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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이름은 조남주 소설

양장본
조남주 지음 | 다산책방 | 2018년 05월 25일 출간
소설 주간베스트 122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Klover 평점20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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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30617084(1130617084)
쪽수 276쪽
크기 135 * 196 * 23 mm /41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특별한 것 없어 보이지만 누구보다 용감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대한민국 그녀들의 땀과 눈물의 기록!

《82년생 김지영》의 저자 조남주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소설집이자 첫 소설집 『그녀 이름은』. 2018년 현재 대한민국을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그녀들의 목소리와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내어 완성해낸 28편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모두 4장으로 나누어 담긴 이야기들은 눈물 또는 웃음 혹은 다짐이라는 서로 조금씩 다른 온기로 전달된다.

1장에는 위계를 이용한 강압적인 신체 접촉, 불쾌한 농담, 외모와 옷차림 지적, 부적절한 연락, 갖은 추행과 희롱과 폭력 등 부조리한 노동 환경 속에서 스스로를, 때로는 가족까지 부양해야 하는 2030 여성들의 이야기들이, 2장에는 누군가의 현재이자 1장에 등장한 여성들의 근미래일 이야기가 담겨 있다. 3장은 중년을 넘긴 여성들의 이야기, 마지막 4장은 아홉 살부터 20대 초반까지 이 책에서 가장 젊은 그녀들의 아픔과 성장과 지향을 조명한다.

상사의 성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분투하다 미투라는 마지막 방법을 택한 공기업 직원 소진의 투쟁기 《두 번째 사람》을 시작으로 올해로 12년째 해결되지 않는 싸움을 이어가는 KTX 해고 승무원의 이야기 《다시 빛날 우리》, 그해 정권 퇴진 운동의 시발점이 됐던 이화여대 학생들의 시위가 품었던 희망과 열정을 기억해내는 《다시 만난 세계》, 그리고 소설을 마무리 짓는 에필로그 격이자 조남주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78년생 J》를 통해 더 많이 드러나고 기록되어야 할, 연결될수록 더 강한 그녀들의 이야기가 희망의 이름으로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아홉 살부터 일흔아홉 살까지 60여 명의 여성들을 인터뷰해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경향신문에서 ‘그녀의 이름을 부르다’라는 제목의 르포 기사로 연재했던 그녀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다시 쓰고 28편의 이야기로 묶어 책으로 펴낸 것으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그녀, 엄마의 간호를 도맡은 그녀, 열정페이를 강요받는 비정규직 그녀, 손자손녀를 양육하는 그녀까지 《82년생 김지영》에서 다 하지 못한 수많은 그녀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상세이미지

그녀 이름은(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조남주 저자 조남주
1978년 서울 출생. 2011년 제17회 문학동네소설상에 장편소설 『귀를 기울이면』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제2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제41회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고마네치를 위하여』『82년생 김지영』, 페미니즘 테마소설집 『현남 오빠에게』가 있다.

조남주님의 최근작

작가의 말

아홉 살 어린이부터 예순아홉 할머니까지 육십여 명의 여성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 목소리에서 이 소설들이 시작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상기된 얼굴, 자꾸만 끊기던 목소리, 가득 고였지만 끝내 흘러내리지 않던 눈물을 잊지 않겠습니다.
쓰는 과정보다 듣는 과정이 더 즐겁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고 어렵기도 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많은 여성들이 “특별히 해줄 말이 없는데” “내가 겪은 일은 별일도 아닌데”라며 덤덤히 이야기를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흔하게 일어나지만 분명 별일이었고 때로는 특별한 용기와 각오, 투쟁이 필요한 일들도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자체로 의미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특별하지 않고 별일도 아닌 여성들의 삶이 더 많이 드러나고 기록되면 좋겠습니다. 책을 펼치며 여러분의 이야기도 시작되리라 믿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1. 하지만 계속 두근거릴 줄 아는
두 번째 사람
나리와 나
그녀에게
어린 여자 혼자서
내 이름은 김은순
대관람차
공원묘지에서

2. 나는 여전히 젊고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이혼일기
결혼일기
인터뷰-임신부 이야기
엄마는 1학년
운수 좋은 날
그녀들의 노후대책
목소리를 찾아서
다시 빛날 우리

3. 애하머니 겅강하새요
조리사의 도시락
운전의 달인
20년을 일했읍니다
엄마일기
진명아빠에게
할매의 다짐

4. 수많은 알 수 없는 길 속에 희미한 빛을 난 쫓아가
재수의 변
다시 만난 세계
늙은 떡갈나무의 노래
큰딸 은미
공전주기
열세 살의 출사표

에필로그│78년생 J

책 속으로

그래도 절대 후회하지 않느냐면 절대 아니다. 하지만 조용히 덮고 넘어간 두 번째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피해자를 만들지 않을 것이다. _「두 번째 사람」

내가 오늘 삼킨 말, 다른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는 말들을 생각한다. _「나리와 나」

이렇게 줄여서 쓰니까 별일 아닌 것 같네. 사실 아직도 병원에 다니고 약을 먹고 밤에 불을 끄고는 잠을 못 자. 환하게 불을 켜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뒤척이다가 안 되겠다 싶어 불을 껐다가 무서워서 또 작은 스탠드를 켰다가 아침이 되어서 창 너머가 밝아지면 ... 더보기

출판사 서평

70만 독자를 사로잡은 『82년생 김지영』의 작가
조남주 신작소설!

