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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 안 죽었다 낀낀세대 헌정 에세이

김재완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04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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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7844906(1157844901)
쪽수 232쪽
크기 141 * 190 * 25 mm /36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당신의 이야기였고,
당신의 이야기고,
당신의 이야기가 될 이야기
이건 세상 평범한 74년생 저자의 이야기다. 따스운 가족의 이야기부터 인생의 토대가 되어준 유쾌하고 그리운 추억, 어른들 말만 믿고 착실히 살아 들어간 회사에서 씨-게 맞은 통수 이야기, 그리고 극복과 진짜 내 인생을 찾기 위한 도전에 대해 주절거리는 이야기. 안다. 자칫 이 이야기가 위로는 386세대, 아래로는 MZ세대 사이에 끼여 ‘나 아직 안 죽었다’를 외치는 X세대 꼰대의 고리타분한 이야기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나이는 ‘요즘 것’들과 ‘꼰대’를 나누는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고, 사람은 누구나 ‘요즘 것들’이 되었다 ‘꼰대’가 되었다 한다. 그러니 이 이야기는 너무 날을 세우면서 보지 않기로 하자. 《나 아직 안 죽었다》는 단지 누군가에게는 함께 추억을 회상할 추억 팔이의 장(場)이, 인생이 고달픈 누군가에게는 서로를 토닥여줄 수 있는 따뜻한 수다의 장이, 신선하고 재미난 뉴-페이스 글쟁이를 찾고 있는 사람에게는 숨은 진주가 되어줄 뿐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의 삶은 대부분 비슷하다. ‘문제 있는 요즘 애들’ 소리 들으며 자라다가 ‘답 없는 꼰대’ 소리 들으며 인생을 마무리하는 것. 하지만 이 책만큼은 세대 구분 없이 편하게 읽었으면 좋겠다. 내 또래들은 마음껏 함께 추억을 회상하고, 중간중간 나는 어땠나’, ‘지금은 어떤가’ 하면서 앞으로의 삶을 재정비하고, 젊은 친구들은 ‘아, 사람 사는 거 크게 다르지 않구나’, ‘저 땐 저랬구나’ 하면서 재밌게 읽어주면 좋겠다. 나의 이야기를 발판 삼아 더 멋있게 살아도 좋겠다.”
프롤로그 중

상세이미지

나 아직 안 죽었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

가족: 피가 되고 살이 되고
l 택배는 엄마를 싣고
l 나의 라이언 킹
l 어서 와, 효도여행은 처음이지?
l 나는 아버지의 월급봉투를 먹고 자랐다
l 엄마의 끼니
l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
l 당신의 옹산은 어디인가요

추억: 한 뼘 더 자라나고
l 내 인생의 가요톱텐
l Dear my Basketball
l 스무 살, 그 여름
l 내 친구 에드워드 펄롱
l 아이 러브 스쿨1
l 아이 러브 스쿨2

업業: 엎어치고 메치고
l 새해 첫 출근, 내 책상이 사라졌다
l 바닥 밑에 지하실이 있었다
l 퇴사 후 치킨집 말고
l 스트레스 지수, 제 점수는요?
l 토익 260점이 살아가는 법
l 100세 미만 꿈 포기 금지
l 이젠 그들을 놓아주기로 했다
l 위험! 레드오션에 진입하셨습니다

현생: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l 나는 퇴근 후 녹음실로 간다
l 템플스테이, 속세 탈출 넘버 원
l 저질체력 직장인의 걷기 예찬
l 아파트 분양권을 포기하고, 빌라를 매매했습니다만
l 40대 소년들의 송년회
l 코로나의 중심에서 BTS를 외치다
l 내가 사랑한 그리운 것들
l 김 차장의 부캐는 작가

책 속으로

5회가 지나면 아버지는 체육사 건너편 제과점에서 500원짜리 햄버거와 바나나우유를 사 왔다. 1984년도 9살 시골 소년에게 햄버거는 경외 그 자체였다. 고작 케첩에 싸구려 패티와 쓴맛이 나는 양배추가 버무려진 햄버거였지만 좋았다. 하지만 사실 더 좋은 건 아버지와 야구를 보는 것이었다. 당시 나의 라이언 킹은 아버지였다. _19~20쪽, 〈나의 라이언 킹〉

장미여관의 노래를 들으며 나와 같은 직장인이었던 아빠 냄새를 떠올려 봤다. 그 냄새는 선지해장국 냄새였다.
아버지는 힘든 날이면 선지해장국에 소주를 마셨다. 그래서 어... 더보기

출판사 서평

누구나 추억하고 싶은
‘그때’가 있다!

