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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녘 백합의 뼈

온다 리쿠 지음 |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7년 05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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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831775(8937831775)
쪽수 318쪽
크기 140 * 198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黃昏の百合の骨 / 온다 리쿠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언제나 백합향이 가득한 '마녀의 집'에서 다시 한번 펼쳐지는 음모와 미스터리!

'삼월은 붉은 구렁을' 연작의 4번째 작품. 수수께끼의 저택, 불길하고 으스스한 분위기, 의문의 사건, 겉과 속이 다른 등장인물들이 어우러진 고딕풍 미스터리로, 온다 리쿠의 전작 <삼월은 붉은 구렁을>의 4장에서 시작되어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에서 본격적으로 전개된 미즈노 리세 이야기의 후속편이다.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의 끝에서 영국으로 떠났던 미즈노 리세는 할머니의 유언을 계기로 다시 일본으로 돌아온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할머니는 '내가 죽더라도 미즈노 리세가 이 집에 반년 이상 살기 전에는 집을 처분할 수 없다'는 묘한 유언을 남겼던 것이다. 집안 곳곳에 백합이 꽂혀 있어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짙은 향기를 풍기는 이 집은 동네 사람들에게 '마녀의 집'으로 불린다.

그녀가 어린시절을 보냈던 집에는 지금 할머니의 의붓딸들인 리나코, 리야코 자매가 살고 있다. 리세는 옆집 사는 도모코와 학교에서 만나 친구가 되지만, 몸이 약해 늘 집에만 있는 도모코의 남동생 신지는 어쩐지 불안하고 안타까운 눈길로 리세를 좇는다. 외양이나 성격이나 서로 정반대이면서도 어쩐지 표리일체 같은 느낌을 주는 리나코, 리야코 자매는 리세의 귀환에 민감한 반응을 드러내며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고, 할머니의 일주기를 앞두고 리세와 어린시절을 함께 보냈던 사촌오빠 미노루와 와타루가 집으로 하나하나 돌아오는데….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사연이 있는 듯한 저택, 일기장 속 암시적인 문장, 농후한 백합 향기 속에 요사스럽고 짙은 그림자가 리세의 주변에 드리워진다. 등장인물이 한 사람씩 늘어남에 따라 서서히 무대가 갖춰지지만, 그들의 속셈은 무엇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아무것도 알 수 없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사건들의 전모가 하나씩 드러나고, 겹겹의 복선과 반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목차

어떤 독백

제1장 꽃봉오리와 비
제2장 꽃과 바람
제3장 가시와 뱀
제4장 씨앗과 새
제5장 재와 바다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그렇지? 이건 애완동물이 아냐. 이 ‘주피터’는 뭔가 다른 것이야. 병이니 먹이니 하는 건 뭔가 다른 비유일 거야.” “대체 뭘까?” “그걸 알고 싶다구.”
리야코가 눈을 번들거리자, 리나코는 갑자기 불안해하는 것 같다.
“너, 설마 그게.” 거기까지 말하고 리나코는 입을 다문다.
“그래. 분명 그거야. 어머니는 우리를 신용하지 않았으니까.”
리야코는 초조한 모습으로 핸드백에서 담배를 꺼냈다.
리나코는 상처받은 표정이 된다. “그럴 리 없어.”
“적어도 나만은,이라고 말하고 싶지? 너는 믿지 않았지만, 나는 믿었다고... 더보기

출판사 서평

미즈노 리세의 두 번째 이야기 ― ‘삼월’ 연작의 제4작
어느 오래된 서양식 저택을 둘러싸고 각자의 속셈이 복잡하게 얽힌다.
이 작품의 전편이라 할 수 있는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의 끝에서 영국으로 떠났던 미즈노 리세는 할머니의 유언을 계기로 다시 일본으로 돌아온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할머니는 ‘내가 죽더라도 미즈노 리세가 이 집에 반년 이상 살기 전에는 집을 처분할 수 없다’는 묘한 유언을 남겼던 것이다.
그녀가 어린시절을 보냈던 집에는 지금 할머니의 의붓딸들인 리나코, 리야코 자매가 살고 있다. 일년 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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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심히 표지에 이끌려 이번에 구입한 책중에 제일 먼저 읽어보게 되었다. 온다리쿠라는 작가도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고, 그녀의 소설이 내 취향이라 좋아하는 작가를 한명더 알게된거에 만족스러운 책이다. 이책은 [삼월]시리즈의 3번째에 해당되는데.. 다 읽고 나서 옮긴이의 말에서 알게되었다. 이럴수가!!! ㅠㅠ (그래서 현재는 삼월은 붉은 구렁을  읽고 있음. )   난 이 표지와 책제목과 프롤로그가 맘에 들어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읽으면 읽을 수록 먼가가 안개속을 헤매어 돌아... 더보기
  • 백합의 향기는? si**eros | 2010-12-2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솔직히, 제목이 너무 하다고 생각했다. 외국의 작품들이 오역되는 경우도 보았는데, 아무리 미스터리 소설축에 낀다고는 하지만 백합의 뼈라니... 너무 노골적이지 않을까?  하긴, 자극적인 제목이 오히려 독자의 흥미를 끄는 이유가 되기도 하지만. 원제는 「황혼의 백합의 뼈」이다.  작가 온다 리쿠의 소설들은 하나 같이 제목이 특이 하기는 하다.       이 책은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은 열매』의 주인공인 미즈노 리세가 고등학생이 된 후의 이야기 이다. 역자의 말에 의하면, 역... 더보기
  • ... gP**2004 | 2010-07-25 | 추천: 0 | 5점 만점에 2점
    작가는 어떤 금기에 대한 소망을 자신의 글에 피력한 듯 싶다.   작가의 스타일을 어느 한 장르로 구분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만든 소설이었다.   근친상간(전작에서는 동성애 등..)에 대해 별로...라고 생각하는 나로써는 한숨이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일본문학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진 않았지만, 작가의 여러작품에 나타난 등장인물의 태도나 대사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어쩔 수 없나보다.   작가의 다른 소설을 다 읽지는 못했지만, 남은 소설들을 읽을 엄두가 나... 더보기
  • 황혼녘 백합의 뼈 ai**04 | 2010-07-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삼월은 붉은 구렁을>연작의 4번째 작품. 삼월 시리즈 중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의 주인공인 "리세"가 집으로 돌아간 생활의 이야기이다. <황혼녘 백합의 뼈>는 환타지를 잔뜩 머금은 삼월시리즈 중 가장 전통적인 미스테리의 구성을 하고 있다. 전작들만큼은 아니지만 온다리쿠 특유의 스산함은 전반적으로 깔려 있는 편이다. 다만 오싹함의 정도가 덜 할 뿐.   추리소설이라고 할만큼의 긴장감은 아니지만 미스테리 소설로써는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숨겨져 있는 어떤 사건을 파헤치려는... 더보기
  • 오묘한 분위기 hs**9 | 2009-08-0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에서도 그랬지만, <황혼녘 백합의 뼈>도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의 소설이었다. 전반적으로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강하지만, 짙게 풍기는 음모 속에 공포물처럼 요사스럽기도 하고,  판타지적인 요소도 살짝 풍긴다.또한 근친 상간적인 모습이 섹시한 느낌도 들게 하면서, 정체불명의 몽환적인 느낌도 든다. 이렇게 독특한 분위기는 책을 읽는데 매우 집중하게 만들었다.단순한 추리물이었다면 별로였을 소설이, 오묘한 분위기로 인해 흡입력이 매우 강했다.책소개를 보니 이러한 분위기는 작가인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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