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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 바람이 되다 : 집시처럼 떠돈 289일, 8만 3000km 아메리카 유랑기

김창엽 지음 | 김창엽 사진 | 중앙북스 | 2008년 06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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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상태 : 절판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1885089(8961885081)
쪽수 327쪽
크기 A5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지도 한 장, 낡은 미니밴에 몸을 맡긴 채 바람처럼 떠돈
40대 초보 유랑인의 289일, 8만 3000km 아메리카 유랑기


40대 초보 유랑인의 아메리카 여행기 『길위의 바람이 되다』. LA에서 대륙 동쪽 끝으로, 남부 플로리다에서 시원의 땅 알래스카로. 아메리카 대륙 구석구석, 낯선 풍경과 사람을 눈에 담다미국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노숙 여행자의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솔직한 내면들이 담겨 있다. 저자는 차량을 개조하고 약간의 짐을 챙겨 2006년 늦여름부터 2007년 초여름까지 바람처럼 아메리카 대륙 구석구석을 떠돌았다. 문명에 의존하지 않고, 철저히 길 위의 삶을 살고자 했던 그는 차 안에서 잠을 자고 끼니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여행을 했다.

이 책이 전하는 미국은 흔히 알고 있는 넓고, 화려하고, 높은 미국이 아니다. 도시보다는 자연, 다수보다는 소수, 강자보다는 약자의 이야기가 많다. 파인리지의 순혈 원주민과 기계 문명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아미시들, 플로리다의 동성애자들, 미국 속 흑인과 쿠바 이민자의 삶에 귀를 기울였고, 로데오학과를 졸업한 카우보이 존 앤더슨, 외딴 섬 오크라코크에서 어부로 살아가는 웨인 등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보여준다.

당장이라도 가보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풍광들도 가득하다.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해줄 알래스카의 툰드라와 이름 모를 설산들, 플로리다의 에버글레이즈와 키웨스트, 유타의 바위산들, 뉴멕시코의 핏빛 땅, 뉴햄프셔의 단풍, 미시시피 강, 수피리어 호수 등 익숙한 곳도 있지만, 우연히 발견한 다채롭고 아름다운 풍경들은 여행지로서 미국의 매력을 새삼 떠올리게 한다. 전체컬러.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이 책은 특히 각각의 여행지에 대한 저자의 해석과 시각이 돋보인다. 6여년간의 미국 생활 덕분에 갖게 된 풍부한 식견에 신문기자 특유의 관찰력과 문장력으로, 아메리카 대륙을 광범위하게 여행하고 소개할 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에 대한 이해도 돕고 있다. 따라서,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바람처럼 떠돌고픈 이들에게, 혹은 미국 여행을 준비하거나 꿈꾸는 이들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과 감성을 선사할 것이다.

상세이미지

길위의 바람이 되다 : 집시처럼 떠돈 289일, 8만 3000km 아메리카 유랑기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김창엽
초등학교 시절 이래 몸은 몰라도 마음만은 항상 어딘가를 떠돌고 있었다는, 주체할 수 없는 역마살의 소유자. 20년 가까이 신문기자로 일했으며, 한 여자의 남편 두 아이의 아버지로 나이 오십이 코앞. 그러나 정신 연령은 딱 열 살 수준. 아들에게 끝없는 호기심과 역마살을 물려준 노모와 두드려보고 돌다리인 줄 알고서도 종종 건너지 않는 신중한 성격의 아버지를 뒤로 하고 2006년 늦여름, 시한부 일상 탈출을 시도했다. 낡은 미니밴에 몸을 맡기고 아메리카 대륙을 누비며 가을과 겨울, 봄을 보내고 이듬해 여름의 초입에 집으로 돌아왔다. 너무 늙기 전에 시골에 들어가 농사지을 작정을 하며 살고 있다.

목차

contents

여는 글

Chapter 1 길 위의 집시가 되다 | 샌타바버라에서 브룩스빌까지
1 미니밴, 약간의 짐 그리고 지도 한 장 |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
2 신유목민들의 오아시스 | 라스베이거스, 네바다
3 노숙의 첫 밤 | 자이언캐니언, 유타
4 로키산맥 대자연의 품에 안기다 | 로키산, 콜로라도
5 카우보이의 낭만 그리고 와일드 웨스트 | 북서 대평원, 노스다코타
6 순혈 원주민 두 마리 황소 | 파인리지, 사우스다코타
7 세계 1위의 민물 호수, 수피리어 | 디트로이트 레이크스, 미네소타
8 빨간 머리 앤이 살았던 신대륙의 스코틀랜드 | 노바스코티아, 캐나다
9 무소유의 삶을 실천한 니어링 부부의 조화로운 쉼터 | 브룩스빌, 메인

Chapter 2 아메리카의 숨은 땅 그리고 사람을 만나다 | 보스턴에서 플레인즈까지
10 첫사랑 뉴잉글랜드의 가을 | 보스턴, 메사추세츠
11 지속 가능한 사회를 추구하는 아미시들 | 랭캐스터, 펜실베이니아
12 존 덴버가 노래한 그 시골길 | 블루필드, 웨스트버지니아
13 미국에서 가장 많이 찾는 국립공원, 하이커 파라다이스 | 블루리지 파크웨이
14 외딴 섬, 오크라코크 | 오크라코크, 노스캐롤라이나
15 흑인들의 고향, 미국 속의 아프리카 | 세인트 헬레나, 사우스캐롤라이나
16 지상 최대의 골프 천국 | 머틀비치, 사우스캐롤라이나
17 서러운 영혼을 달래주는 흑인 교회 | 클레이튼, 앨라배마
18 동성애자들의 새로운 낙원 | 포트로더데일, 플로리다
19 들풀의 강에 목줄 건 경이로운 생태계 | 에버글레이즈, 플로리다
20 쿠바 이민자의 아메리칸 드림이 시작되는 곳 | 마이애미, 플로리다
21 시골 교회에서 만난 지미 카터 | 플레인즈, 조지아


