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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 앨리스 먼로 소설

앨리스 먼로 지음 | 서정은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05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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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01242194(8901242192)
쪽수 492쪽
크기 129 * 188 * 30 mm /441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Hateship, Friendship, Courtship, Loveship, Marriage / Munro, Alice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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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노벨문학상, 맨부커상, 오헨리상 수상에 빛나는
앨리스 먼로 문학 세계의 정수를 만나다
“앨리스 먼로는 단편소설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대부분의 장편소설 작가들이 평생을 공들여 이룩하는 작품의 깊이와 지혜와 정밀성을 매 작품마다 성취해 냈다. 앨리스 먼로의 작품을 읽을 때마다 예전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무엇인가를 반드시 깨닫게 된다.”_2009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선정 경위 중에서

단편 작가로서는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 앨리스 먼로 문학 세계의 정수를 담은 3종 컬렉션이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앨리스 먼로의 첫 소설집인 『행복한 그림자의 춤』, 앨리스 먼로의 대표작이자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는 『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에 빛나는 『런어웨이』가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이게 된 것. 캐나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총독문학상〉을 3회, 〈길러상〉 2회를 비롯 2009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앨리스 먼로는 마거릿 애트우드, 얀 마텔 등과 함께 명실공히 캐나다를 대표하는 작가일 뿐만 아니라, 세계 문단의 작가들과 유수의 언론들이 앞다투어 존경을 표하는 ‘우리 시대 체호프’, ‘진정한 이야기꾼’이기도 하다.
앨리스 먼로의 단편들은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 주변에서 쉽게 마주칠 법한 여자들을 화자로 삼는다. 그녀들의 서사는 흔하디흔한 일상에 대한 것이지만, 삶 전체를 껴안듯 복잡한 무늬들이 탁월한 구성으로 아름답게 담겨 있다. 단 몇 십 쪽의 짧은 이야기 속에서 정교한 문학적 세공의 힘을 느끼게 하는 현대 단편소설의 거장 앨리스 먼로, 이제는 절필을 선언하여 아쉬움이 큰 그녀의 대표작들을 웅진지식하우스 ‘앨리스 먼로 컬렉션’을 통해 만나보자.

“작품을 쓸 때 특정한 형식을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저 하나의 이야기를 할 뿐이지요. 그것도 누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를 풀어쓰는 구닥다리 방식으로요. 그러나 저는 ‘일어난 일’을 조금은 다른 형식으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어떤 우회로를 거쳐, 낯선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말이죠. 저는 독자들이 ‘일어난 일’에 대해서가 아니라, ‘일어나는 방식’에 놀라움을 느끼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단편소설이 거둘 수 있는 최대한의 성과입니다.”_작가 인터뷰 중에서

상세이미지

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
물 위의 다리
어머니의 가구
위안
쐐기풀
포스트앤드빔
기억
퀴니
곰이 산을 넘어오다

추천사

스웨덴 한림원(2013 노벨문학상 선정 경위 중에서)

“앨리스 먼로는 현대 단편소설의 거장이다. 그녀는 매우 정련된 스토리텔링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인물의 심리 상태를 매우 명징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뉴욕타임스

“앨리스 먼로는 단편소설의 정수를 보여 주는 우리 시대의 체호프이다.”

가디언

“더 이상 말할 필요 없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단편소설 작가.”

맥클린스

“앨리스 먼로의 손을 거치면 아주 사소한 순간조차 일평생 가장 중요한 진리를 담게 된다.”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

“언어를 다루는 솜씨, 캐릭터 전개, 구성,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보기 드문 재주꾼인 먼로라면 그저 잡초나 벽지에 대해서만 써도 독자들을 크게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그 애가 알려 준 놀이라고는 딱 하나, 종이에 남자 애 이름과 자기 이름을 적고는 서로 같은 철자를 지워버린 다음, 남은 글자 수에 맞춰 손가락으로, '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을 차례로 말하면서 세어 나가는 것이었다. 그 숫자에 딱 걸리는 단어가 그 남자 애와 나 사이의 운명이라면서."_p.47

"음, 우리가 다시 만났더라도 옛날과 다른 뭔가가 시작되진 않았을 것이다. 혹 만나지 않았더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자신의 자리를 알고 있는 사랑만이 제자리에서 달콤한 실개천이나 지하의 암반수처럼 계속 살아남는 것이다. 그 위... 더보기

출판사 서평

감미롭고도 강렬한 문장으로 그려낸
이 시대 모든 사랑의 풍경
『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은 앨리스 먼로 특유의 농익은 스토리텔링과 생생한 긴장감을 확인할 수 있는, 그녀의 열 번째 소설집이다. 표제작 「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을 포함, 「어머니의 가구」, 「위안」, 「곰이 산을 넘어오다」 등 총 아홉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었다.
짧은 이야기 속에 평범한 삶의 복잡한 무늬들을 섬세한 관찰력과 탁월한 플롯 구성으로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한 앨리스 먼로. 평생 단편 창작에만 몰두했던 먼로 특유의, 젊은 시절 아릿...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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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에게 노벨문학상이란 의심할 여지도 없이 인간사를 냉철하게 꿰뚫는 무언가를 가진 '장편 소설' 혹은 '시'의 영역이다. 그런데 최근 <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의 개정판을 발견하며 단편소설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가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그녀의 글들이 일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제시하는 것에 주목한다는 사실을 여러 리뷰와 인터뷰를 통해 접하곤 꽤나 놀랐다.... 더보기
  • 한국에 박완서가 있었다면 캐나다에는 앨리스 먼로가 있다. 어쩌면 이렇게 여성의 삶을 생생하고 치밀하게 그려낼 수 있었을까. 그건 아마도 작가 자신이 경험한 인생과 이를 통해 얻은 안목으로 진지하고 냉철하게 타인의 삶을 관찰한 덕분일 것이다. 우리가 쉽게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어떤 감정들에 대해 어쩌면 이렇게도 탁월하게 묘사하는지. 읽는 내내 '역시 앨리스 먼로다!', '이래서 노벨 문학상을 받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앨리스 먼로의 다른 단편집들도 읽어봐야겠다.  단편집 <미움, 우정, 구애, 사랑, ... 더보기
  • 미움,우정,구애,사랑,결혼 co**aa | 2020-06-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 앨리스 먼로 단편집 중에 한 권이다. 여러 개의 단편이 실려 있는데 그중 첫 번째 이야기 제목 또한'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이다. 출판사 서평 모집으로 앨리스 먼로를 알게 되었다. 노벨상을 받고 남편과 이혼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출판사에 신청한 책은 '행복한 그림자의 춤'이었는데, 서평으로 온 책은 이 책이다. 잘못 온 것 같다. 하지만 앨리스 먼로의 단편집인 건 똑같으니까...... 첫번째 단편 <미움, 우... 더보기
  •     나는 다시 아이들이 오기 전의 삶으로 돌아갔다. 아침을 하는 대신 나는 매일 아침 이탤리언델리에 가서 갓 구운 롤빵과 커피를 사 마셨다. 집안일에서 이렇게 멀어졌다는 사실이 나를 황홀하게 했다. 하지만 전에는 미처 눈치 채지 못했던 것들이 내 눈에 들어왔다. 매일 아침 창가의 의자나 보도의 옥외 테이블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이런 곳에 와서 아침을 먹는다는 사실에 대한 경이와 기쁨 대신 지루하게 반복되는 외로운 삶의 흔적이 새겨져 있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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