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공화국 한국사 법정 16-20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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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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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맨 처음 전공은 법학이었다. 그러나 대학에 입학해서 교수님께 "학문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기초적인 교양과 지식을 쌓으려면 어떤 책부터 읽으면 좋을까요?" 하는 질문을 드리자 "법대에 들어왔으면 사법고시에 필요한 책만 봐라. 그것 말고는 볼 책이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 그후로 법학 공부에 정이 붙지 않아 학교도 학과도 바꾸고 새 출발을 했다. 두 번째 선택은 성균관대 행정학과였다. 그러나 결국 정착한 학문은 정치외교학이다. 한국정치사상을 전공하여 동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약용에 대한 논문을 준비하면서 한국사상과 한국사, 한국 정치 사이의 연관성과 긴장관계에 대해 깊이 공부하고, 생각하고, 쓰게 되었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진보와 보수 등 서로 대립하고 외면하는 쌍들 사이의 화해와 연결을 모색하는 것이 평생의 화두라고 여기며 살아가고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국가경영전략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정약용 정치사상의 재조명', '예의 정치적 의미', '다산 정약용의 정론' 등의 논문을 썼고, '역사법정', '왕의 투쟁', '108가지 결정', '왕이 못 된 세자들', '고종, 죽기로 결심하다', '난세에 간신 춤춘다' 등의 책을 지었다. 옮긴 책으로는 '마키아벨리', '죽음의 밥상', '유동하는 공포', '팔레스타인' 등이 있다.
저자(글) 이윤섭
건국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고려 무인집권기 지방사회의 동향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다문화통합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역사연구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고려 무인정권과 지방사회',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2', '고려의 황도 개경', '국역 고려명신전', '고려 500년 서울 개경의 생활사' 등이 있다.
저자(글) 최연주
목차
-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016 왜 묘청은 서경 천도를 주장했을까? 글 이윤섭/ 그림 황기홍
1135년, 고려 인종 때, 묘청은 땅에 떨어진 왕실의 체면을 다시 세우고 고려의 자주성을 회복하기 위해 서경으로 도읍을 옮길 것을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독자적인 연호와 황제 칭호를 사용해 금나라로 쳐들어가자고 말했지요. 하지만 김부식을 비롯한 개경 출신의 문벌 귀족들은 금나라와 친선 관계를 유지하며 고려 초부터 추진하던 북진 정책에 반대했습니다. 묘청은 김부식이야말로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로 고구려의 독자성을 해친 인물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명예를 되찾아 줄 것을 주장합니다.
017 왜 무신 정변이 일어났을까? 글 신안식/ 그림 박상철
1170년 여름, 고려의 무신들이 칼을 뽑았습니다. 상장군 정중부와 이고, 이의방 등의 무신들이 문신들을 죽이고 정권을 장악한 것이지요. 이후 약 1백여 년간 고려는 무신들이 다스리게 되는데요. 당시 죽음을 당한 문신들과 임금 의종이 한국사법정에 소송을 걸었습니다. 고려의 무신들이 정변을 일으킨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한국사법정에서 살펴봅시다.
018 왜 고려는 팔만대장경을 만들었을까? 글 최연주/ 그림 손영목
『동국이상국집』의 저자인 이규보가 한국사법정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이규보는 무신 집권자인 최우가 몽고를 물리치기 위해 팔만대장경을 만들었다고 알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팔만대장경은 최우가 아니라 고려의 백성들이 몽고를 물리치기 위해 힘을 합쳐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최우는 몽고가 고려에 침입했을 때 강화도로 피란가기에 바빴던 겁쟁이에 불과하다고 말이지요. 팔만대장경은 과연 누가 만든 것일까요? 한국사법정에서 확인해 보세요.
019 왜 삼별초는 최후까지 싸웠을까? 글 강재광/ 그림 이주한
중·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서 삼별초의 지도자 김통정은 몽골군과 최후까지 맞서 싸운 민족항쟁의 영웅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몽골과 손잡고 삼별초를 공격한 국왕 원종과 김방경은 간사한 역적 혹은 민족반역자로 매도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하지만 원고 김방경은 삼별초는 민란과 초적을 진압할 목적으로 창설되었으며, 국군이 아니라 최씨 무인 정권의 사병과도 같은 존재로서 권력을 휘둘렀다며 한국사법정을 소송을 걸었습니다.
