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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학 인간 이후의 존재론과 신자유주의 너머의 정치학

카이로스총서 68
김형식 지음 | 갈무리 | 2020년 10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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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1952460(8961952463)
쪽수 504쪽
크기 145 * 210 * 36 mm /631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좀비가 원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살이 아닌 다른 형태의 삶이다.
파국으로 치닫는 세계, 좀비 아포칼립스는 도래할 것인가? 환경재앙과 팬데믹, 신자유주의의 심화, 무엇이 인간을 좀비로 만드는가? 부두교좀비부터 포스트좀비까지, 왜 좀비는 인간과 사랑에 빠지게 됐는가? 99%의 좀비-되기, 월가시위와 촛불집회는 어떻게 좀비혁명으로 구성되는가?

이 책은 ‘좀비’를 주제로 역사·과학·철학·정치·문학·문화·사회현상 등을 종횡하며 비평하고, 어떻게 우리 시대에 좀비가 주체로서 거듭나게 되었는지를 면밀히 분석한다. 이 책은 종말과 파국의 시대에 맞서 여전히 희망을 추구하며, 좀비를 혁명적으로 재사유하려는 분투의 결과물이다. 우리가 좀비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냉소나 포기, 체념 따위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오히려 파국의 세계에 대항하려는 긍정의 역능으로서, 불굴의 의지이자 자기 확신의 표명이다. 우리는 왜 좀비였고, 여전히 좀비이며, 앞으로도 좀비여야만 하는가? 삶/생명을 파괴하는 체제에 대항하는 좀비혁명이란 무엇인가? 이 책은 그에 대한 하나의 대답이다.
인간의 신체는 좀비를 잉태하고 있는 배아이며, 부드러운 살은 좀비에게 탐스러운 과육과도 같은 식량이자 동력이다. 제 몸으로 좀비를 낳고, 제 살을 먹여 좀비를 길러 번성시키는 인간은 좀비의 유일한 원천이자 부모다. 부모와 닮은 자식은 태어나면서부터 부모의 죽음을 꿈꾸며, 항상 우리의 곁에 상존한다. 그러므로 좀비학의 탐구는 인간학에 근접하되, 보완하거나 지지하기 위한 순접으로서가 아니라, 인간학의 치명적인 안티테제로서 역접한다. 좀비는 자기 근거적, 자기 규정적, 자기 입법적인 주체, 이 주제넘은 주체를 무참히 전도하고 배반하며, 내부에서 폭발시키고 해체한다는 의미에서 우리 시대 가장 첨예한 안티-휴먼적 표상이다. 그리고 그 잔재 위에서 도래할 새롭고 활력적인 존재론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미래적 현재, 도래할 인간에 대한 도발적인 상상이며, 실재적인 포스트휴먼 주체다.
▶ 『좀비학』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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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 좀비의 눈으로 보기
낯선 존재와의 만남 10
좀비의 어원 13
좀비열풍 : 세계를 정복한 좀비 14
서울 한복판에 좀비 출몰? 19
노예좀비부터 포스트좀비까지 21
지금, 여기의 좀비사회 26
책의 구성과 내용 29
좀비는 누구의 이름인가? 30

1부 좀비란 무엇인가?
1장 예외상태의 괴물과 회복되지 않는 일상 : 〈부산행〉과 〈서울역〉의 배제당한 자들 34
위기에 처한 세계와 좀비의 유행 34
‘무기력한 좀비’에서 ‘노오력하는 좀비’로 38
괴물이 되는 인간, 인간이 되는 괴물 4 2
호모 사케르, 배제당한 비인간 47
예외상태에 놓인 자들 51
끝나지 않는 예외상태 54
신자유주의와 위기의 통치술 59
비판적 사유의 침묵 62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65

2장 비인간의 존재론 : 안드로이드, 괴물, 이방인, 그리고 좀비 71
좀비라는 물음표 71
두 가지의 생명 : 비오스와 조에 73
SF영화 속 안드로이드 75
로보캅과 아이언맨 : 인간과 기계의 혼합 85
기계의 신체와 좀비의 신체 90
그로테스크의 교훈 93
죽음, 친숙하고 낯선 좀비 98
윤리의 실종과 죽음 산업의 성공 99
뱀파이어, 늑대인간, 좀비 107
괴물은 언제나 우리와 닮았다 112
이방인과 유령 : 경계를 파괴하는 것들 116
인간/비인간 개념의 구분 불가능성 121
좀비학 : 인간학의 안티테제 126

2부 좀비는 어떻게 탄생하고 살해당했는가?
3장 인간의 탄생과 제국주의의 타자 : 식민지 노예와 부두교좀비 129
인간의 파산 129
인간이란 무엇인가? 131
중세의 종말과 셰익스피어 136
근대의 시작과 데카르트 139
근대적 주체의 이분법과 차별 143
제국주의와 좀비의 탄생 147
시브룩의 마법의 섬 152
화이트 좀비 : 하얀 인간, 검은 좀비 156
나는 좀비와 함께 걸었다 : 서구적 이성과 초자연적 주술 161
니체의 울음 164