Chapter 3 한줌의 바람이 되어 세상을 떠돌다 | 뉴올리언스에서 알투라스까지
22 허리케인으로 빛을 잃어가는 재즈의 고향 | 뉴올리언스, 루이지애나
23 영욕의 역사가 아로새겨진 3,700킬로미터 물길 | 미시시피 강 종단 여행 1
24 강물 따라 흐른 재즈, 로큰롤… 그리고 마크트웨인 | 미시시피 강 종단 여행 2
25 누가 인생을 바람 같다고 했던가 | 아고니아, 캔자스
26 미-멕 국경에 가다 | 로마, 텍사스
27 신비한 기운이 감도는 수천 년을 이어온 소도시 | 산타페, 뉴멕시코
28 인디언의 정령이 깃들어 있는 골짜기 | 차코캐니언, 뉴멕시코
29 시공간이 빚어낸 스리 코너스의 사회경제학 | 모하비밸리, 애리조나
30 하늘이 준 지중해성 기후, 천국이 따로 없다 |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
31 미국 최대의 곡창지대, 센트럴 밸리 | 툴레어리, 캘리포니아
32 아메리카에서 살아가는 모슬렘 이야기 | 로다이, 캘리포니아
33 진짜 서부사나이 돈 할아버지 | 알투라스, 캘리포니아

Chapter 4 친구, 네 길은 어디지? | 오리건듄에서 시애틀까지
34 삶의 본질을 되새기는 원시의 바닷가 | 오리건듄, 오리건
35 폐쇄적이지만 순박한 일부다처주의자들의 요새 | 힐데일, 유타
36 억겁의 세월 고스란히 담은 지질학 교과서 | 콜로라도 고원, 유타
37 불춤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 가득한 곳 | 옐로스톤, 와이오밍
38 시원의 땅, 인류 최후의 프론티어 | 톡, 알래스카
39 북미 최북단 땅끝 마을을 가다 | 달튼 하이웨이, 알래스카
40 울퉁불퉁 700킬로미터 야성의 길 | 달튼 하이웨이, 알래스카
41 고속도로 쉼터, 고단한 집시 인생들의 휴식처 | 커스터, 워싱턴
42 10개월의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 시애틀


미국 도로표지판 읽는 법

책 속으로



끝이 없는 북서 대평원은 공간이 가져다주는 자유를 더없이 만끽하게 해주었다. US 루트 5번, 네브래스카 87번 도로 등을 번갈아 타고 벌판을 누릴 때는 길을 달리는 게 아니라 날아가는 느낌이었다. 방종과 자유의 경계선이 없었다. 차도 사람도 구경하기 힘든 광야를 가로질러 달릴 때면 세상에 나보다 행복한 사람은 없을 거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일종의 엑스터시였다. 가슴 가득히 밀려오는 자유로움을 도저히 주체할 수 없을 정도였으니까. 사방으로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대지를, 충만한 내 가슴에서 뿜어내는 기운으로 온통 적시고도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주체할 수 없는 역마살의 소유자, 40대 가장의 시한부 일상 탈출!
목적지도 없고 예정된 길도 없이 떠난 바람 같은 여행

떠돌고픈 열망은 상사병과 비슷한 일종의 열병이다. 마음을 홀랑 뺏긴 상태에서는 떠나고 보는 것 외에는 달리 치유할 방도가 없다. 초등학교 시절 이래 몸은 몰라도 마음만은 항상 어딘가를 떠돌고 있었다는 저자는, 갈수록 커져가는 그 열망을 숨길 수 없었고, 마침내 시한부 일상 탈출에 나섰다. 시한부라도 떠돌이가 되는 게 그에겐 숙명이었다.
자연을 벗하며 집시처럼 떠돌기 위해 그가 택한 땅은 북아메리카. 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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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위의 바람이 되다 ja**on4548 | 2008-07-1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여행의 계절을 보내면서 많은 여행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나도 적지 않은 여행서를 접하고 있다. 허나 이 책 <길 위의 바람이 되다>는 '여행서'라는 이름을 붙이기에는 뭔가 다른 느낌으로 내게 다가왔다. 내 마음 속 책꽂이에서도 여느 여행서들과는 다른 한 켠에 자리한 이 책은, 책 표지에도 쓰인 '유랑기'라는 표현이 꼭 들어맞는 책이다. 정처없이 이리저리 떠돌아 다닌 이야기. 이는 여행과는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사전적인 의미만 봐도 '여행'은 '일이나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더보기
  • 길 위의 바람이 되다는 집시처럼 떠돈 289일, 8만 3000km 김창엽씨의 아메리카 유랑기이다. 본인 스스로 주체할 수 없는 역마살의 소유자라 말한다. 가보지 않은 땅에 대한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 모험심은 우리들 가슴 한켠 언제나 비상등마냥 깜박 깜박 켜져있을 텐데도 쉽게 행동하지 못하는 것 또한 사실인데 이 사람 참 대단하구나 싶다 ~ 하지만 대단하다는 이 말속에는 부러움, 시샘과 함께 걱정이 동반한 것도 사실 ~ 하루이틀, 한두달도 아니고 365일중 289일을 온전히 유랑하는 것에 썼으니 보이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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