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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극장 카렐 차페크 희곡선집

열린책들 세계문학 204 | 양장본
카렐 차페크 지음 | 김선형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06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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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912042(8932912041)
쪽수 350쪽
크기 153 * 224 * 30 mm /421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Bila nemoc/Capek, Karel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한 휴머니스트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역작을 만나다!

불멸의 고전을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탄생시키는 「열린책들 세계문학」 제204권 『곤충 극장』. 체코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카렐 차페크의 3편의 희곡을 수록하고 있다. 양차 대전 사이 유럽을 살아간 휴머니스트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위트 넘치는 기록을 만나볼 수 있다. 유한하고 덧없고 치졸하고 비루하며 지독히도 어리석은, 그러하기에 아름다운 드라마로 변신하는 모은 순간에 대한 찬가를 담아냈다. 특히 <곤충 극장>과 <마크로풀로스의 비밀>은 저자가 속한 세계가 겪은 역동적 궤적을 고스란히 투영한 것이다. 아울러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에 발표한 <하얀 역병>은 나치스의 전횡과 이데올로기가 불러올 파국을 묘사함으로써 양심적 지식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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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카렐 차페크

저자가 속한 분야

카렐 차페크 저자 카렐 차페크(1890~1938)는 G. K. 체스터턴보다 자유롭고, 조지 오웰보다 낙천적인, 체코의 몽테뉴. 카프카, 쿤데라와 함께 체코 문학의 길을 낸 작가. 카렐 차페크는 1890년 1월 9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보헤미아 북동부 지역에서 태어났다. 명문 아카데미 김나지움을 전 과목 A의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프라하 카렐 대학 철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시절 베를린과 파리의 대학을 오가며 수학하고 1913년 25세의 나이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대 초반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 질환을 진단받지만 차페크는 더욱 왕성하게 <쓰기>를 멈추지 않고, 체코 문학과 언론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부상한다. 1916년 산문집 『빛나는 심연 외(外)』 발표를 시작으로 장편 및 단편소설, 희곡, 에세이, 동화, 번역 작품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뛰어난 작품들을 발표했다. 작품 활동을 하는 동시에 「나로드니 리스티」, 「리도베 노비니」와 같은 체코 유력 일간지의 편집자로 일했고, 체코 민주주의와 반(反)파시즘의 선봉장이자 문화적 선각자의 역할을 담당했다. 일곱 차례나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나치스 독일에 저항하는 정치 성향 때문에 끝내 수상자가 되지 못했다. 독일이 프라하를 점령하기 몇 달 전인 1938년 12월 25일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차페크는 제1차 세계 대전 종전 후 강직성 척추염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던 3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창작 활동에 몰두했다. 이때 집필된 작품들은 대부분 희곡으로, 특히 「곤충 극장」(1922)과 「마크로풀로스의 비밀」(1922)은 그 자신과 자신이 속한 세계가 겪은 역동적인 궤적을 그대로 투영한 걸작이다. 이후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직전에 발표한 「하얀 역병」(1937)에서는 나치스 독일의 전횡과 이데올로기가 불러올 파국을 묘사함으로써 양심적 지식인으로서의 면모를 굳혔다. 차페크의 다른 작품들로는 <로봇robot>이라는 신조어를 세상에 알린 희곡 「R. U. R.」을 비롯하여 소설 『도롱뇽과의 전쟁』, 『호르두발』, 『별똥별』 등과 동화와 에세이집 수 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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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김선형은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르네상스 영시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학교 초빙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연구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4년 아이작 아시모프의 『골드』를 첫 작품으로 번역 문학과 인연을 맺었고 C. S. 루이스의 『스크루 테리프의 편지』,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와 『재즈』,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실비아 플라스의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더글러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카렐 차페크의 『도롱뇽과의 전쟁』, 존 케네디 툴르의 『바보들의 결탁』, 살만 루슈디의 『수치』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0년 유영 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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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곤충 극장
마크로풀로스의 비밀
하얀 역병

역자 해설: 인류여, 불멸을 꿈꾸지 말라 - 두 번의 세계 대전과 함께 완전 연소한 작가의 <삶>
카렐 차페크 연보

책 속으로

여행자: 갖고 가는 거, 그게 뭐요?
제3의 쇠똥구리: 하 ? 공이지, 자본, 황금!
여행자: 지독한 냄새가 나는데요, 당신 황금에서!
제3의 쇠똥구리: 황금은 냄새가 안 나요, 선생! 작은 자산의 공을 계속 굴려야 해. 데굴데굴 굴리는 거요. 순환하는 거지. 어서 가자! 하!
여행자: 이젠 어떻게 하려고?
제3의 쇠똥구리: 재물, 난 재물이 너무 좋아! 온전한 나의 것! 개인의 꿈! 내 작은 보물! 이걸 파묻으면 얼마나 신이 날까! 뒤를 조심해야지!
여행자: 재물이라, 뭐 안 될 거 없지. 누구나 자기만의 작은 공을 갖... 더보기

출판사 서평

양차 대전 사이, 광기의 유럽을 살아간 휴머니스트
카렐 차페크의 치열한 고민, 그러나 위트 넘치는 기록들.
유한하고 덧없고 치졸하고 비루하며 지독히도 어리석은, 그러하기에 아름다운 드라마로 변신하는 당신의 모든 순간에 바치는 찬가!

똥 한 덩어리에 일생의 욕망을 투자하는 쇠똥구리, 타자의 목숨을 빨아 부와 권력을 누리는 맵시벌, 무책임한 연애로 청춘을 탕진하는 나비, 과학으로 무장한 채 종족 학살을 위해 전진하는 개미들……. 개봉 박두! 무섭도록 인간을 닮은 벌레들이 당신과 나를 연기한다. ?「곤충 극장」(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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