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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프랑스

경선 지음 | 문학테라피 | 2019년 04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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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5135463(896513546X)
쪽수 352쪽
크기 154 * 210 * 30 mm /51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더 이상 행복을 미루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외국에 갔는데…

‘여기 아닌 어딘가에 산다면 어떨까? 유학이라도 가서 새로운 시작을 해보면 어떨까? 적어도 지금보다는 낫지 않을까?’ 헬조선을 살아가는 오늘 다들 한번쯤은 해봤을 만한 생각이지만, 쥐뿔도 없어서, 아니면 가도 별거 없다 그래서, 혹은 더 안전한 길이 있어서 대개 스스로 접는 궁금증이다. 그렇지만 《데일리 프랑스》의 경선은 타협을 그만두기로 한다.

일단 좋은 대학에 가야…
살을 빼야…
예뻐지면…
취직을 하면…
돈을 많이 벌면…

훌륭한 사람이 되면… 그럼 그때는 행복해야지.

그러니까 지금은 행복하지 않아도…괜찮아?

사실은 괜찮지 않았다.
그래서 외국에 온 것이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달라질 줄 알고.
무언가 마법 같은 일이 저절로 일어나는 줄 알고.

금수저와는 거리가 멀고 확실한 목표가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인생 한번쯤 다른 길을 택해 보고 싶다는 굳은 마음으로,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들고 그녀는 어떻게든 떠난다. 죄책감 절반, 희망 절반을 안고, 남들의 로망이라는 프랑스로.


와인도 치즈도 예술도 있지만,
이것은 그런 프랑스가 아니다

프랑스의 멋진 거리를 걸으며,
노천카페에서 커피와 크루아상을 먹는
그런 상큼한 데일리 프랑스를 상상한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건 나의 이야기고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며,
그건 나의 프랑스가 아니다.

봄툰에서 정식 연재되기도 전에 SNS에서 널리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 《데일리 프랑스》는 세련되고 독특한 그림체와 함께 단단하고도 공감 가는 서사로 주목받았다. 상큼한 파리의 일상이 펼쳐질 것 같은 제목이지만 그 실체는 반전에 가깝다. 프랑스하면 사람들은 뭘 떠올릴까? 샹젤리제? 빵오쇼콜라? 루브르? 패션? 와인? 날카로운 위트와 철학? 프랑스에는 그 모든 것이 실제로 있다. 하지만 전혀 다른 것도 있다. 《데일리 프랑스》의 경선이 사는 프랑스는 일러스트나 영화에서 본 것과는 다른, 막연한 동경을 배반하는 곳이다. 이 프랑스는 지겹게 무책임한 관공서의 프랑스, 동양인에게 ‘재미로’ 칭챙총이라고 외치는 프랑스, 겉창 하나 고장 나도 고치려면 3주를 기다려야 하는 프랑스이자, 그리고 무엇보다 경선이 젊은 여자이자 아시아계 외국인으로 생존해야 하는 곳이다.

저자소개

저자 : 경선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없어 만화를 선택했고, 한국에서 만화를, 프랑스에서 만화와 미술사를 조금 공부했다. 그렇다, 조금. 가족들은 뭘 시작해놓고는 마무리는 할 줄 모르는 애라고 했지만, 언제나 이야기를 시작하고 끝맺을 줄 아는 사람.

목차

◈이제 어떡하지
◈가벼움
◈변화
◈빵에 대하여
◈양갱
◈천천히
◈편견 없는 사람들
◈흰 벽
◈한 잔의 커피
◈외국인 친구
◈빈 병
◈떡볶이
◈레미제라블
◈어떤 선택
◈차례
◈내일은 새로운 날
◈라비앙 로즈1
◈라비앙 로즈2
◈15살
◈나 자신만의 냄비
◈스터디 그룹
◈다이어트 실패
◈Bleu
◈집으로
◈에필로그

책 속으로

-
자취를 해본 여자로서
그 정도는 알았어야 했는지도 모르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프랑스는 다를 줄 알았던 모양이다.
아니, 다르길 바랐기에 프랑스에 왔던 것이다.
-
‘칭챙총이라고?’

