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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

닉 드르나소 지음 | 박산호 옮김 | 아르테(arte) | 2019년 12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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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0983819(8950983818)
쪽수 204쪽
크기 200 * 249 * 19 mm /665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Sabrina/Drnaso, Nick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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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거짓 속에서 위협받고 망가지는 인간의 삶!

첫 작품 《베벌리》로 큰 주목을 받고 만화계의 천재로 떠오른 신예작가 닉 드르나소의 그래픽노블 『사브리나』. 그래픽노블 최초로 맨부커상 후보에 오르면서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온 작품으로, 평범한 여성 사브리나가 아무 이유 없이 끔찍한 일을 당한 후 그 사건이 미디어와 SNS를 통해서 퍼져나가면서 남겨진 주위 사람들의 삶 또한 파괴되어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군에서 기술병으로 근무하는 캘빈. 그에게 어릴 적 친구 테디가 찾아온다. 테디는 여자 친구 사브리나가 실종되고 정신적 충격을 받아 혼자 지내기 어려운 상태였다. 캘빈은 아내와 딸이 떠나버리고 외롭게 지내던 차라 테디를 반갑게 맞지만, 테디는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사브리나의 동생 산드라도 언니의 실종이 힘겹기는 마찬가지다. 언니가 지금 무슨 일을 당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누구와 함께 있든, 어떤 위로를 받든, 매순간이 너무나 고통스럽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언론사에 수상한 비디오테이프가 도착한다. 기자는 비디오를 틀었다가 그 안에 담긴 끔찍한 내용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비디오에는 차마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잔혹한 범죄 장면이 들어 있었다. 피해자는 실종됐던 사브리나. 심지어 동일한 내용의 비디오테이프가 전국 신문사와 정치가, 아나운서들에게 배달됐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 충격적 사건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간다. 그리고, 진짜 악몽은 바로 이 순간부터 시작된다.

인터넷에서는 사브리나의 사건을 둘러싸고 온갖 억측과 음모가 들끓는다. 네티즌은 게시물과 댓글로 살인자를 옹호하거나 정부의 음모라 선동하면서 그녀의 사건을 한낱 유희거리로 만들고, 방송사는 괴로워하는 산드라를 찾아가 그녀가 울부짖는 모습을 촬영한다. 캘빈의 집 앞에도 기자들이 찾아오고, 인터뷰를 거부하는 그의 모습을 그대로 TV에 내보낸다. 사브리나의 끔찍한 사건은 미디어와 SNS를 통해 더욱 잔인하게 진화하며 남은 사람들을 상처 입히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우리가 온라인에서 클릭하는 뉴스, 쉽게 다는 댓글, 관심을 얻기 위한 해시태그 하나에 담겨 있는 파괴력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이 작품을 통해 저자는 단지 즐거움을 위해 한 인간의 일상이 어떻게 위협받고 망가지는지, 그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경종을 울린다. 바로 지금 이 순간, 전 세계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밀착 취재한 르포처럼 보이는 이 작품은 영화 《마션》의 각본가로 새로운 흥행 공식을 만들어낸 드류 고더드가 각본을 담당하고, 제작에도 참여해 영화화될 예정이다.
선정 및 수상내역
- 그래픽노블 최초 맨부커상 후보작
-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새로운 재능상 수상

▶ 『사브리나』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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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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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무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 난 그저 우리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산 거야. 만약 집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날 불러. 내가 다 해결할 테니까. 나는 이 무기들을 가방에 넣고 잠근 후에 이 벽장에 넣어놔. 벽장 열쇠는 항상 가지고 다니고. 그저 누군가 무슨 짓을 하려고 들면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 _20쪽

“맹세코 범인이 누구건 잡히면 죽여버릴 거야. 농담 아니야. 정말 죽일 거야. 만약 놈이 죽었으면… 그리고 그녀도 죽었으면, 난 그냥 자살할 거야. 진짜야.”
“그래, 이해해... 더보기

출판사 서평

★ 그래픽노블 최초 맨부커상 후보작
★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새로운 재능상’
★「마션」 드루 고더드 각본, 제작 영화화 예정
★ 뉴욕타임스, 가디언 선정 ‘올해의 책’

그래픽노블의 한계를 뛰어넘은
충격적이고도 아름다운 예술작품

그래픽노블 최초로 맨부커상 후보에 오르면서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온 『사브리나』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사브리나』는 평범한 여성 사브리나가 아무 이유 없이 끔찍한 일을 당한 후 그 사건이 미디어와 SNS를 통해서 퍼져나가면서, 남겨진 주위 사람들의 삶 또한 파괴돼가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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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대만 못하다. pa**10 | 2020-09-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뭔가 세기말의 분위기를 풍기는 요즘, 대안처럼 여겨졌던 1인 미디어가 실은 또 하나의 기업처럼 움직이고 있다. 게다가 그들이 생산하는 가짜 뉴스들은 혐오를 조장하고 괴상한 신념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최근에 아주 가벼운 드라마, 영화부터 심각한 책들까지, 미디어와 정보, 채널의 홍수 속에서 피폐화되는 개인을 자주 그려낸다. 하다못해 댓글 때문에 괴로워하는 드라마의 주인공도 같은 맥락에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픽 노블 최초로 부커상 후보에 올랐다는 이 작품, '사브리나' 또한 ... 더보기
  • 있었던 일은 없었던 일이 되지 않는다   <2020. 1. 30. 뜻은 그대로, 읽기 쉬운 문장으로 수정합니다>  현실을 회피하고 싶은 누군가와 다수가 믿고자 할 그럴듯한 진실이 여기에 있다. 이것은 루머를 설파함으로 여론을 형성하며 진실을 가리고, 취약한 상태의 사람에게 편집증 내지는 정신착란을 일으키는 '진실 아닌 진실'이다. 소피스트들의 설교처럼 타인에게 설파되는 조종의 씨앗은 이익과 관련되어 있다. 자신만의 이익을 깨어있는 다수의 이익인 것 마냥 환경을 만들고 타인을 움직여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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