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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웹 사이트 기획 입문> 저자와의 인터뷰 1화. 초보자가 웹 기획을 어려워하는 이유

2017.08.31
 
 
1화.
초보자가 웹 기획을 어려워하는 이유
 
“글로 배워서는 자전거를 탈 수 없습니다.기획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지스퍼블리싱 공식 페이스북에서 웹 사이트 기획과 관련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은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실무자들은 어떤 고민을 갖고 있는지 며칠을 두고 그들의 이야기를 탐독했습니다. 그 결과로, 저자와 함께 준비한 다섯 가지 이야기를 하나씩 나누려고 합니다. 
 
[1] 초보자가 웹 기획을 어려워하는 이유
[2] 공감토크취업 준비생편
[3] 공감토크초보 실무자편
[4] 공감토크웹 기획자로 전직을 희망하는 개발자(디자이너)
[5] 파워모크업(PowreMokcup) 템플릿 활용법
 
첫 번째 주제는왜 우리는 기획을 어려워하는가?’입니다. 늘 추상적인 개념으로 느껴지는 기획. 그러나 저자는 말합니다. 기획이란 가장 실무적인 기술이라고. 누구나 배우고 익힐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먼저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정원입니다. 올해로 12년 차 웹 기획자입니다. 웹 에이전시 근무를 시작으로 제조, 유통, 식품, 비영리 재단 등 다양한 분야의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기획했고, 여러 중소기업 그리고 LG전자의 신제품 웹 마케팅 기획에도 참여했습니다. 현재는 프리랜서 웹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어요. 올해 초 웹 기획 세미나를 시작으로 웹 기획 입문자를 위한 멘토링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초보자가 웹 기획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스티브잡스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어떻게 그런 일을 해냈는지 묻는다면 그 사람들은 약간의 죄책감을 느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이 실제로 한 것이 아니라 단지 뭔가를 보았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획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들은 뭔가를 더 해봤을 뿐이에요.
 
따라서 입문자나 초보 실무자는 기획 임계점을 돌파할 수 있도록 충분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작정 화면 정의서를 많이 만들라는 말이 아닙니다. 기획 중심적인 사고로 일상의 경험을 흡수하라는 의미예요.
 
다른 이유는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을 망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웹 사이트는 협업의 산물입니다. 팀으로 작업해요. 이때 프로젝트 매니저(PM)의 역할은 웹 사이트의 꼴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기획자가 맡습니다. 그런데 초보 웹 기획자가 경력 10, 20년이 넘는 베테랑 디자이너와 개발자를 리드하며 일하기가 쉽겠어요? 당연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책엔 그들의 역할과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어요. ‘최소한 그들과 말이 통하는 기획자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자.’ 그게 이 책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가상의 쇼핑몰 프로젝트를 실습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글로 배워서는 자전거를 탈 수 없습니다. 기획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기획이란 누구나 배워 익힐 수 있는 실무적인 기술이기 때문에 직접 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이 책은라라마켓이라는 가상의 쇼핑몰 제작 과정을 따라 가면서 기획 방법을 하나씩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쇼핑몰은 고객과 긴밀히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배울 수 있는 점이 진짜 많거든요.
 
특히, 웹 기획 분야로 취업하려고 하는 분들은 실무 경험이 없기 때문에 난감해합니다. 가상의 쇼핑몰이라도 직접 화면 정의서까지 만들어 본다면 그 과정 자체로도 공부지만, 나만의 포트폴리오까지 갖는 셈이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책을 구성했어요.
 
 
웹 프로토타이핑 도구로 파워포인트를 사용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웹 프로토타이핑 도구는 진짜 다양합니다. 기능, 가격 등 여러 카테고리로 구분할 수 있어요. 그런데 입문자가 처음부터 비싼 유료 프로그램으로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기껏 비싼 프로그램을 배웠는데 내가 입사한 회사에서 만약 그 프로그램을 쓰지 않아서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 책에서는 가장 대중적으로 쓰는 웹 프로토타이핑 도구인 파워포인트를 사용해서 입문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습니다. 파워포인트가 다른 유료 프로그램에 비해 생산성이 다소 떨어질 수도 있는데 파워모크업이란 애드온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이 부분을 보완했고요. 파워포인트만으로도 기획자답게 생각하는 법, 화면 정의서를 작성하는 요령을 충분히 연습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웹 기획 입문자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실무에 가면 정말 예측불허의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이 웹 사이트 정말 이상하다!’라고 생각했는데 클라이언트는 굉장히 만족하고, 정말 잘 만들었다고 모든 직원이 박수를 보내느데 느닷없이 부장님이 기획을 뒤집기도 합니다.
 
물론 (꾹 참고) 클라이언트와 상급자의 마음에 드는 웹 사이트를 기획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남의 기준만 따라 다녀서는 스스로 발전하기 어렵습니다. 내 의견, 내 근거, 내 설득도 같이 만들어야 합니다. 때론 부딪혀서 내 것이 더 낫다라고 주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게 기획자가 갖고 있는 권한이니까요. 외부 조건이나 환경에 주눅들지 말고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기획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웹 사이트 기획 입문
     

        [컴퓨터/IT]  웹 사이트 기획 입문

        이정원 | 이지스퍼블리싱

        2017.08.29
     
 
| 이정원 (Do it! 웹 사이트 기획 입문』 저자)
| 김영준 (이지스퍼블리싱 IT실용팀 기획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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