주한 시몽의 부모는, 죽어 가는 다른 생명을 살리기 위한 아들의 장기 기증 여부를 두고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다.

뇌사라는 의학적 사망 선고와는 달리 아직 심장이 뛰고 있는 시몽의 육체는 여전히 젊고 아름답고 생기가 넘친다. 도무지 실감이 나지 않는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일 틈도 없이 장기 기증 여부를 결정해야만 하는 가족들의 그 고통스러운 과정, 그리고 마침내 진행되는 장기 적출과 이식 수술 절차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과정이 단 하루 안에 숨 가쁘게 진행된다.

작품 속에서 시몽의 심장은 단순히 몸의 일부인 장기일 뿐만 아니라 그의 생을 대변하는 매개체이자, 삶의 격정과 율동의 기록이 고스란히 담긴 육신의 블랙박스로 비유된다. 시몽의 심장에 아로새겨진 생의 기록들을 정성스럽게 발굴해 내듯, 저자는 그의 삶의 편린들을 곳곳에 정교하게 펼쳐내며 이를 통해 드러나는 삶과 죽음의 문제를 날카롭게 탐구해간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죽음은 단지 죽음의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와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사무치게 사랑하는 대상의 죽음이라는 절대적 불행 앞에 마주한 사람들이 통과해야만 하는 암흑 같은 시간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질문이 된다. 저자는 이식 과정 속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질문과 딜레마, 슬픔과 절망, 위로와 희망을 섬세하게 기록해나가면서 삶을 뒤흔드는 궁극적인 성찰들 속으로 독자들의 손을 잡아 이끈다. 하나의 죽음과 그 죽음이 살린 또 하나의 생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남은 이들이 죽은 이를 위로 속에서 떠나보내는 애도의 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다루며 한 편의 웅장하고 정교한 서사시를 접한 듯한 깊은 울림을 전해준다.
수상내역
- 오랑주 뒤 리브르상 수상
- 웰컴 북 문학상 수상

▶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책소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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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7
옮긴이의 말 343

추천사

빌 게이츠

내가 책을 추천하면서 [시적]이라는 말을 써보는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놀라운 책…… 이번 여름의 필독서이다.

아툴 가완디(작가)

나는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를 단숨에 다 읽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단순한 이야기 ─ 하나의 죽음 그리고 하나의 소생된 삶에 대한 ─ 인데, 독자를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나는 완전히 빠져들었다. (『어떻게 죽을 ... 더보기

엠마뉘엘 카레르(작가)

굉장한 작품이다. 마일리스 드 케랑갈은 광적인 에너지와 경이로운 세심함으로 이 이식 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인물들, 모든 개인사들, 모든 슬픔과 희망들을 묘사해 나간다. 이 다섯 번째 장편소설을 쓰기 전에 그녀는 이미 프랑스에... 더보기

애니타 슈리브(작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완벽한 소설이다. 이 문장들은 실력이 출중한 수술 집도의의 손에 쥐어진 메스만큼이나 정교하고 정확하다. 이 짧고 강한 절단면들의 순수한 아름다움은 비탄에 가득하면서도 눈부신 작품을 만들어 낸다.... 더보기

뉴욕 타임스

비범하고 숨 막히게 아름다운 소설. 케랑갈의 길고 굽이치며 흐르는 듯한 문장들은 심장이 수축할 때 쿵쿵거리는 맥박처럼 고동친다.

책 속으로

시몽 랭브르의 심장이 무엇인지, 그 인간의 심장, 태어난 순간부터 활기차게 뛰기 시작해서 그 일을 반기며 지켜보던 다른 심장들도 덩달아 빨리 뛰던 그 순간 이래로 그 심장이 무엇인지, 무엇이 그것을 튀어 오르고 울렁대고 벅차오르고 깃털처럼 가볍게 춤추거나 돌처럼 짓누르게 만들었는지, 무엇이 그것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는지, 무엇이 그것을 녹아내리게 만들었는지(사랑), 시몽 랭브르의 심장이 무엇인지, 스무 살 난 육신의 블랙박스, 그것이 무엇을 걸러 내고 기록하고 쟁여 뒀는지, 정확히 그게 뭔지 아무도 모른다.
- 본문 7면

