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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작품 > 작가인터뷰

  • 2021-05-03 | 조회 169
    짧고 소박한 이야기와 단순한 선으로 그려진 그림들. 페이지에 여백은 많지만 그 공간은 따스한 기운으로 가득 차 있다. 파울로 코엘료의 『마법의 순간』 에 그린 그림들로 잘 알려진 황중환 작가가 그림과 함께 글도 직접 쓴 책, 『아픔을돌보지않는너에게』에 대해 황중환 작가와 나눈 이야기들. 표지 그림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천사의 날개를 접고 있는 사람이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달팽이를 바라보고 있는 그림.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 우리는 모두 천사를 기... 더보기
  • 2021-04-23 | 조회 430
    『돈키호테』를 제대로 읽은 적 없던 나에게 돈키호테는 풍차에 달려든 정신나간 기사일 뿐이었다. 허무맹랑한 망상 속에서 살아가고 앞뒤 안 가리고 무모하게 뛰어들어 웃음거리가 되는 사람의 이야기가 왜 고전인지 모르겠다고도 했었다. 그런데 『돈키호테』를 읽어본 주변의 사람들은 (많이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모두가 하나같이 "『돈키호테』 진짜 재밌어!'라고얘기를 하니 궁금함은 있었다. 『돈키호테』가 정말 그렇게 재미있나? 정말 고전의 가치가 있는 책일까? 결론은,... 더보기
  • 2021-04-21 | 조회 437
    『기억나지 않아도 유효한』은 소설가 해이수가 등단 20년만에 펴낸 첫 에세이다. 오랜 시간 문학의 길을 걸어온 작가가 조용히 꺼낸 이야기는, 작고 간결했다. 강가의 바위가 긴 시간을 거치면서 물결 속에서 깎이고 다듬어져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돌멩이가 된 것처럼 말이다. 작은 돌멩이를 손에 쥐면 느껴지는 기분 좋은 무게감, 그리고 아직 남아있는 햇살의 온기도 함께 전해주는 듯한 에세이 『기억나지 않아도 유효한』에 대하여 해이수 작가와 서면으로 나눈 이야기. ... 더보기
  • 2021-04-13 | 조회 656
    등단 십 년 이하의 작가들이 발표한 중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탁월한 성취를 이룬 일곱 편을 선정하는 젊은작가상이 올해로 12회 째를 맞았다. 올해 젊은작가상 수상자는 전하영, 김멜라, 김지연, 김혜진, 박서련, 서이제, 한정현. 일곱 명의 수상 작가들과의 인터뷰를 전한다.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전하영 Q. 그때, 그러니까 스무 살 언저리 때 예술과 예술가에 대한 선망이 정말 많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난 지금 보면, 그때의 예술과 예술가들... 더보기
  • 2021-04-13 | 조회 505
    등단 십 년 이하의 작가들이 발표한 중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탁월한 성취를 이룬 일곱 편을 선정하는 젊은작가상이 올해로 12회 째를 맞았다. 올해 젊은작가상 수상자는 전하영, 김멜라, 김지연, 김혜진, 박서련, 서이제, 한정현. 일곱 명의 수상 작가들과의 인터뷰를 전한다. 「목화맨션」 김혜진 Q. 임대인과 임차인의 관계를 미묘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었어요. 냉정한 자본주의의 최전선인 부동산을 둘러싸고 인간적인 교류나 감정이 오갈 수 있는 가능성에 대... 더보기
  • 2021-04-05 | 조회 638
    한국 사회의 ‘행복’ 열풍에 주목한 『가짜 행복 권하는 사회』를 출간하셨습니다. 전작인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에 이어 이번에는 ‘행복’에 주목하셨는데요. 책을 집필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을까요? 21세기에 들어서 한국인들은 자존감과 행복에 대해 크나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자존감과 행복을 다루는 저서들이나 처방전이 마구 쏟아져나왔지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 사회에는 행복에 관한 엉터리 처방전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행복... 더보기
  • 2021-03-31 | 조회 1,400
    '생각이 많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남들보다 아이디어가 많고 깊은 사고를 한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만 많다'는 어떨까? 뒤죽박죽 뒤엉킨 생각들이 갈피를 못 잡고 머리만 아프게 하는 느낌이다. 머리 속을 복잡하게 하는 생각을 잘 정리된 문제해결의 방법으로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은 '생각정리'다. 생각을 정리해 빠르게 행동할 수 있게 하고 복잡한 인생을 돌파하는 무기로 만드는 방법을 담은 책, 『당신의 생각을 정리해드립니다』의 저자, 생각정리 컨설... 더보기
