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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희망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해 인간의 걸음으로 천.천.히

유재현 온더로드 2
유재현 지음 | 그린비 | 2006년 07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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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상태 : 절판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6820839(8976820835)
쪽수 312쪽
크기 257 * 188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소설가 유재현의 천천히 걷는 사회만이 만날 수 있는 희망에 대한 포토다큐에세이. 자본주의는 인간에게 편리함과 속도와 이기심을 주었다. 편리함은 빠른 속도를 가져왔고, 빨라지는 속도만큼 이기심도 높아져갔다. 이 책은 천천히 걸을 때만 만날 수 있는 인간적인 사회와 그곳에서만 맞닥뜨릴 수 있는 희망을 쿠바 사회 곳곳을 돌아보며 사진과 글에 담았다.

저자는 쿠바의 서쪽 끝 과나아카비베스부터 동쪽 끝 관타나모를 거쳐 수도 아바나까지 총 3,451km를 여행했다. 여행 내내 저자는 부지런히 쿠바의 자연과 사람과 도시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고, 사진이 담고 있는 모습을 만들어낸 구조와 현실을 글로 풀어냈다. 그 글 속에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에 대한 열망과 현실에 대한 비판 등이 녹아 있다.

이 책은 자연과 인간이 다툼없이 친화된 '서부', 인종 간의 평등이 유지되고 경쟁하지 않는 학교가 있는 '중부', 저항과 혁명의 산실인 '동부', 국가가 아닌 사람을 앞세운 발상이 독특한 쿠바인의 수도 '아바나'로 우리를 데려가면서, 지속 가능한 사회는 우리가 느리게 걷는 방법을 알게 될 때, 혹은 앞이 아니라 뒤를 향해 걷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될 때 맞이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전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유재현 글,그림_ 유재현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아주대 전자공학과에서 공부했으며, 그후 여러 사회운동 단체들에서 활동했다. 1992년 <창작과비평>(봄호)에 중편소설 <구르는 돌>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인도차이나 3국(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을 여행한 기록을 모은 <메콩의 슬픈 그림자 인도차이나>, 열대과일로 남아시아의 문화사를 풀어낸 <달콤한 열대> 등이 있고, 소설집으로 <시하눅빌 스토리>, <난 너무 일찍 온 것일까 늦게 온 것일까> 등이 있다.

목차

- 머리말

서부
비냘레스|피나르 델 리오|산디노|과나아카비베스 반도|마리엘
쿠바 리포트 1_ 생태환경 / 배급

중부
코치노스 만(피그스 만)|시엔푸에고스|트리니다드|시에라 델 에스캄브라이
상크티 스피리투스|카마구에이
쿠바 리포트 2_ 농업 / 교육

동부
시에라 마에스트라|산티아고 데 쿠바|관타나모|바라코아|모아
쿠바 리포트 3_ 미국의 봉쇄

아바나
아바나
쿠바 리포트 4_ 의료

출판사 서평

천천히 걷는 사회만이 만날 수 있는 희망에 대한
새로운 포토다큐에세이!

자본주의체제는 밤을 낮으로, 길을 도로로, 자연을 자원으로 만들어 놓으며 인간에게 편리함과 속도와 이기심(인간중심주의)을 주었다. 그리고 편리함은 더 빠른 속도를 가져왔고 그렇게 빨라지는 속도만큼 인간의 자기애도 높아져 갔다. 간혹 너무 빠른 이 속도가 숨이 차서 혹은 어지러워, 속도를 늦추고 싶지만 그러기엔 모두가 너무 빨리 달리고 있다. 모두가 150킬로미터로 달리는 도로에서 50킬로미터의 주행은 설령 그것이 ‘법적’으로 허락된 것이라도 민폐이거나 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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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린 희망 : Esperaza Lenta y0**1 | 2007-10-0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해 인간의 걸음으로 천.천.히.   어떤 분의 쿠바 여행기를, 인터넷 블로그에서 본 후 무조건 '쿠바'로 검색해서 건져낸 몇 권의 책. 패기넘치는 젊은이의 시각이 담긴 쿠바 리포트, '원더랜드 여행기'가 좋았던 만큼 이 책도 좋다. 차분하고 살짝 심심해 보이지만 내면은 20대 젊은이만큼이나 열정으로 가득한 40대 아저씨의 시각과 생각이 담긴 이 책의 느낌은 제목인 '느린 희망'과 많이 닮아있다.   요즘은 연예인들의 여행 사진집(?)이 꽤나 유행하는 듯하다. 실제로 사서 본... 더보기
  • 쿠바 자연? 북한! sa**tmt | 2006-09-25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앞에 읽었던 축제와 느린희망은 기행문의 성격이라는 점에선 일치한다. 하지만 두분 저자의 시각은 한없이 달리한다. 그것이 왜 여행이 필요한가라는 점과 누가 무엇을 보러 여행하는가하는 두가지 질문을 던진다. 한사람은 축제를 문화와 종교 역사의 관점에서 접하고 즐길려하는 시각이라면 한사람은 쿠바의 사회현상을 주목하고 그들이 과연 옳은가부터 우리는 어떠한가라는 질문을 끝없이 끌어낸다. 시인이 여행한다면 사람과 풍경속에서 시상을 담아올것이고, 사진이나 화가라면 풍경이나 인상을 담아그릴것이지만 적어도 머릿속에 사회전체를 그... 더보기
  • ☻ 쿠바는 어떤 나라   혁명과 영웅이란 단어가 가장 자연스럽게 스며든 나라 - 거리의 벽 곳곳에 자연스레 그려진 체 게바라의 얼굴들.. 그리고 곳곳에 남겨진 역사속 혁명의 증거들.. 혁명과 영웅이란 단어는 과거의 죽은 단어가 아니라 아직도 쿠바 가슴속에 살아남아 후대이 피속에 끊임없이 전해질 것 같다.   땅과 함께 살아가는 나라 - 사탕수수와 담배 농사가 주를 이루는 농업이며 대부분 유기농 농업을 함으로 땅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순박한 사람들이 배급이라는 제도 아래 ... 더보기
  • 느린 희망 ec**sound | 2006-08-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받아보는 순간부터 설레게 했던 이 책은 마지막까지 나의 마음을 붙잡고 놓아 주지 않았다. 멋진 사진과 함께 흘려 쓴 느린 희망 글씨와 큼직한 크기는 나의 스타일과 안성맞춤 되는 정말 나와 꼭 맞는 책이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이 책을 펼쳤다. 하지만 그 안에 담고 있는 내용은 절대 가벼운 내용이 아니었다. 세세한 도표와 르포는 현장감과 함께 현실감을 부여했다. 나에게는 아직은 낯선 땅인 쿠바 그 곳은 과연 어떤 곳일까? 나의 예상 중 한 가지는 절대적으로 맞았고 한 가지는 절대적으로 빗나갔다... 더보기
  •     쿠바.지금까지 내 마음 속에서 쿠바는참 먼나라라는 느낌과 막연하지만 암울할 것 같은 느낌이 있는 나라였다.'느린 희망'이라는 이 독특한 책을 만나고나서 쿠바는 내게 인간적인 나라가 되어 버렸다.그 많은 실패한 혁명과 숱한 상채기를 끌어안고도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운 사람들.현재는 항상 미래를 바라보며 희생당해야 한다는 자본주의의 구호는느림의 철학을 습득해버린 쿠바인들 앞에서는 땅에 떨어져 버렸다."승리할 때까지(Hasta la victoria Siempre"라는 말을 남기고 볼리비아로 떠났던 체 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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