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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미] 문지 채석장 시리즈 세트

채석장 시리즈
문지 채석장 시리즈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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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월 04일 출고 예정 배송일정 안내
상품상세정보
ISBN 2909101099503
쪽수 188쪽
크기 규격外
상품구성 도서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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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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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에 대한 노트(채석장 시리즈)>
“결정했다, 마르크스의 시나리오에 따라
『자본』을 영화화하기로.
이것이 유일한 형식적 해결책이다. […]
제임스 조이스가 나의 목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정크스페이스 | 미래 도시(채석장 시리즈)>
렘 콜하스가 묵시록적으로 그려내는
항구적 현재 속에 유폐된 세계
그 속에서 우리는 유토피아의 신호를 탐지해낼 수 있을까

“스페이스정크space-junk가 우주에 버린 인간의 쓰레기라면 정크스페이스junk-space는 지구에 남겨둔 인류의 찌꺼기다.”

네덜란드 출신의 건축가 렘 콜하스의 아방가르드적 에세이 「정크스페이스」와 함께 그의 사유에서 유토피아적 가능성을 탐색하는 마르크스주의 이론가 프레드릭 제임슨의 「미래 도시」를 함께 묶었다. 렘 콜하스가 이끌었던 하버드 대학 디자인 스쿨 세미나 ‘도시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쇼핑 안내서』에 수록되었던 글 「정크스페이스」는 “20세기에 건축은 실종되었다”고 선언한다. 그렇다면 지금 도처에서 끝없이 뻗어 올라가고 있는 저 건축물들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그에 따르면 그것은 정크스페이스, 즉 쓰레기공간이다. 건축은 더 이상 기념비적인 것을 추구하지 않게 되었고, 영원한 변화를 갈망하며 언제나 새롭게 재편되길 기다리는 공간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 이것은 단지 건축 역사의 종말이 아니라 역사 그 자체의 종말, 이 세계에서 우리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으며 영원한 현재에 유폐됨을 의미한다. 프레드릭 제임슨은 콜하스가 그려낸 정크스페이스를 바라보며 질문을 던진다. 출구가 없어 보이는 이 묵시록적 세계에서 우리는 탈출을 꾀할 수 있을 것인가? 여기서 어떤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까?

<아카이브 취향(채석장 시리즈)>
“진실의 작은 조각들이 지금 이렇게 아카이브에 좌초해 있다”
아카이브에서 역사를 쓴다는 것에 관한 어느 프랑스 역사학자의 치열한 고민과 성찰
18세기 고문서 더미에서 민중들의 삶을 건져 올리다!

2020년 3월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결단에 따라, 교황 비오 12세 시절의 비밀문서 아카이브를 개방하기로 했다는 것. 이 아카이브에 보관된 문서는 약 200만 개이고, 기록물이 보관된 선반의 길이는 약 85킬로미터에 이른다고 한다. 이번 개방을 통해 2차 대전 당시 홀로코스트에 관한 교황청의 입장과 역할을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학계의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렸다. 누군가의 해석을 경유하여 ‘쓰여진 역사’가 아닌 날것 그대로의 옛 기록 파편들, 그동안 묵묵히 잠들어 있던 문서 기록을 꺼내어 만지고 보고 읽고 베끼고 해석하여, 과거의 형상에 생동감을 부여하는 일은 어떤 것일까? 어쩐지 그 속에는 엄청난 비밀이 잠자고 있을 것만 같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만 같다. 아카이브에는 역사책에 쓰이지 않은 평범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보관되어 있다.

아카이브를 통해 역사를 쓴다는 것에 관한 깊이 있는 철학을 보여주는 책 『아카이브 취향』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한 역사 연구자가 아카이브 작업을 해나가는 노정을 따라가면서 그에 동반되어 생겨나는 고민과 성찰과 질문 들을 수려한 문체로 압축해 기록한 에세이다. 로버트 단턴이 “프랑스 최고의 역사가 중 한 명”으로 꼽기도 한 역사학자 아를레트 파르주는 18세기 계몽주의 시대를 연구해왔으며 『서양 여성사』 등 굵직한 유럽 통사 기획에도 참여한 인물로서 특히 대중, 빈민, 여성 등 소외계층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그녀는 이 책에서 18세기 형사사건 아카이브를 연구하면서 얻은 단상들과 자신의 역사철학, 그리고 역사 연구자들을 향한 제언들을 전한다.

<<자본>에 대한 노트(채석장 시리즈) 목차>
서문_옥사나 불가코바
영화 〈자본〉을 위한 노트: 1927~28년의 작업노트 중에서_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
이데올로기적 고대로부터 온 소식: 마르크스-에이젠슈테인-자본_알렉산더 클루게

<정크스페이스 | 미래 도시(채석장 시리즈) 목차>
정크스페이스_렘 콜하스
미래 도시_프레드릭 제임슨
해제: 정크스페이스와 유토피아의 변증법_임경규

<아카이브 취향(채석장 시리즈) 목차>
무수한 흔적들
출입문에 이용 시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아카이브에 누가 있는가
필사자료 열람실에 왔더니 패스를 보여 달라고 한다
수집 단계
좌초한 문장들
필사자료 목록대장 열람실은 거대한 무덤 같다
해변의 역사가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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