  • 2021-03-23 | 조회 279
    우리 아이가 어느새 초등학생이 되다니! 첫 정규교육과정의 시작인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것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님에게도 매우 설레는 일입니다. 부모님도 ‘초등학교 학부모’는 처음이니까요. 하지만 아이가 대견한 것만큼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걱정되고 궁금한 부분이 많아질 거예요. “우리 아이 초등생활을 잘 보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초등학교 생활을 잘 보내야 그 이후의 중학교, 고등학교까지도 수월하게 이어나갈 수 있다는 거 다들 아실 거예요. 하지만... 더보기
  • 2021-03-22 | 조회 2,282
    첫 페이지부터 단정한 문장 위로 묘한 긴장감이 맴돈다. 이야기는 전혀 예상하지 않던 방향으로 흘러가고, 마지막까지 읽고 나면 이 이야기는 처음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다가온다. 편혜영의 소설집 『어쩌면 스무 번』은 삶의 아이러니가 만들어내는 서스펜스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쌓여가는 불안을 담은 8편의 단편을 담고 있다. 어두운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재미있게’ 읽힌다.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하고 소설을 읽게 만드는 이것은 분명 ‘... 더보기
  • 2021-03-19 | 조회 731
    떠남이 제한된 시기, 모두가 집에 머물며 깨달은 사실이 있다. 떠나지 않고도 행복해지는 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 어디로도 떠날 수 없는 지금,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장소는 바로 내 집이 아닐까. 지난해 『엄마의 20년』을 통해 수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오소희 저자가 이번에는 ‘집’을 주제로 쓴 산문집 『떠나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다면』을 펴냈다. 행복의 지혜를 찾아 지구 반대편까지 달려가본 여행자이자, 지금 머무는 자리에서 자기만의 세계를 ... 더보기
  • 2021-03-16 | 조회 2,530
    밤에도 화려한 조명으로 번쩍이는 도시에서 산다면, 까만 밤하늘에 쏟아질 듯 가득한 별들을 바라보는 일은 로망의 영역이다. 우주 비행사와 NASA, 외계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우주는 모험과 흥분이 가득한, 또 다른 의미에서 로망을 간직한 곳이고 말이다. 별과 우주를 연구하는 천문학자에 대해서도 그런 낭만적인 시선이 더해진다. 하지만 현실의 천문학자는 ‘낭만’과는 다소 거리가 먼, 암호 같은 데이터 분석과 프로젝트 계획서와 연구 실적과 더 가까이 지내야 한다. ... 더보기
  • 2021-03-16 | 조회 2,557
    뮤지션이자 작가이자 책방주인.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는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 달리기와 채식을 꾸준히 하는 사람. 이렇게만 얘기하면 엄청나게 바쁘고 에너제틱하고 의지가 굳셀 것 같지만, 요조는 자신을 '묽은 사람'이라고 했다. 허벅지가 터질만큼 페달을 밟지 않아도, 슬렁슬렁 가다 멈추다를 반복해도, 그곳에 도착할 수 있어요. 엄청난 결의와 치밀한 계획 없이 시작해도, 순간순간의 작은 기쁨으로 오래 해낼 수 있어요. 선명하지 않아도, 단단하지 않아... 더보기
  • 2021-03-02 | 조회 1,766
    방송국PD가 되고 싶었다. 자기소개서에 넣을 한 줄 이력이 될까 해서 유튜브를 시작했다.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느끼던 갈증들이 있었다. 그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MCN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를 만들었다. 처음에 세운 목표, 플랜A를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현실과 부딪치고, 그 벽을 넘어서기 위해 계속 다른 길을 꿈꾸고 찾고 발견해 나가는 이야기다. 구독자 250만의 유튜버 도티,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 공동 창업자 나희선과의 인터뷰. ... 더보기
  • 2021-02-25 | 조회 790