직접 겪어보기 전에는 인종차별이란
좀 더 무거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든 차별은 가벼움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었다.
-
난,
마음 편하게 집에 가고 싶고,
더우면 짧은 옷을 입고 싶고,
누가 말을 걸면 친절하고 싶어.

그래, 난 잘못한 것 없어.
난 나였을 뿐이야.
-
나는 내가 더 이상 낯선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더 이상 행복을 미루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외국에 갔는데…

‘여기 아닌 어딘가에 산다면 어떨까? 유학이라도 가서 새로운 시작을 해보면 어떨까? 적어도 지금보다는 낫지 않을까?’ 헬조선을 살아가는 오늘 다들 한번쯤은 해봤을 만한 생각이지만, 쥐뿔도 없어서, 아니면 가도 별거 없다 그래서, 혹은 더 안전한 길이 있어서 대개 스스로 접는 궁금증이다. 그렇지만 《데일리 프랑스》의 경선은 타협을 그만두기로 한다.

일단 좋은 대학에 가야…
살을 빼야…
예뻐지면…
취직을 하면…
돈을 많이 벌면…

훌륭한 사람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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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때는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한국이 싫어서, 한국이 아니면 어디라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거의 없다. 이십대 시절 경쟁하듯 외국으로 떠났던 친구들이 삼십대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와 털어놓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국이나 외국이나 살기 힘든 건 마찬가지라는 걸 알았다. 적어도 한국에선 국적이나 피부색 때문에 차별당할 일은 없다. 누가 시비를 걸면 싸울 수도 있다. 외국에선 국적이나 피부색 때문에 차별 당하는 게 일상이다. 누가 시비를 걸어도 못 알아 듣고, 알아 들... 더보기
  • 데일리 프랑스-by 경선 dj**maehtl | 2019-04-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때까지 읽었던 프랑스관련 책들은 여행자들의 시선과 경험에서 쓴 책들이었다. 그래서인지 항상 아름답고 관광지, 맛있는 요리, 와인, 빵 등등 좋은 것들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이 책은 뒷표지에서 확실히 말을 합니다. "프랑스에서 멋진 거리를 걸으며, 노천카페에서 커피와 크루아상을 먹는 그런 상큼한 데일리 프랑스를 상상한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건... 더보기
  • 나의 '데일리 프랑스' id**ng | 2019-04-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프랑스에서 보낸 평범한(?) 하루들을 기록한 <데일리 프랑스> 파리지엔의 시크한 어느 하루를 기대한 당신이라면 약간의 배신감이 들지도 모를만큼 적나라한 한 젊은 동양 여자의 고군부투하는 생활상을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는 프랑스라는 나라의 민낯을 들여다 보게 될 것이다. 주인공이자 저자인 경선은 대학 졸업 후 ... 더보기
  •   맨 처음 "데일리 프랑스"책을 접하였을 때 만화책이라고 하기엔 어색했던 점이 흑백은 아니었지만 색감이 다채롭지 않고, 배경이 단순하며 사람의 표정 또한 제대로 그려져있진 않지만 읽다 보니 신기하게도 그 인물의 감정을 전달하기엔 무리가 없었다. 그림이 단순하니 너무 그림에만 몰두하지 않아도 되고 내용 전달이 더 명확해지는.. 만화책 반, 에세이 반 같은 부담 없이 술술 읽히는 ... 더보기
  • 데일리 프랑스 pe**0 | 2019-04-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만화로 쓴 리얼 프랑스 유학 에세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으려나? 봄툰이라는 만화 사이트에서 연재한 것을 묶은 책이다. https://www.bomtoon.com/comic/ep_list/Daily_F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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