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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 오지은의 유럽 기차 여행기

오지은 지음 | 이봄 | 2018년 09월 20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1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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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8451319(1188451316)
쪽수 152쪽
크기 131 * 191 * 14 mm /25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삶의 단면이 아닌, 우리의 삶을 모두 담은 여행

시적인 가사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는 뮤지션이자 누구도 살피지 않는 작은 마음들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작가 오지은의 여행기 『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 우리 삶이 가진 두 개의 모습, 그래서 발생하는 삶의 아이러니. 그 모두를 보여주기 위한 방법으로서의 여행을 떠난 저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그냥 잘 쉬고, 그냥 신기해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며, 즐겁고 싶은 소박한 마음에서 시작된 유럽 기차 여행. 론리 플래닛의 앤서니 헤이우드가 꼽은 ‘유럽 최고의 기차 풍경 베스트 10’ 중에서 선택한 4개의 노선을 포함해,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겨울 알프스를 보고 이탈리아의 초봄을 느낄 수 있는 기차 여행을 계획하고 떠난 저자의 슬프고도 즐거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오지은 저자 오지은
81년생. 음악을 만들고 부르고 글을 쓰는 사람.

듀오 heavenly를 결성하여 2006년 1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음악계에 등장했다. 2007년 자신의 레이블 sound-nieva를 설립하여 스스로 기획 제작한 1집 [지은]이 놀랄만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한국 음악 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된다. 이후 전작의 성공을 답습하지 않은 2집 [지은]을 발매하여, 솔직하고 자기고백적인 가사로 동세대 여성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오랜 음악동료들의 참여로 완성도를 극대화한 3집 [3]까지 정규앨범을 발표했으며, [오지은과 늑대들] [오지은 서영호]를 비롯해, 이상순과의 싱글앨범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쳤다.
오지은은 책 『홋카이도 보통열차』와 『익숙한 새벽 세시』 『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 등의 에세이를 발표하며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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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구석을 좋아하는 사람

깨달음이 없는 여행
론리 플래닛의 앤서니 헤이우드가 꼽은 유럽 최고의 기차 풍경 베스트 10
헬싱키 반타 공항
도착의 날
애매한 오스트리아
집주인 E
첫번째 기차, 제메링 철도
두번째 기차, 오스트리아의 알프스
세번째 기차, 세상에서 가장 느린 특급열차
산장의 체르마트
네번째 기차, 베르니나 익스프레스
밀라노의 우울
다섯번째 기차, 친퀘테레
라스페치아 응급실 소동
여기는 토스카나의 피렌체요
아울렛과 멘델스존과 열쇠소동
극장 오데온
누가 두오모에서 만나자거든
개똥과 나폴리
소렌토 실패담
마지막 기차, 시칠리아 밤기차
시칠리아 옥탑방
암스테르담 고흐

에필로그-촛대를 바라보는 여행

추천사

정세랑(소설가)

오지은 작가는 놀라울 만큼 근사한 공기 채집가다. 책을 펼치면 오래된 기차 의자의 감촉과 크루아상의 바삭거림, 객실 안과 밖의 기분 좋은 온도차, 햇빛과 눈, 마주쳤던 사람들의 눈빛이 그대로 있다. 단어와 단어 틈에 내려앉은... 더보기

책 속으로

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마음으로 비행기표를 샀다.
그냥 잘 쉬고 싶다.
그냥 신기해하고 싶다.
기차를 타고 알프스 한가운데를 달리고 나폴리에서 피자를 먹고 싶다.
그래도 될지, 내게 그런 자격이 있는지 잠시 의문이 들었지만 그건 오늘 내가 한 생각 중 가장 멍청한 생각일 것이리라.
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
-12쪽

아침식사는 특별하다. 왜냐하면 아침엔 지독하게 입맛이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밤엔 뭐든 맛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맛있는 아침식사는 날 몹시 흥분시킨다. 아침 입맛에도 맛있는 거면 정말 맛있는 거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여행의 공기를 채집하는 사람, 오지은.
『익숙한 새벽 세시』 이후 3년 만의 신작!

우리는 때에 따라 두 가지 마음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게 안전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오지은은 어떤 때라도, 어느 곳에서도 두 가지 마음을 모두 끌어안는다. 그래서 선택한 그의 여행 방식은, 기차 여행이다. 기차는 우리를 떠날 수 있게 해주며, 동시에 구석진 안전한 자리를 내준다. 기차 안에서 마주하는 바깥 풍경은 아름답지만, 반복되는 풍경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게 된다. 오지은 작가는 인생의 아이러니를 담백하게 받아들이려 노력하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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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혼이 부활하는 순간 su**ell | 2018-12-2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남과 북의 분단 70년. 길다면 긴 시간이었다.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과 북은 급격히 가까워진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사실 우리 국민 대부분은 태어난 이후 단 한 번도 북한 땅을 밟아보지 못했기에 마치 동아시아의 작은 섬처럼 살아왔던 게 사실이다. 그게 뭐 불편하다거나 불행하다는 현실 인식도 없이 해외로 나갈 때는 으레 비행기나 배를 이용하는 게 당연하다는 듯 여겨왔다. 그러나 남과 북의 정상들이 몇 차례 회담을 하고 냉랭했던 분위기가 점차 풀리면서 우리는 기차를 타고 머나먼 이국땅을 밟아보는 꿈을 꾸게 되었다. 그것이 비록 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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