    누구도 들려주지 않았던 유럽 도자기의 신비롭고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아 수많은 마니아층을 만들어낸 『유럽 도자기 여행』시리즈의 첫 책, 『유럽 도자기 여행: 동유럽편』이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아름다운 도판과 풍부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도자문화를 들려주는 조용준 작가와의 인터뷰. 사진 출처 ㈜퍼시픽 도도 by 조용준 많은 사랑을 받은 『유럽 도자기 여행: 동유럽 편』이 개정 증보되어 출간되는데 감회가 어떠신지? 더불어 처음 이 책을 집필할... 더보기
  • 2021-02-23 | 조회 880
    코로나19 때문에 서로가 단절되어 우울한 시대, 오히려 몸 건강은 조심하다 보니 그나마 나은데 생각지도 못하게 마음의 병을 얻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른바 코로나 블루로 삶이 더 힘겨워지는 가운데, 베스트셀러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의 저자 주현성은 그에 대한 돌파구를 심리학에서 찾았다. 신간 『이게 다 심리학 덕분이야』는 사회심리학부터 상담심리학까지 다양한 심리학 분야를 넘나들며 실생활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심리학 팁들을 가득 모았다. 다음은 주현성 작... 더보기
  • 2021-02-17 | 조회 2,613
    2016년 대한민국에서 사망한 28만 명 중 21만 명이 병원에서 사망했고, 말기 암 환자는 90퍼센트가 병원에서 임종을 맞는다고 한다. 병원은 치료와 회복의 장소지만 죽음과의 거리가 가까운 곳이기도 한 이유다.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는 서울대병원 18년차 종양내과 의사인 김범석 교수가 삶과 죽음을 지근거리에서 지켜보며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담담하게 풀어낸 책이다. 죽음은 결코 가벼운 주제가 아니다. 하지만 무겁다고 피하기만 해서는 죽음도, 그리고 삶도 온... 더보기
  • 2021-02-02 | 조회 1,449
    tvN <유퀴즈> 출연 이후 원태연 시인은 다시 전성기를 맞았다. 방송 직후 실시간 인기검색어에 오른 것은 물론 18년 만에 낸 시집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20여년 만이다. 사람들은 개인 SNS에 시인으로 돌아온 원태연을 열렬히 환영하는 글을 남겼고, 누군가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원태연의 시와 감성은 시인만의 것이 아닌, 그 당시의 우리 그 자체였기에…. 한 독자는 말했다. “이젠 내게 사라진 정서인 줄 알았는데 이 시... 더보기
  • 2021-02-01 | 조회 1,165
    시인 함민복이 강화도에 살게 된 것이 벌써 25년째다. 산골 마을에서 유년기를 보낸 소년은 커서 섬 사람이 되었다. 인가가 드문 섬마을에서 시인은 가난하고 외롭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품고 있는 자연이 있기에 외로움마저 따뜻하다. 『섬이 쓰고 바다가 그려주다』는 함민복 시인이 처음 강화도에 도착해 뿌리를 내렸던 십 년의 기록을 담은 산문집 『미안한 마음』(2006)에 새로운 글들을 덧붙여 낸 책이다. 15년이라는 시간의 간극이 느껴지지 않는 ‘새 책’을 펴낸 ... 더보기
  • 2021-01-19 | 조회 632
    2021년 1월 초,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000을 터치했다. 지수 2000을 달성했던 때가 2007년 7월이니 무려 13년 6개월 만에 달성한 쾌거다. 저금리시대와 넘치는 유동성이라는 파도에 올라탄 개인투자자들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2020년 팬데믹을 기점으로 급격히 유입된 이른바 ‘동학개미’들에겐 지금의 ‘불장’이 설레면서도 두렵다. 미국 증시에서 촉발된 변동성이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고, 주식양도세, ETF 과세 규정, 3월 재개 예정... 더보기
  • 2021-01-13 | 조회 1,278
    새로운 형식,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문학 잡지들이 창간되고 있다. 2020년 10월에 첫 선을 보인 《에픽 Epiic》은 '크리에이티브 논픽션'을 내세우며 픽션과 논픽션을 아우르는 새로운 문학의 장을 펼치는 문예지다. 픽션이 아닌 것들이 논픽션인데, 어떻게 픽션과 논픽션을 아우를 수 있을까? 논픽션이 문학이 될 수 있을까? 이 모든 궁금증들은 《에픽》잡지에 수록된 작품들을 하나씩 읽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소되고 이해가 된다. 픽션/논픽션의 경계는 우리의 생각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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