4장 인간의 죽음과 안티-휴머니즘의 괴물 : 반근대적 주체와 식인좀비 169
안티-휴머니즘과 식인좀비의 탄생 169
니체와 신의 죽음 174
푸코와 인간의 죽음 177
르네상스부터 근대까지 179
반근대적 주체로서의 좀비 182
휴머니즘과 폭력 186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 규범적 가정의 몰락과 인종차별 비판 190
시체들의 새벽 : 자본주의 비판과 가능성 195
인간과 휴머니즘, 그 이후 199
좀비영화의 침체기와 좀비게임 206

5장 파국의 세계와 심화되는 공백 : 신자유주의와 밀레니엄좀비 209
21세기와 뛰는좀비의 등장 209
공백의 심화와 과학기술 212
금융자본주의에서 좀비자본주의로 216
문화산업과 도착적 감정의 유대 224
신체 없는 기관과 연료-좀비 231
파국의 공포와 죽음의 유대 234
신자유주의의 팽창과 정체화의 욕망 239
난민과 테러리즘, 그리고 자가-면역의 괴물 242
봉합되지 않는 묵시록 250
심화되는 가정의 붕괴 255
좀비지도와 속도의 지옥 257
시스템의 폭력과 공권력의 부재 261
신자유주의 서바이벌 가이드 264
한국과 좀비장르 271

3부 좀비는 어떻게 저항하고 탈주하는가?
6장 괴물에서 벗어나는 좀비들 : 포스트휴먼과 포스트좀비주체 277
파국에서 벗어나기 277
존재론적 전회 281
인간, 그 이후를 사유하기 285
휴머니즘 이후, 포스트휴머니즘 288
포스트휴머니즘의 다양한 갈래 292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 296
일원론적 포스트휴먼 299
괴물에서 벗어나기 : 뛰는좀비에서 포스트좀비로 308
질병과 포스트좀비 313
소수자와 포스트좀비 322
유목적 포스트휴먼 334

7장 폐허를 딛고 새로운 주체를 발명하기 : 좀비시위와 포스트좀비의 정치학 337
다중 주체 337
포스트좀비의 전사 : 좀비의 정치성 343
파국의 역설적 가능성 347
인싸 혹은 아싸, 좀비라는 마이너리티-되기 350
좀비시위의 발발 : 월가 점령 시위의 다중 356
촛불집회와 육체 정치 362
뇌과학과 좀비의 회복 374
공항을 방황하는 좀비 378
감히 욕망하라! 384
가능성으로 흘러넘치는 세계 390
정체성의 폐지 : 증오에서 사랑으로 396

8장 일상 없는 삶의 지속과 반복 : 지리멸렬한 파국과 냉소하는 좀비 404
냉소하는 좀비의 탄생 404
예능 프로그램의 일상화와 일상의 불가능성 408
관음하는 좀비와 타인의 일상 413
효리네 민박과 한끼줍쇼 : 전면화되는 비상 418
욜로 혹은 짠내 : 탕진잼의 향락과 스튜핏의 고행 사이 4 25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짠내나지만 확실한 욜로 435
냉소하는 주체 : 모든 행동의 경멸 440
신자유주의와 파국의 지속 448
반복으로서의 일상의 리듬 452
일상의 회복을 위하여 458

나오는 글 - 좀비가 욕망하는 세계
좀비와 인간 468
망가진 세계와 잔존하는 희망 472
포스트좀비의 역능 477
좀비 선언 481

감사의 글 484
참고문헌 487
인명 찾아보기 496
용어 찾아보기 498

책 속으로

나는 박제처럼 굳어버린 무기력하고 위선적인 인간이기보다, 차라리 역동적이고 솔직한 좀비이기를 원한다. 좀비는 욕망에 충실하며 그것을 가로막는 것에 분노하고, 원하는 것을 얻을 때까지 멈추는 법이 없다. 좀비는 어떠한 종류의 권위나 규율 앞에서도 순응하거나 훈육되지 않는 야성적 역능이다. 거리로 나와 장소를 점유한 그들은 사멸 가능하며 살 가치가 없는 생명, 처분 가능한 위태로운 삶이라는 박탈의 자리에 저항하고, 그럼에도 나는 이렇듯 여기에 서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대로 죽게 내버려진 채 처분당하지만은 않겠다고, 지금과는 다른 세... 더보기

출판사 서평

좀비와 코로나19 팬데믹
21세기는 ‘좀비의 세기’로 기록될 것이다. 가히 ‘좀비 현상’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분야와 장르를 막론하고, 사회와 문화 전반에서 좀비가 출몰하고 있다. 〈부산행〉은 1,1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고, 드라마 〈킹덤〉은 전 세계에 K-좀비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오늘날 좀비는 영화, 드라마, 소설, 그래픽 노블, 게임, 웹툰 전반을 장악했으며, 이제는 학계에서도 좀비를 중요한 연구 대상으로 보고 있다. 좀비에 관한 연구가 언제 갑자기 일어날지 모르는 치명적 감염병에 대한 시뮬레이션으로 기능하기 때문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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