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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숲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지음 | 권수연 옮김 | 포레 | 2015년 10월 12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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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636964(8954636969)
쪽수 588쪽
크기 153 * 224 * 35 mm /85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 La Foret des Manes/Jean-Christophe Grange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프랑스 스릴러 고유의 비장미와 긴장감을 선사하는 수작!

프랑스 스릴러의 황제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의 소설 『악의 숲』. 파리에서 일어난 극악한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며 악의 본연을 탐구한 소설이다. 자폐와 유전, 원시, 중남미의 어두운 역사를 매개로 써내려간 이 작품에서 저자는 프로이트가 《토템과 터부》에서 고찰한 인류의 원죄를 상기하며 인간의 악과 그 악이 이끄는 욕망이 촉발한 연쇄반응을 섬세한 플롯과 방대한 스케일에 풀어놓는다.

파리에서 원시의 식인 풍습을 모방한 엽기적인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여자들을 잔인하게 죽이고, 시체를 농완하고, 벽에 선사시대의 동굴벽화 같은 알 수 없는 기호를 그려놓았다. 접점을 찾기 어려운 난해한 몇 가지 단서만 남은 이 사건의 수사는 곧바로 미궁에 봉착한다.

낭테르 지법 수사판사 잔 코로바는 앙투안 페로라는 정신과 의사의 진료 녹음파일을 입수하는데, 밤의 자장가처럼 이를 흘려듣던 중 살인을 예고하는 노인의 불길한 목소리를 듣게 된다. 노인의 아들은 다중인격 혹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젊은 변호사 요아킴이고, 그 아들이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파리 10구를 어슬렁거린다는 것이다. 잇따른 사건과의 연계를 의심한 잔 코로바는 다음날 노인의 예고대로 또다시 같은 수법의 살인사건이 벌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요아킴을 범인이라고 확신하는데…….

저자소개

저자 :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저자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1961년 파리에서 태어나 소르본 대학에서 플로베르를 주제로 문학 석사학위를 받고, 졸업 후 광고 회사를 거쳐 언론사에서 일했다. 1989년, 태어나 처음으로 프랑스를 떠나 십여 년간 세계를 두루 돌아다니며 환경, 분쟁, 과학, 소수민족 등을 취재했고, 선데이 타임스, 『파리 마치』,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유수 매체에 글을 기고하여 로이터상과 월드프레스상을 수상하는 등 저널리스트로 인정받았다. 1994년, 그동안의 취재 경험을 토대로 집필한 소설 『황새』로 호평을 받으며 문단에 입문했고, 이어 발표한 『크림슨 리버』가 단기간에 밀리언셀러에 오르며 작가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하게 되었다. 이후에도 집요한 탐구와 치열한 저널리즘이 결합된 자신만의 독특하고 정교한 플롯의 작품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북유럽 작가들에게 잠식된 프랑스 출판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프랑스 스릴러의 황제”, 프랑스 현대문학의 고지를 지키는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그의 작품들은 30여 개국에서 번역 출판되어 전 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그밖의 작품으로 『돌의 집회』 『늑대의 제국』 『검은 선』 『림보의 서약』 『미세레레』 『나그네』 등이 있으며, 다수의 작품이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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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권수연

역자 권수연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언노운』 『단테의 신곡 살인』 『그렇지만, 이건 사랑이야기』 『슈퍼스타』 『지평』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1부 먹이 … 009
2부 아이 … 293
3부 부족 … 455

추천사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

강렬한 색채와 강렬한 전개, 순수한 야만을 품은 보석 같은 작품.

책 속으로

혼자만 아는 그녀의 목표는 연쇄살인범들을 쫓는 것이었다. 살인을 향한 광기의 실체를 밝히는 것이었다. 순도 백 퍼센트의 잔인성에 맞서 싸우는 것이었다. 46쪽

판사는 정치인을 상대로 싸워 승리를 거둔 적이 한 번도 없다. 단 한 번도. 57쪽

범죄 현장이 전하는 양면적인 느낌이 잔에게 또다른 놀라움을 안겼다. 그곳을 가득 메운 폭력. 하지만 동시에 그보다 더 크게 다가오는 평안과 안도. 살인자의 평안과 안도. 이 피, 이 시신, 이 살점들이 그의 평온의 값을 지불했다. 77쪽

