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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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낮잠 자기 싫어요. 밖에 나가서 놀고 싶어요.”
낮잠 자는 시간, 꿈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한
점심 한 때 재미난 꿈과 낮잠 한 토막을 담은 그림책
점심을 마친 더운 오후입니다. 엄마 고양이는 ‘이제 낮잠 자야지.’라고 하지만, 아기 고양이는 낮잠 자기가 싫습니다. 오늘은 밖에서 나가서 놀고 싶습니다. 엄마 고양이는 낮잠 자고 일어나면, 무지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아기 고양이는 자는 척하다 엄마 몰래 집 밖으로 나와 큰길을 따라 마을로 걸어갑니다. 아기 고양이는 마을로 가면서, 원숭이, 개, 코끼리, 곰을 만나자 같이 놀자고 합니다. 그런데 모두들 아기 고양이에게 졸리다며 낮잠 잘 곳을 소개해 달라고 합니다. 아기 고양이는 자기 침대와 집 마당, 거실이 좋다고 말합니다. 아기 고양이가 코끼리에게 자기 집 뒤뜰이 자기 좋다며 말하다가 이제 자기도 졸리기 시작합니다. 아기 고양이는 코끼리와 함께 집으로 걸어갑니다.
잠에서 깬 아기 고양이는 침대와 마당, 뒤뜰을 보며, 길에서 만난 친구들을 찾지만 없습니다.
그런데 원숭이, 개, 곰, 코끼리는 식탁에서 맛있는 무지개 아이스크림을 머고 있었지요.
《너무 졸려요 졸려요》은 낮잠과 재미난 꿈과 반전을 같이 담고 있는 잠자기 전에 들려주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아이는 분명 꿈속에서 친구와 함께 재미난 놀이를 하며 달콤한 잠에 빠질 거예요.
동화작가 모리야마 미야코와 사노 요코가 함께 만든 사랑스런 그림책
《노란 양동이》와 많은 어린이책을 쓴 동화작가 모리야마 미야코와 《100만 번 산 고양이》의 사노 요코가 함께 만든 낮잠에 대한 사랑스런 그림책입니다. 책에는 아기 고양이의 더운 어느 한 낮의 꿈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한 낮잠 한 토막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일상 속에서 아이의 잠에 대한 이야기를 사랑스런 글과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작가정보
(1929년~2018년)
1929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광고 카피라이터로 일하다가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1968년 《아기다람쥐가 다섯마리》로 고단샤 아동문학신인상 가작을, 1989년 《노란 양동이》 등 ‘아기 여우’ 시리즈로 노방의 돌 소년문학상을 받았습니다. 1990년 《내일도 행운이》로 소학관 문학상, 1996년 《흉내쟁이 오이라의 여행길》로 노마아동문예상, 1999년 《빵 가게 곰》으로 히로스케 동화상, 2009년 《하나와 글방 친구들》로 아카이도리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숲의 우체국》, 《노란 양동이》, 《이야기 조금》, 《도시락을 들고》 들이 있습니다. 2018년 1월 89세 나이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아동문학을 공부하며 일본의 좋은 어린이책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폭풍우 치는 밤에』,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 『곤충과 놀자』, 『별똥별아 부탁해』, 『이유가 있어요』, 『도우니까 행복해!』, 『나의 첫 사회생활』, 『머릿속이 궁금해』, 『보노보노, 좋은 일이 생길 거야』,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트러블 여행사〉 시리즈 등이 있다.
그림책 작가이자 수필가. 1938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내고 전쟁이 끝난 후 일본으로 돌아왔다. 도쿄의 무사시노 미술대학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조형대학에서 석판화를 공부했다. 독특한 발상을 토대로 깊은 심리를 잘 묘사하고, 유머 가득한 그림과 리듬 있는 글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많이 발표했다. 그림책으로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100만 번 산 고양이』와 고단샤 출판문화상을 받은 『나의 모자』를 비롯해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아저씨 우산』 등이 있고, 니미 난키치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내가 여동생이었을 때』 등의 동화책도 출간했다. 그리고 산문집은 고바야시 히데오상을 받은 『어쩌면 좋아』를 비롯해 『사는 게 뭐라고』와 『죽는 게 뭐라고』 등 다수가 있다. 2003년에는 문화ㆍ예술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수 포장을 받았고, 2008년에는 이와야 사자나미 문예상을 수상했다. 2010년 7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는 그녀가 중년에 쓴 수필집으로, 너무 애쓰지 않는 즐겁고 여유로운 그녀의 삶과 추억이 담겨 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점심을 먹고 나서
엄마 고양이가 아기 고양이한테 말했어요.
“이제 낮잠 잘 시간이야.”
아기 고양이는 자기 싫어서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어요.
“오늘은 낮잠 자기 싫어요.
밖에 나가서 놀고 싶어요.”
“아니야, 오늘같이 더운 날에는
어떤 아이든지 다 낮잠을 잔단다.”
엄마 고양이는 딱 잘라 말하고
아기 고양이를 안고 침대로 데려갔어요.
“잘 자. 코 자고 일어나면
무지개 아이스크림이 다 만들어졌을 거야.”
- 2쪽
아기 고양이는 마을 쪽으로 걸어갔어요.
조금 가니까 원숭이가 자전거를 타고 다가왔어요.
아기 고양이가 모르는 원숭이였어요.
“안녕하세요?”
아기 고양이는 인사했어요.
“나랑 같이 안 놀래요?”
“어이, 안녕”
원숭이는 자전거를 세우고 말했어요.
“미안한데, 하필이면 난 지금 너무 졸리거든.
어디 조용하게 낮잠 한숨 잘 데 없을까.”
-4-5쪽
“그러면 우리 집 거실이 좋겠어요.”
아기 고양이는 지금 온 길을 돌아보았어요.
“보세요, 저기 저쪽에 보이는 빨간 지붕 집.
현관 왼편에 푹신푹신하고 넓은 카펫이 깔려 있어요.”
“고마워. 참 친절하기도 하지.”
곰은 롤러스케이트로 미끄러져 가버렸어요.
-16쪽
기본정보
ISBN | 9791189834029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11월 05일 | ||
쪽수 | 32쪽 | ||
크기 |
211 * 266
* 13
mm
/ 381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도토리나무 그림책
|
||
원서명/저자명 | もうねむたくてねむたくて/森山京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11 * 266 * 13 mm / 381 g |
제조자 (수입자) | 도토리나무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0.11.05 | ||
---|---|---|---|
사용연령 | 4세 ~ 7세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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