다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아침이 되어도 그칠 줄 몰랐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 잔뜩 지친 상태로, 비에 젖은 텐트를 둘러맨 우리는 버스에 올랐다. 그리고 버스 좌석에 남아있는 지나간 사람들의 온기를 느끼며 잠이 들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어느새 비가 그쳐 강렬한 태양이 무거운 눈꺼풀을 자극할 즈음, 누군가 차창 밖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정차 벨을 눌렀다.
“바다다~~~”
〈스무 살, 그 여름〉 중

추억은 누구의 것일까? 그 시대를 살아왔던 사람? 그 시대를 기억하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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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아직 안 죽었다 na**mjjang | 2021-04-2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깍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 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혹시 이 노래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저자는 74년생, 한국나이로 올해 48세이니 40세 ~ 50세 연령의 독자라면 아마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노래일 것이다. 73p에 수록된 신해철의 민물 장어의 꿈이라는 이 노래는 당시 유명하고 인기 많았던 노래다. 이 책은 옛 추억부터 인생의 다사다난한 이야기까지 삶을 안주거리 삼아 저자와... 더보기
  • 나 아직 안 죽었다 ai**e | 2021-04-1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몇 해 전 응답하라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다. 드라마 후반부에 이르렀을 때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나의 젊은 날들이 아쉬움으로 다가와... 어찌나 맴이 찡해 오던지... 내게 김재완 작가님의 책 『나 아직 안 죽었다』는 응답 드라마에서 느꼈던 감동 그대로를 재현해 주었고 새로운 꿈을 찾게 해준 책이다. 그리고 책 속에 묘사된 타인의 삶을 보면서 동시에 나의 삶도 재점검해 볼 수 있게 해준 책이다. 나는 평소 생각지 못했던 부모님... 더보기
  • 나 아직 안 죽었다 st**364 | 2021-04-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의 삶은 대부분 비슷하다. ‘문제 있는 요즘 애들’ 소리 들으며 자라다가 ‘답 없는 꼰대’ 소리 들으며 인생을 마무리하는 것. 작가는 세상 평범한 74년생 직장인입니다. 다만, 역사와 글쓰기를 좋아해 『찌라시 한국사』와 『찌라시 세계사』를 출간하며 ‘작가’라는 부캐를 얻었습니다. 새로 얻은 타이틀에 심취해 시나리오, 에세이 등 근본 없는 글쓰기를 이어가다 오마이뉴스 기자의 추천으로 쓴 시리즈 연재물의 인기로 누적 조회 수 32만을 찍었습니다. 누구나 추억하고 싶은 그때 그 시... 더보기
  • 나 아직 안 죽었다 pi**u98 | 2021-04-0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세상이 X세대라고 규정해 왔고 386에 비위 맞춰 직장생활하며 버텨왔는데 이제는 90년대생들에게 꼰대소리를 듣고 있는 신인류세대인 74년생 작가. 사람 사는게 크게 다르지 않아 먼저 살아온 부모님과 선배님들 말씀따라 착실히 살아 좋은 직장 다니면서 예쁜 가정 꾸려 도란도란 살고 있었으나, 직장에 부속품 역할 충실히 하다 뒤통수 맞고 정신 차린 후 마흔 넘어 스스로 집중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있다고 한다.  ... 더보기
  • 내가 학창시절에 30~40대 사람들을 보며 꼰대라고 생각했고 그때의 시절에 태어나지 않아서 공감도 못하고 그저 아날로그 감성들이 쉰세대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이제는 MZ세대들이 나를 그렇게 보고있다고 생각하니 결국 우리네 인생은 비슷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순환되는 인생에서 필요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게 해주는 추억 감성팔이 헌정 에세이. 작가의 글솜씨가 참 맛깔난다는 표현을 하고싶다. 공감할 수 있는 추억거리, 상황에서 포인트를 잘 짚어내며 마치 지금 나와 추억거리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끼게되는 다양한 감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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