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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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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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전하는 ‘하늘을 나는 몰리’로 돌아오다
작가정보
테네시주 채터누가에서 해가 잘 드는 창가 그늘에 앉아 글을 씁니다. 남편 저스틴, 반려견과 함께 모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인 첫 소설 『마법은 아주 조금이면 돼』는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었고, 다양한 매체에서 ‘올해 최고의 어린이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다른 작품으로는 『우리 동네 묘지 투어 소녀』와 『일곱 요일 아이들』이 있으며, 이 작품들 또한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주니어 라이브러리 길드, 아마존 등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외국의 좋은 책을 찾아서 소개하고 번역합니다.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영어 교재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나는 달에 갈 거다』, 『위장 가족』이 있습니다.
목차
- 1장ㆍ몰리 램블
2장ㆍ열린 창문
3장ㆍ익숙한 얼굴들
4장ㆍ먼지 방울
5장ㆍ산에 나타난 까마귀
6장ㆍ초대장
7장ㆍ용감하고 패기 있는 젊은이들
8장ㆍ모험
9장ㆍ생명체
10장ㆍ경기의 규칙
11장ㆍ해명
12장ㆍ초록 머리카락을 가진 아이
13장ㆍ파우더 케이크
14장ㆍ칼슨산
15장ㆍ한밤의 기수
16장ㆍ펨버산맥
17장ㆍ진실과 불꽃의 산
18장ㆍ붙잡혀 간 덴버
19장ㆍ비밀과 연기
20장ㆍ이기 썸프
21장ㆍ구출
22장ㆍ별빛 직조자
23장ㆍ칼싸움
24장ㆍ깨져 마땅한 규칙
25장ㆍ먼지에서 먼지로
26장ㆍ돌아온 별들
에필로그
독자들에게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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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과 신의라는 강렬한 주제가 이끄는 이야기는 장애에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몰리의 활약으로 높이 날아오른다. 게다가 몰리는 의문이 가진 힘과 한 사람의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용감하게 증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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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달』은 경이롭고 낯선 세상을 통과하는 서정적인 모험이다. 모든 순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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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는 현실 세계에서와 비슷한 어려움에 직면한 환상 세계 속의 탄광촌을 암울하게 그려 보이지만, 몰리의 이야기는 본질적으로 대담한 여정이고 용감한 모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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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는 억압적인 사회 경제적 상황을 솜씨 좋게 그려냈고, 몰리의 용기 있는 행동을 잘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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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장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삶을 살고 높은 목표를 세우는 데 좌절하지 않는, 강인한 여자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다양성의 훌륭한 예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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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에서 하늘을 나는 날개 달린 말에 열광했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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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몰리 램블이 사는 산 위에서 빛나던 별들처럼 반짝인다. 내털리 로이드가 보여주는 사랑과 희망, 인내에 하늘을 나는 듯 무척 행복하다.
책 속으로
P.10 텀브럴 부인이 나에 대해서 아는 건 딱 두 가지다. 내 이름이 몰리 램블이라는 것과 오른팔이 있어야 할 자리에 팝스냅이 있다는 것. 둘 중 어느 것도 나를 영감을 주는 존재로 만들어 주지 않는다.
P.55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서로 얽혀 있었고 나뭇가지의 그림자는 땅에 거미줄처럼 드리워졌다. 그리고 그 위에 우리가 서 있었다. 이제 우리는 모두 모티머 굿의 별처럼 반짝이는 거미줄에 갇혔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P.61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덴버의 안전이다. 상황을 바로잡을 충분한 돈이다. 우리 모두에게 짙게 드리운 빚의 그늘을 몰아내고 싶다. 영원히.
P.141 “어쨌거나. 내 이름은 몰리야, 똑똑하신 몰리가 아니라. 먼지투성이 몰리도 아니고, 그냥 몰리야.”
P.164 “달의 이름이잖아. 먼지가 오기 전에는 겨울이 끝나면 두 번째 달이 하늘에 떴어. 몰리 달이라고 불렀는데, 밝고 연한 분홍색의 몰리 달이 뜨면 사람들은 그 달빛 아래서 춤을 췄어. 겨울이 끝났다는 뜻이었거든. 꽃 피는 계절이 돌아왔다는 뜻. 너한테 잘 어울려, 내 생각엔.”
P.207 비명을 지르는 것보다 노래를 부르는 것이 나을 때도 있다. 하지만 가끔씩은 으르렁대는 것도 괜찮을 수 있다.
P.248 “내가 말했을 텐데. 겁먹은 누군가를 따르게 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다고. 공포는 좋은 거야. 사람들은 지도자가 필요하단다, 몰리. 사람들에겐 경계라는 게 필요하지.
