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 국내도서 > 어린이(초등) > 어린이문학 > 고전/전래동화/명작동화
- 국내도서 > 어린이(초등) > 초등5-6학년 > 어린이문학 > 고전/전래동화/명작동화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포스코교육재단필독서
작가정보
1913년 경주에서 태어나 1928년 대구 계성중학교에 입학했다가, 1930년 서울 경신중학교로 편입학했지만, 이듬해 학교를 중퇴하고 독서에만 전념했다. 193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백로'가 입선했고, 1935년에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화랑의 후예' 당선했고,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산화'가 당선되면서 활발하게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1937년 서정주, 오장환, 김달진 등과 함께 '시인부락' 동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경남 사천의 다솔사 부설 광명학원에서 교편을 잡았다. 1946년에는 좌익의 문학가동맹에 맞서서 곽종원, 박두진, 박목월, 서정주, 조연현, 조지훈 등과 청년문학가협회를 결성하고 회장으로 활동했다. 1947년에는 경향신문 문화부장, 1948년에는 민국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서라벌예술대학과 중앙대학교 교수를 거쳐서 한국문인협회 명예회장을 역임했다. 1990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투병 생활을 하다가, 1995년 6월에 세상을 떠났다. 주요 작품으로 단편 「황토기」 「역마」 「혈거부족」 「무녀도」 「실존무」 「등신불」 「귀환장전」 장편 『사반의 십자가』 『자유의 역사』 『을화』 등이 있습니다. 아동 문학에 관심이 많아 월간 『아동문학』지의 편집인을 역임했다.
출판사 서평
'등신불', '무녀도' '사반의 십자가' 등 뛰어난 문학작품을 통하여 한국 현대 문학의 큰 봉우리로 우뚝 선 김동리 선생. 그 분이 아동 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여러 편의 아동 소설을 남겼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김동리 선생은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아동 문학에 각별히 관심을 보였으며, 윌간 '아동문학'의 편집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 책은 주인공이 어린이거나 작품 소재가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소설 중에서 재미와 문학성이 뛰어난 다섯 편을 가려 뽑고, 강우현 선생의 탁윌한 그림을 더하여 새롭게 펴낸 것이다.김동리 선생의 글은 전혀 어렵지 않다. 또래의 마음이 그대로 실려 있다. 그러나 왜 그런지, 김동리라는 작가의 무게 만큼이나 그의 작품은 어린 독자에게 다가가기 어려웠던 것이다. 그래서 그림과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접근을 꾀하고가 한 것이다.
이번에 펴낸 '농구화'는 지적인 편차가 심한 요즘 아이들을 시각적 해석에 능통한 강우현 선생의 그림을 통해 보여 줌으로써, 시대를 초월해 아이들을 본격문학 작품 속으로 끌어들이고자 한 것이다.
김동리 선생은 아동문학을 단순히 동화의 수준에서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관을 적극적으로 표출할 수 있는 유력한 장르의 하나로 보고 있다. 또한 아동 문학의 요건을 규정한 한 평론에서 아동 문학의 정신적 기초를 이상주의에 둘 것과 현실적 가치의식 보다 시적인 정서와 분위기를 중시할 것을 강조하였다.이러한 김동리 선생의 아동 문학관은 이 작품집에도 그대로 드러나 있다.
소년들의 순수한 동심의 세계가 잘 드러나 있는 '농구화', 이성에 대한 동경과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아직은 어린 남녀의 심리를그린 '용기와 분경이',인간사에 대한 새로운 의문 속에서 성장하는산골소년의 이야기인 '새벽의잔치',생존 자체가 문제가 되는 현실 속에서 의붓 아버지와 아들 간의 혈육의 정을 넘어 선 이야기가 가슴 뭉클하게 전개되는 ' 아버지와 아들', 저증새에 얽힌 전설을 풀어 가면서 인간에게 짐지워진 어떤 숙명이나 보이지 않는 삶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저승새',다양한 체험과 삶에 대한 의문 속에서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문제를 다룬작품들에, 토속성과 전통성을 앞세우면서 우리 민족의 샤머니즘 정신을 부각시키는 '저승새' 를 실어 김동리 문학에 닿게 하였다.
'농구화에서는 거친 터치와 강렬한 색채로 성장기 소년들의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그리고 있으며, '용기와 분경이' 에서는 이성에 대한 동경을 수채화에 담아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표현해 내고 있다. 용기가 분경이를 처음 보았을 때에는 담채화처럼 맑은 분위기의수채화로, 밖으로 드러내 표현할 수 없는 애틋한 감정을 그릴 때에는 많은 연필선으로 복잡한 심리를 표현한다. 특히, 두사람의 얼굴만 하얗게 남아있는 예배당 장면은심리 묘사의 압권이다.
'새벽의 잔치' 에서는 작품 한 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푸르스름한 새벽의 색채로 일관되게 이끌어 가면서, 호랑이와 사람들의 긴장된 대치를 생생하게 살리고 있다. 삶의 보이지 않는 비밀을 선명치 않고 아슴아슴한 선과 색채로 그려 낸 '저승새' '저승새' 속의 외곽선은 전설 같은 남녀의 사랑을 그 안에 담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 에서는 어려운 현실을 몸으로 부딪쳐 헤쳐가는 소년의 심리 상태를 다양한 채색와 과감한 공간 구성으로 보여 준다. 아버지를 등에 업고 서울역으로 향하는 마지막 장면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다.
기본정보
ISBN | 9788987721149 | ||
---|---|---|---|
발행(출시)일자 | 1999년 06월 12일 | ||
쪽수 | 192쪽 | ||
크기 |
148 * 210
mm
|
||
총권수 | 1권 | ||
이 책의 개정정보 |
새로 출시된 개정판이 있습니다.
개정판보기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