“죄인 뒤에는 항상 진작에 죄인인 ... 더보기

출판사 서평

『검은 선』『늑대의 제국』을 잇는
프랑스 스릴러 황제의 압도적 블랙 스릴러

‘프랑스 스릴러 황제’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의 신작 스릴러. 파리에서 일어난 극악한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면서 인간의 악과 그 악이 이끄는 욕망이 촉발한 연쇄반응을 악마의 기계장치 같은 섬세한 플롯과 방대한 스케일에 풀어놓았다. 고인류학, 심리학, 유전학, 정신의학 이론을 아우르고 중남미 역사의 아픈 이면까지 거침없이 파고든 이 소설은 “순수한 야만을 품은 보석 같은 작품” “지옥 같은 리듬과 다단하고 정교한 플롯”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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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 선’, ‘미세레레’, ‘늑대의 제국’에 이어 네 번째로 읽은 그랑제의 작품입니다. 꽤 오래 전, ‘검은 선’에 열광한 이후 뒤로 갈수록 만족도가 떨어진 바람에 그랑제의 최신간(비록 현지 출간은 2009년이지만)에 대한 기대가 남달랐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인지 막심 샤탕의 ‘악의 3부작’이나 테스 게리첸의 ‘의사 3부작’을 연상시키는 극도로 잔혹한 파리 연쇄살인 사건이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 것을 보곤 ‘검은 선’ 이상의 긴장감과 속도감이 느껴졌고, 남은 분량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올랐습니다.   ... 더보기
  • 과정이 탄탄한 스릴러. ss**um | 2015-12-19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깜빡 잠이 든 것 같은데 캄캄한 정글 같은 곳을 헤맸던 것 같다. 퍼뜩 놀라 잠에서 깨니 머리맡에 이 책이 놓여있다. 이래서 내가 밤에는 장르소설을 읽지 않으려고 했는데 결말이 너무 궁금해서 책을 손에 놓을 수가 없었다. 나는 너무나 편안하게 누워서 책을 보고 있는데 책 속의 여주인공 잔 코로바는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일념 하에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파리에서 중남미로 건너가 정글 깊숙이까지 헤매고 있었다. 기이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사건과 그 사건의 본질을 파헤치기 위한 수사판사 잔의 모험이 나까지 깊은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었다. ... 더보기
  • 악의 숲 in**27 | 2015-12-01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고맙게도 책을 선물 받기는 했지만서도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은 아주 엄청났다.  가독성도 짱이라 그러고, 엄청 잼나다 그러고, 표지도 이거 참 불끄고 보면 완전 식겁해서 무서버 벌벌 떨었지만서도 왠지 멋지구리 한 것이...... 괜찮았다.  아니, 심지어 초반 읽는데 나도 넘 잼난거다.  가독성도 그야말로 짱짱, 짱짱맨.  좋아, 가는거야~!!! 무려 580여페이지? 거의 600페이지에 달하는데도 초반 달릴때는 그 두께가 그리 두렵지 않을만큼 책이 잼나고 슉슉 잘 나가줬다.... 더보기
  •   프랑스 스릴러의 황제라고 불리는 저자의 책을 한권도 읽지 못하고 이 책을 먼저 접하게 되었다.추리소설을 좋아하는데 왜 이제야 만난 것인지.두꺼운 책은 오랜동안 책을 멀리 했던 내게 인내를 다시금 불러 일으키게 해주기도 했지만 소설은 정말 물 흐르듯 술술 막힘이 없이 읽을 수 있어 두껍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범인을 먼저 알려주고 그가 왜 범인이 되어야 하는지 밝혀 나가는 저자만의 방식을 이 소설에서도 따르고 있었지만 범인을 잡기 위하여 신경을 곤두세우기 보다는 그가 왜 범인이 되어야만 했는지 그 근원이라고 할까 밑바... 더보기
  • [내 인생의 책]악의 숲 ys**5636 | 2015-11-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표지 인물의 얼굴에서 풍기는 인상은 악마를 연상케 한다.소름끼치는 전율감과 뒷걸음질이라도 쳐야 할 것 같은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흉모(凶謀)로 가득차 있는 얼굴이다.이 사람도 태생 자체가 누군가를 죽이고 사회를 불안케 하려던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잘못 만난 부모의 DNA 유전자를 닮았다든지 성장하면서 보고 배웠던 것들이 악마의 소굴은 아니었던 것일까.이 글을 읽기 전에 표지 인물을 보니 그러한 생각이 내내 마음 속에 똬리를 틀고 내 마음 밖으로 떠날 줄을 몰랐다. &n...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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