020 왜 공민왕의 개혁 정치는 실패했을까? 글 함규진/ 그림 안희숙
공민왕은 고려 제31대 왕입니다. 공민왕 때 고려는 원나라의 지배를 받고 있었는데, 공민왕은 즉위 이후 원나라 식으로 변발한 머리를 풀어헤치고 원나라 옷을 벗어 버리며, 원나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신돈을 등용하여 귀족들이 빼앗은 토지를 백성에게 돌려주는 등 개혁 정치를 펼쳤지요. 하지만 이런 공민왕의 개혁 정치는 성공하지 못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지 한국사법정에서 확인해 보세요.
출판사 서평
■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법정에 서다!
-법정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흔히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역사 교과서나 역사책은 역사 속 ‘승자’ 만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지요. 그렇다면 과연 역사는 주인공들만의 이야기일까요?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에서는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가 원고와 피고, 다채로운 증인들의 입을 통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중·고 사회, 역사 교과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야기로 이해하며 역사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세계사법정>의 저자들은 직접 한국사, 세계사를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내고 있습니다. 한편,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세계사법정>은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독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001~005권>은 지난 10월에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선정 <이달의 청소년권장도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세계사법정 005『왜 석가모니는 왕자의 자리를 버렸을까?』는 제 7회 불교출판문화상 <올해의 불서 10>에서 우수상을 차지했습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독자들로 하여금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줄 것입니다.
■ 이 책의 장점 및 특징
― 현재 초.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및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다뤄 교과서 안팎의 내용을 주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그동안 외우기에 바빴던 역사적 지식을 이야기를 통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교과서와 다른 관점의 의견도 읽어보며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주제별 역사를 전공한 현직 교수와 현장에서 직접 어린이와 청소년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주요 집필자로 교과내용을 비판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 역사적 사건이 펼쳐지는 시대적 배경과 당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담아 폭넓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주인공은 정확한 근거를 들어 설득력있게 주장을 전개하는데 이로써 청소년들은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며 대학입시에서 논술시험에 대비해 논리적으로 글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
■ 이 책의 구성
-프롤로그
본격적인 사건이 전개되기 전, 원고가 피고를 찾아가거나 소송을 걸게 된 이유를 설명하면서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소장
원고가 원고 측 변호인을 통해 역사공화국 법정에 소송을 제기합니다.
-본문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소송의 주요 내용이 원고와 피고를 비롯한 변호인, 판사, 증인들을 중심으로 세 번의 공판에서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이때 각 변호인은 정확한 역사적 사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변론을 전개하며 증인의 증언은 이야기에 신빙성을 더해 줍니다. 각 인물들의 톡톡 튀는 대사와 치열한 대립 구도가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역사물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습니다.
-휴정인터뷰
재판 첫째 날, 재판 둘째 날, 재판 셋째 날의 공판이 끝날 때마다 역사공화국 법정의 ‘다알지 기자’ 가 등장해 공판을 정리하며 주인공들의 의견을 물어 봅니다. 본격적인 사건이 빠르게 전개되는 본문과 달리 ‘휴정인터뷰’라는 코너에서 독자는 주인공들의 심경을 살펴보며 내용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판결문
모든 공판이 끝난 후 소송을 건 역사 속 인물, 원고가 법정에서 다시 평가될 수 있는지를 가리는 장면으로 글의 완결성을 높여 줍니다. 판사는 배심원의 의견을 종합해 판결을 내리는데 이때 독자 스스로가 판결을 내릴 수 있는 페이지도 마련돼 있어 주체적으로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에필로그
법정 공방과 판결이 끝난 후, 주인공이 역사공화국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 후일담을 소개합니다.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 줄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세계사법정>
역사 속 승자와 패자가 모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과연 역사 속 승자가 이곳에서도 승자가 될 수 있을까요? 또 역사 속 패자는 영원한 패자로 남을까요? 독자 여러분은 재판 속 이야기를 지켜보며 교과서 안팎의 입장, 승자와 패자의 입장을 균형 있게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스스로 판사가 되어 역사 속 사건과 인물들을 평가하면서 열린 마음으로 역사 속 진실을 찾는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세계사법정이 독자 여러분이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길잡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인제대학교 총장 이경호
역사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학생들의 새로운 역사 읽기
모든 공부의 시작이 그러하듯 역사 공부 역시 호기심에서 시작합니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에게 알려진 내용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지요 특히 이 책은 대화체로 구성돼 지루하지 않고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 또한 내가 역사적 상상력의 날개를 달고 역사 속 주인공으로 법정에 선 듯 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단순한 흥밋거리의 수준을 넘어서 역사를 통해 시대와 세계를 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사고력을 키우고자 하는 중, 고등학생, 특히 논술 및 구술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새로운 역사 읽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경남과학고등학교 역사교사 안병갑
기본정보
ISBN | 9788954425063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2월 14일 |
쪽수 | 1200쪽 |
크기 |
240 * 180
mm
|
총권수 | 5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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