출판사 서평
별을 사랑한 산 소녀야, 고개를 들어보렴
구름에 가려진 별들이 너를 위해 밝게 빛난단다
한때 별을 사랑한 산사람들이 모여 살던 ‘잊힌 산’, 그곳에는 스타버드라는 말을 타고 하늘로 올라 별빛으로 옷감을 짜고 별 모양의 패치를 만들어 고뇌를 잊곤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모험과 희망과 평화가 가득했던 곳은 이제 먼지로 가려진 하늘에 희망마저 사라져 남자는 탄광 일을 하고 여자는 계곡 마을에서 허드렛일을 할 뿐이다. 탄광 사고로 목소리를 잃은 아빠, 그런 아빠를 보살피는 엄마, 그리고 탄광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숨어 지내는 어린 남동생 덴버를 위해 한쪽 팔에 팝스냅이라는 가짜 팔을 찬 몰리는 잊힌 산의 꼭대기 콜탑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다. 몰리는 이러한 암울한 상황에서도 결코 희망을 잃지 않고 벗어날 방법을 떠올린다. 우연히 발견한 전단지에 적힌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문구에 이끌려 잊힌 산의 남자아이들과 스타버드를 타고 산에 올라 금가루를 모으는 일을 하게 된다. 스타버드에 올라 먼지투성이 몰리에서 하늘을 나는 몰리로 변신하여 친구 아담과 함께 쌓인 빚을 갚아 나가던 중 수호자들의 수장 모티머 굿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다. 심상치 않은 비밀의 냄새를 맡은 몰리, 과연 가족의 빚을 갚아 나가는 안정적인 길을 버리고 먼지의 비밀을 파헤치는 모험을 선택할 것인가? 이 비밀은 콜탑에 다시 별빛을 가져올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을까?
내 이름은 몰리,
‘먼지투성이 몰리’가 아닌 ‘하늘을 나는 몰리’이다
남들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가짜 팔을 뺐다 꼈다 하면서 허드렛일을 하고 심지어 가짜 팔을 끼고 스타버드를 타고 하늘로 날아올라 금가루를 모은다. 등장부터 평범히 보이지 않는 주인공 몰리는 주위 사람들이 가짜 팔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놀려도 나는 이렇게 태어났을 뿐 익숙하다고 말하며 자신이 버는 돈을 가족들에게 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긍정적인 소녀이다. 주어진 상황에 안주하기보다는 높은 목표를 세워 최선을 다하는 몰리는 장애를 부끄러워하거나 숨겨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먼지 가득한 잊힌 산에 어떠한 시련이 닥쳐도 과감하게 돌파하는 용기를 가진 몰리는 잊힌 산의 희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되찾아 준다. 영웅을 기다리기보다는 스스로가 영웅이 되는 몰리의 용감한 모습은 우리에게 진정 영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한 사람의 삶을 바꾼 의문이 가진 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용기와 만나 새로운 계절을 가져오다
단 한 번도 의문을 가지지 않고 수호자들이 하는 말만 믿고 따랐던 잊힌 산의 사람들. 결국 소중한 별빛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결코, 모두가 생각했던 것처럼 별빛은 사라진 적 없었다. 별빛은 늘 있던 그곳에서 사람들이 노래를 불러 주기만을 기다렸고,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는 것이 금지된 곳에서 희망도 별빛도 잃고 살아갔다. 모두가 노래를 부르지 않을 때 몰리는 노래를 부르며 깨달았다, 희망을 버리면 사라진 것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그리고 후회는 그저 짓누르기만 해서 눈앞에 놓인 좋은 것들을 보지 못하게 한다는 사실을. 소중한 것을 지키는 여러 가지 방법 중 가장 용감한 방법을 택한 몰리는 분홍색 몰리 달처럼 잊힌 산에 꽃 피는 계절을 가져올 수 있을까?
■ 줄거리
잊힌 산의 꼭대기 콜탑에 사는 몰리는 한쪽 팔이 있어야 할 자리에는 팝스냅이 팔을 대신하고 있다. 탄광에서 일하다가 목소리를 잃은 아빠와 어린 동생 덴버를 대신해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계곡 마을에서 허드렛일을 한다. 빚을 갚지 않으면 덴버를 탄광으로 데려가겠다는 협박이 계속되고 몰리는 엄청난 부를 얻을 수 있다는 전단지를 보고 하늘을 나는 스타버드를 타고 금가루를 모으는 일을 하게 된다. 빚을 갚아 나가던 중 몰리는 수호자들의 비밀스러운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잊힌 산을 뒤덮은 먼지와도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과연 몰리는 비밀을 캐내고 잊힌 산에 별빛을 데려올 수 있을까?
기본정보
ISBN | 9791160513134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3월 18일 | ||
쪽수 | 268쪽 | ||
크기 |
151 * 211
* 19
mm
/ 336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푸르른 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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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저자명 | Over the Moon/Natalie Lloyd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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