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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개 추정경 장편소설

추정경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01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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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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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30620220(1130620220)
쪽수 480쪽
크기 144 * 210 * 38 mm /62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핏빛 테니스 코트 위에 선 소년, 그가 파헤친 진실!

《내 이름은 망고》, 《벙커》의 저자 추정경의 장편소설 『검은 개』. 유소년 테니스계의 검은 손을 집요하게 찾아내 실체를 낱낱이 밝혀내는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이다. 유소년 테니스계의 유망주라 칭송받던 십팔 세 소년 임석. 어느 날 스폰서의 초대를 받아 비밀에 싸인 별장으로 흘러든 임석은 별장을 벗어나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까닭 없이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그 후 눈을 떠보니 병실이었고, 그를 둘러싼 건 경찰 둘과 사색이 된 엄마뿐. 삭제된 기억 속에서 어느새 임석은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되어 있었다. 차에 치인 동갑내기 김유진은 사경을 헤매고 있는 상황. 형사 처분을 받게 되면 테니스 선수로서의 인생은 끝장난다. 어떻게든 누명을 벗고자 단서를 모아보지만, 네비게이션도 길을 표시하지 않는 별장까지의 경로에는 CCTV 기록이 모두 지워져 있었고 바로 전날까지만 해도 동료였던 친구들은 임석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수없이 헤아려도 도무지 밝아지지 않는 깜깜한 기억, 실낱같은 희망조차 보이지 않을 때 임석에게 변호사 임지선이 찾아온다. 한때는 세상의 중심에 있었던, 그러나 이제는 벗어날 수 없는 덫에 걸린 소년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동안 켜켜이 가려져 있던 추하고 고린내 나는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절대 악과 맞닥뜨렸음에도 외면하고 도망쳤던 과거와 달리 이제부터 그는 어둠 속으로 달려들어야만 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추정경 울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부산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방송 작가로 일했다. 엄마와 캄보디아로 떠나 온 열일곱 살 소녀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내 이름은 망고』(2011)로 ‘청소년문학의 미답지를 개척’했다는 평과 함께 제4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강대교 밑 비밀스러운 벙커로 숨어든 상처 입은 소년들의 이야기 『벙커』(2013), 감가하는 돈으로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 『죽은 경제학자의 이상한 돈과 어린 세 자매』(2017)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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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9

테니스 소년병의 시작 29
적의 발톱 61
임석 스캔들, 게임의 시작 88
소년 정치범 126
난쟁이 집, 감별소, 칼 159
29호 229
심판이 지배당하는 경기의 법칙 288
임 변과의 복식 329
타이 브레이크 357
그 밤의 개, 구성구 409

에필로그 437
작가의 말 476

책 속으로

“어차피 사고 분석 나오면 네가 입 아프게 무죄라고 말하지 않아도 무죄라고 나와.”
“전 무죄라고 안 했는데요?”
“뭐?”
“무슨 죄인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무죄라는 건데요?”
머리 큰 체크무늬 조사관의 입이 굳게 다물어졌다. 남자의 시선이 컴퓨터 안에 새겨진 숫자를 읽고 있다. 십팔 세, 임석, 맹랑한 새끼네. 조사관에게서는 담배를 끊을 무렵 아버지에게 나던 은단 향이 피어올랐다. 그의 손이 신경질적으로 셔츠 주머니를 더듬는 것은 담배를 끊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증거였다.
“제가 운전한 거 맞아요? 블랙박스에 그렇게 찍... 더보기

출판사 서평

제4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 추정경의 신작 장편
핏빛 테니스 코트 위에서 벌어지는 치열하고도 숨 가쁜 이야기

유소년 테니스계의 유망주 십팔 세 임석.
정신을 잃고 쓰러진 후 눈을 떠보니 교통사고 가해자가 되어 있었다.
어둠 속에서 아가리를 벌린 채 집어 삼킬 타이밍을 엿보는
검은 개를 피해 도망칠 것인가 혹은… 달려들어 물어뜯을 것인가.
심판이 종료를 선언해도 끝나지 않는 게임이 시작된다!

“주저앉지 마. 넌 시작도 안 했어.
끝인지 아닌지를 정하는 건 세상이 아니라 너라고.
십 년? 개수작 말라고 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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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 개 kk**dol8 | 2019-04-2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성구란 놈은 그 코트 밖에서도 공공의 적이다. 성구 아버지와 우리의 불편한 관계 때무이라기보다 녀석이 가진 과한 성격 탓이다. 만만한 놈에겐 더 만만하게 구는 녀석의 안하무인을 참지 못하는 승모는 늘 성구 녀석과 부딪쳤다. (p41)기억의 파편이 튀기 시작했다. 양촌 별장, 성구의 차 , 그리고 경기, 가장 힘든 꿈을 꾸었다. 제이무리 끔이라 한 들 상대는 너무나 집요했다. 어그러진 것은 끊겨버린 시간만이 아니다. 팔과 다리 이곳저곳에 긁힌 상처와 얼굴의 욱신거리는 통증까지 그 무엇도 마지막 기억과 맞지 않았다. (p90)... 더보기
  • 검은개 be**2800 | 2019-04-0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십대에 일본 소설을 읽었을때 처럼 술술 읽히는 흡입력 있는 소설 우리나라에 스릴러라 할만한 소설이 7년의 밤 말고 또 있었나..   내가 자주 선택하지 않는 장르이기에 모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더보기
  • ϻϻϻϻ스포츠는 이야기를 만드는데 참 좋은 콘텐츠다. 스포츠가 가지는 경쟁, 선의, 노력 등이 한곳에서 나타나 사람들의 구미를 당기기 쉽기 때문이다. 주제에 긴장감을 주기 어려울 때는 소재의 특성을 살려 긴장을 불어넣는 게 더할 나위 없는 좋은 방법이다. 그래서 스포츠를 소재로 한 많은 영화나 드라마, 만화를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책은 다르다. 영상, 만화 매체와 달리 글로서 스포츠 상황을 구현해 내... 더보기
  • 꽤 두꺼운 소설책. 하지만 정말 너무 내용이 궁금해서 밤을 새며 순식간에 읽은 책.   주인공은 유소년 테니스 선수인 임석.   유망한 선수인 임석은 우연히 친구들이 모여있는 별장 파티에 갔다가 교통사고 가해자가 되고 만다.   그러나 그는 사고의 기억이 거의 없고, 누군가 약물을 탄 음료를 마신것만 기억이 날뿐. 결국 그는 소년 분류 심사원이란 곳에 보내진다.   소년원으로 가... 더보기
  • 검은개 md**tlej | 2019-01-3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 지겹게 얻어먹은 욕과 날려 버린 샷들이 악몽이 되어 찾아왔지만 다음 날이면 다시 라켓을 잡고 코트로 나가야 했다. 라켓을 잡는게 미친 듯이 싫은 날조차 코트 위에 서야 했다. 원치 않는 실패도 있었고 원치 않던 우승도 있었다. 서브가 잘 풀려 넣는 족족 에이스가 되는 날도 있었고, 죽어라 더블 폴트만 하는 날도 있었고, 경기가 꼬이는 날도, 더럽게 운이 나쁜 상대 선수의 불운을 밟고 올라서는 날도 있었다. 그런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사이 어쩌면 앞으로의 삶도 이렇게 허무하지 않을까, 스쳐가듯 그런 생각이 들었다. p.50 "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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