마... 더보기

출판사 서평

놀라운 책…… 이번 여름의 필독서이다. ─ 빌 게이츠
단숨에 다 읽었다. 나는 완전히 빠져들었다. ─ 아툴 가완디

★ 오랑주 뒤 리브르상, 웰컴 북 문학상 등 전 세계 11개 문학상 수상작
★ 2017년 빌 게이츠 추천 [이번 여름에 꼭 읽어야 하는 책]
★ 2014년 『리르』 선정 [올해 최고의 소설]
★ 2014년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최고의 작가들이 뽑은 최고의 책]
★ 2016년 『월스트리트 저널』 선정 [올해 최고의 소설]

전 세계 11개 문학상 수상작!
현대 프랑스 평단을 뒤흔들고 있는 작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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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흑. 시몽의 심장이 모르는 사람의 육체 안에서 다시 뛰기 시작하면 쥘리에트에 대한 사랑은 어떻게 되는 걸까? 그 심장을 가득 채우고 있던 그 모든 것들, 이 세상에서 첫날을 맞은 뒤로 서서히 켜를 지었을 감정들, 혹은 흥분이 솟구치거나 분노가 폭발하며 여기저기로 튀었을 감정들, 우정, 그리고 미움과 원한, 격정, 진중하고 다감한 성향은 어떻게 되는 걸까? 파도가 다가올 때면 그의 심장을 세차게 파고들던 그 짜릿함은 어떻게 되는 걸까?" _244쪽 "시몽 랭브르의 심장이 무엇... 더보기
  •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책에 내용을 도무지 상상할수가 없다..여름에 읽어야하는 필독서..그럼 미스터리소설일까 아님 빌 게이츠가 올여름 추천도서라는 문구는 경제서적일까..이런 저런 상상이 들게하는책 그리고 저자는 우리에게 처음으로 소개되는 책이 바로 이책이라니.. 전세계 11개 문학상 수상작,현대 프랑스 평단을 뒤흔들고 있는 작가라니..그에 명성은 자자하니 이책은 당연 무언가 의미를 나에게 남겨주리란 생각으로 읽어내려가기 시작한 책일수밖에 없었다.우리에게 처음 소개되는 ... 더보기
  •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제목부터 무엇인가 난해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 살아있는 사람을 수선하다니 어떤 식으로 고칠 수 있을까라는 질문과 함께 혹시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미를 가진 책인가 하는 어설픈 답을 품고 책장을 넘겨본다. 열린책들을 통해 한국에 처음 소개된다는 프랑스의 소설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2014년 출간된 소설로 현재까지 프랑스에서만 50만 부가 판매된 스테디셀러라고 한다. 그리고 전 세계의 11개 문학상을 휩쓸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소설... 더보기
  •   올여름은 이차 저차 한 사정으로 남들보다 조금 이른 휴가를 떠났다. 휴가에 빠질 수 없는 게 책 아니겠는가. 무슨 책을 챙겨갈까 고민을 하다 총 4권의 책을 골랐는데, 그중 한 권이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이다. 제목이 특이하기도 하고, 책도 재생지로 만들어서 무척이나 가볍고(이 책의 매력 중 하나), 책 표지도 여름 느낌 나게 시원하고, 빌 게이츠가 이번 여름 필독서라며 추천했다고 하니, 휴가지에서 읽을 만한 책이 아니겠는가? 그럼 휴가지에서 다 읽었냐고? ... 더보기
  •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라니. 대체 무슨 내용일까. 여름을 앞세운 공포소설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이 책에 대한 찬사가 남다르다. 2016년 월스트리스 저널 선정 '올해 최고의 소설', 2017년 빌 게이츠 추천 '이번 여릉메 꼭 읽어야 하는 책'. 그리고 빌 게이츠의 추천사 역시 눈부시다. "내가 책을 추천하면서 <시적>이라는 말을 써보는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놀라운 책... 이번 여름의 필독서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 책의 저자는 누구일까. [마일리스 드 케랑갈]. 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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