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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향기를 남긴다

 



추억은 향기를 남긴다


사랑 앞에서 길을 잃은 너에게,
김재식 작가가 들려주는 성숙한 사랑법
"우리는 또다시 사랑을 시작해야 한다."


책 속으로


우리의 사랑도 이런 게 아닐까. 만나보지 못한 곳에 대한 호기심으로 두렵고 설레기도 한 마음을 조절하면서 준비 운동을 하고, 호흡하는 법을 배우고, 천천히 그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 행복한 순간을 보내다가 밖으로 나와야 할 때, 그때도 천천히 나와야 한다고 말이야. 시간이 갈수록 누군가를 알아가는 것이 조금은 익숙해지고 능숙해지겠지만 사랑도 이별도 조심스럽게 서두르지 않아야 더 오래 참고 견디며 함께할 수 있다고.
_p.14~15


결혼을 몇 년 더 있다가 한다고 크게 달라질 게 있을까. 어차피 헤어질 사람은 결혼해도 떠나갈 것이고, 십 년 넘게 연애한 사람들은 여전히 잘 만나는데… 결혼에 대한 확신이 그렇게나 중요했던 걸까. 서로에게 적절한 타이밍이 아니었을 뿐이고, 어떻게든 헤어질 인연이었을 뿐이다. 사랑하는 사이에서 중요한 건 언제까지나 함께 있어주는 일일 것이다.
_p.28, [언제까지나] 중에서


우리의 사랑도 이런 게 아닐까. 만나보지 못한 곳에 대한 호기심으로 두렵고 설레기도 한 마음을 조절하면서 준비 운동을 하고, 호흡하는 법을 배우고, 천천히 그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 행복한 순간을 보내다가 밖으로 나와야 할 때, 그때도 천천히 나와야 한다고 말이야. 시간이 갈수록 누군가를 알아가는 것이 조금은 익숙해지고 능숙해지겠지만 사랑도 이별도 조심스럽게 서두르지 않아야 더 오래 참고 견디며 함께할 수 있다고.
_p.14~15


사랑이 끝난 뒤에 우리가 할 일은 원망과 슬픔에 잠기는 일이 아니다. 그 시간들을 가만히 내려놓고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가를 돌아보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조금 더 성숙해진다.”
_p.235

 





책 일기장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한 드라마나 노래는 유난히도 대중적인 소재로 쓰이곤 한다. 많은 이들이 사랑할 때 느꼈던 감정들을 고스란히 녹여내 공감을 자아냈기 때문이지 않을까. 사랑을 시작할 때의 설렘, 사랑하면서 느끼는 불안함과 애틋한 감정의 공존, 그리고 이별을 하고 난 후 느끼는 그리움. 한 사람을 만나기 시작하고 헤어지기까지의 과정에서 느끼는 수많은 감정은 말로 풀어내기에도 부족할 따름이다.


그리고 이런 감정들은 사랑이 진행 중일 때 뿐만 아니라, 사랑이 끝났을 때까지도 그 감정의 여운이 느껴질 때가 있다. 특히나 나 같은 경우에는 함께했던 사람과 관련된 익숙한 향을 맡았을 때, 그 추억과 함께 당시의 감정이 되살아나곤 한다. 자주 데이트하던 길목에서 나던 익숙한 공기 냄새, 그가 자주 뿌리던 향수의 향을 맡을 때면 연애할 때의 행복했던 감정이 잠시 스쳐 지나가곤 한다. 그리곤 생각한다. 지난 연인과의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 더 성숙해졌고,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구나 하고 말이다.


김재식 작가는 말한다. 추억의 가치를 인정하고 지난 사랑에 대한 집착과 후회를 이제 그만 내려놓아야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다고. 익숙했던 향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제는 새로운 추억을 함께할 향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싶다. 과거보다 더 향긋하고 달콤한 추억을 떠오르게 해줄 향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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