열셋 은서, 스물아홉 은순, 서른여덟 지선, 일흔둘 성례...
십대부터 칠십대까지, 지금 여기 대한민국을 살아내고 있는 ‘그녀’들의
땀과 눈물, 용기와 연대의 목소리!

『그녀 이름은』은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소설 『82년생 김지영』 이후 2년 만에 조남주 작가가 선보이는 신작 소설집이자,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82년생 김지영』에서 다 하지 못한 수많은 ‘그녀’들의 이야기가 『그녀 이름은』에서 다채롭게, 보다 당당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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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녀 이름은 yd**1 | 2018-07-1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그녀  이름은   조남주 / 다산책방   "내가 오늘 삼킨 말,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는 말들을 생각한다" 조남주의 소설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여자에 대한 냉철함, 사람들, 여자들 스스로가 쉽게 여기는 여자들의 삶에 대해서 남자와 여자의 삶이 아니라 '나'라는 한 인간의 존엄과 정체성에 대한 확실한 것을 깨닫게 한다는 점에서 참 좋다. 요즘은 예전처럼 '여자라서, 여자니까, ..'라는 이유로 양보하고 물러나는 일은... 더보기
  • 조남주 작가의 신간인 그녀 이름은 모든 여성의 이야기를 써낸 작품이다 82년생 김지영 이후 대한민국 페미니스트의 고백과 현남 오빠에게라는 단편집 이후로 다시 여성의 이야기를 하이퍼리얼리즘으로 그러내었다. 현 시대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한 여성으로써 조남주 작가의 작품을 보는 것이 중요한 시대전환의 과도기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살아가는 시대가 얼마나 불공평하고 불합리하면 이런 이야기가 글로 써지는 것에 대해 안타깝기도 하다. 소진은 노동청에 직장 내 성폭력으로 다시 진정서를 냈다. 팀장이 소진을 불러 화를 냈... 더보기
  • [서평]그녀 이름은 gi**y20 | 2018-07-1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조남주 작가의 을 읽었다. 조남주는 으로 한국사회를 뒤흔든 작가다. 사실 나는 이 좋은 소설이 아니라 훌륭한 기록물이라 보지만. 어쨌든 21세기 한국사회를 논할 때 그 책이 꼭 등장하리란 것은 확실하다. 조남주 작가가  이후로 2년 만에 선보인 소설집 은 작가가 직접 취재한 지금 한국사회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홉 살 어린이부터 예순아홉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여성들의 평범하되 곱씹을 만한 이야기들. 소녀와 결혼을 앞둔 여성, 이혼을 맞는 여성, 전업맘과 워킹맘, 손자손녀를 돌보는 할머니 등 말 그대로 ... 더보기
  • 그녀 이름은 jp**er27 | 2018-06-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p style="margin: 0px" align="center"><<82년생 김지영>> 이후 조남주 첫 소설집그녀 이름은_이 책은 아홉 살 어린이부터 예순 아홉 살 할머니들이 겪은, 겪어야 했던...주변에서 듣고 봤음직한 여성들의 별일이었던 28편의 이야기이다.페미니즘이라는 틀안에 가두기 보다그냥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불합리함에 대한, 보호받을 필요가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바뀌어야 할 제도, 규범, 상식에 대한 이야기로 보면 좋을 것 같다.</p> <p style=... 더보기
  • 그 녀 이름 은 - 조남주 ch**jang | 2018-06-1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언제부터 였을까요, 불편해지기 시작한 게.불편했던 것을 알게 됐다고 해야 할까요.저는 강남역 사건에서 막연했던 것이 선명해진 것으로 기억합니다.그 뒤 벌어진 많은 일들, 여전히 진행 중인 '전쟁'이라고 해야겠죠.솔직히 말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간접 경험일 수밖에 없어 여전히 잘 모릅니다.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을요.여성 그중에서도 평범함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일이 매 순간 공포일 거라곤 생각지 못했어요.뉴스 속에서 가해자는 없는데 피해자만 있다는 말을 들을 때면 그저 사회구조 문제 탓을 했죠.그 구조를 만들어 온 것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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