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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
별4개
오락성:
별3개
디자인:
별4개
  • 이 책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미국의 역사학자 티머시 스나이더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시작한다. <20세기의 스무 가지 교훈>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그는 파시즘과 홀로코스트라는 20세기의 비극을 통해서 우리가 배워야 할 역사적 교훈들을 짚어내며 폭정을 막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시민의 지침들을 힘주어 말하고 있다.
  • 이래서 좋다
    손바닥만한 사이즈에 160페이지가 안 되는 작은 책이다. 각 장의 머리 부분에 핵심 명제를 담아 한 눈에 쏙 들어오고 호흡도 짧아 무리없이 한 시간 안에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간결하고, 강렬하고, 깊은 인상을 남기는 이런 책은, 더 많은 사람이 읽을수록 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다.
  • 주의사항
    설마 책에서 말하는 '폭정'이 트럼프 대통령만을 겨냥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죠? '미국인들 분발하세요' 이런 강 건너 불구경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은 건 아니겠죠? 우리 이야기, 한국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걸 계속 마음 속으로 새기면 읽어나가길.

작품성:
별3개
오락성:
별3개
디자인:
별3개
  • 이 책은
    나는 중요하고 또 대단한 존재라는 잘못된 믿음, 너무 쉽게 자만심이 부추겨진다면 당신은 '에고'를 통제하는데 실패한 것이고 그것은 결국 당신 인생의 승패를 가르게 될 것이다. 역사와 철학, 유명인들의 인생을 살펴보며 에고에 휘둘려 실패한 사례, 그리고 에고를 넘어서 자신의 인생을 승리로 이끈 본보기들을 통해 에고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책이다.
  • 이래서 좋다
    실존 인물들이 인생의 변곡점에서 에고를 어떻게 다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어렵지 않게 페이지를 넘기게 한다. 그러면서도 인생과 자아에 대한 성찰도 꾹꾹 눌러담아 깊이와 실용성, 재미까지도 놓치지 않고 있다.
  • 주의사항
    일상에서는 '에고'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선뜻 와 닿지 않을 수 있다. 그럴 때는 잠시 '에고'라는 말을 다른 익숙한 단어로 대체해보자. 자만심, 과잉된 자의식, 자기중심주의, 교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좀 더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작품성:
별3개
오락성:
별3개
디자인:
별4개
  • 이 책은
    엄청난 응원을 바라는 것도, 한 번에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다. 지친 어깨를 어루만지는 따뜻한 손과 온화한 한 마디의 말, 내일 하루를 살아갈 힘을 주는 것은 그런 작은 것이다.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온기와 위로를 전하고 있는 작가가 당신에게 다시 내미는 손.
  • 이래서 좋다
    이 책은 읽는 책이 아니다. 작가가 건네는 말을 듣고, 느끼고, 가끔은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책이다. 책이 아니라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건네는 반짝임 같은 책.
  • 주의사항
    책을 '읽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아쉬울지도.

작품성:
별4개
오락성:
별3개
디자인:
별4개
  • 이 책은
    아이들은 감정 표현이 서툴다. 자신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그걸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더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하나씩 이해할 수 있도록 마음을 표현하는 단어를 구체적이고 실감나는 상황 속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동시로 표현했다.
  • 이래서 좋다
    '기분이 좋다'라고만 하기엔 지금 내 마음은 미묘하게 얼룩이 있고 무언가 다른 성분이 섞여 있다. 사실 어른도 내 마음, 내 감정을 제대로 정의하기 어려운 때가 많다. 아홉 살 뿐만 아니라 아흔 아홉 살에게도 마음 사전은 필요하다.
  • 주의사항
    책에 담긴 단어는 80개. 하지만 우리 마음은 그보다 훨씬 더 복잡미묘다양할 수 밖에 없다. 80개의 감정에 만족하지 말고 자기만의 마음 사전을 꾸준히 업데이트 해보자.

작품성:
별3개
오락성:
별4개
디자인:
별4개
  • 이 책은
    쓸데없는 걱정꾼 아기 해달 보노보노, 그리고 친구들의 별 볼 일 없는 하루를 그린 네 컷 만화 <보노보노>에서 발견한 인생의 작은 깨달음, 그리고 고단한 어른살이에 대한 위로를 담은 책이다. 썰렁한데 이상하게 긴 여운을 남겼던 <보노보노>는, 어른이 되어서 다시 만나니 엄청나게 깊이가 있어서 놀라게 된다.
  • 이래서 좋다
    부드러운 수채화풍으로 그려진 보노보노와 친구들의 이미지 원츄! 보노보노의 멍한 눈동자를 들여다보면 나도 모르게 스르르 눈을 감고 행복한 미소를 지을 것 같다.
  • 주의사항
    보노보노를 모른다고요? 몰라도 책을 재밌게 읽을 수 있지만, 잠깐 짬을 내서 일단 <보노보노> 만화책이든 애니메이션이든 한 편 보고 옵시다.

작품성:
별4개
오락성:
별4개
디자인:
별3개
  • 이 책은
    소설도 쓰고 대학에서 강의도 하는 이기호 씨는, 집에 가면 다소 터프한 아내와 함께 우다다다하는 세 아이와 씨름하는 그냥 아빠. 오늘도 이기호 씨를 난감하게 하는 상황들이 속출하지만 분명한 것은, 시간 속에서 아이들은 자라고, 부모도 성장한다는 사실.
  • 이래서 좋다
    읽을 때는 입술을 씰룩거리며 웃게 되지만 이 상황을 잠시 우리집에 대입하는 순간 등골이 싸 해지면서 머리가 아파온다. 그래도 미소를 짓게 되는 건, 가족이니까.
  • 주의사항
    읽다보면 내가 꼬마였을 때, 우리집 꼬마들이 꼬꼬마였을 때가 떠오른다. 그 시간들을 좀 더 소중하게 기억하고 마음 속에 담아둘 걸 하는 마음이 없지 않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들에 대한 가벼운 회한 같은 것도, 살짝은 느끼게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