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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년 전으로의 시간 여행 지질학자, 기록이 없는 시대의 한반도를 찾다

최덕근 지음 | 휴머니스트 | 2016년 02월 22일 출간
언론사 선정 올해의 책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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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8625681(8958625686)
쪽수 223쪽
크기 150 * 220 * 14 mm /40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10억 년 전으로 떠나는 한 지질학자의 탐험

『10억 년 전으로의 시간 여행』은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인 저자의 한반도 형성사와 관련한 지난 40여 년 간의 연구를 담고 있다. 《내가 사랑한 지구》가 지질학의 역사와 지질학의 핵심 이론인 판구조론을 다뤘다면, 이 책은 그 후속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의 땅덩어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담고 있다. 한 지질학자의 연구를 통해 한반도의 역사는 물론, 지질학이란 무엇이며, 지질학자의 역할과 고뇌까지 함께 들여다볼 수 있다.

1억 년 전 한반도 연구를 시작한 저자는 삼엽충을 만나 5억 년 전 우리나라의 땅덩어리가 적도 부근에 위치했다는 결론에 이른다. 지구 역사상 가장 혹독했던 빙하시대가 있었던 7억 년 전 지구를 추측하면서 21세기 첫 10년 동안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였던 ‘눈덩이 지구 가설’을 만나기도 한다. 그리고 10억 년 전, 지구상의 모든 땅덩어리가 모여 ‘로디니아(Rodinia)’라는 초대륙에서 한반도는 두 개의 땅덩어리로 나뉘어 있었다는 이야기에 다다른다.

저자소개

저자 : 최덕근

저자 최덕근은 지질학자로 살아오면서 우리나라의 많은 산에 올랐지만, 나는 산이 아름답다고 생각한 적이 거의 없었다. 내가 산을 오른 것은 연구 대상을 찾기 위해서였지, 경치를 즐기고 감탄하기 위함이 아니었다. 2009년 3월, 관악산에 오르며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산의 아름다움을 보았다. 예로부터 삼천리금수강산이라 했던가. 나이 60이 넘어서야 그 말의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나는 삼엽충이라는 화석을 연구하는 지질학자로 스스로 “삼엽충을 요리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지질학자는 암석과 화석을 요리하는 셰프이기도 하고, 과거를 기록한 암석 속 증거를 찾아내어 지구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밝히는 탐정이기도 하다. 우리는 땅덩어리에 기록된 지구의 역사를 해독하여 예전에 일어났던 일들을 그려본다. 아주 오래전 지구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지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내가 살고 있는 한반도는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의도했던 바는 아니지만, 내가 한반도 암석을 연구한 순서를 보면 1억 년 전, 5억 년 전, 그리고 2011년 이후는 7억 년 전 암석이었다. 글을 쓰면서 내가 살아왔던 과정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더 과거로 …… 시간 여행을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록이 없는 시대, 10억 년 전의 한반도로 가는 여행을 함께 떠나 보자. 삼엽충 화석을 연구하는 고생물학자다. 서울대학교 지질학과에서 공부했으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동력자원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1986년부터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로 일했고, 2014년 퇴임 후 현재 명예교수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2005년 서울대학교 교육상과 2013년 운암지질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내가 사랑한 지구》, 《한반도 형성사》,《시간을 찾아서》, 《지구의 이해》 등이 있다.

목차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7

1장 나는 지질학자다: 1억 년 전으로 가는 시간 여행 11
나는 지질학자·13 / 1960년대는 한국 지질학의 도약기·21 / 고생물학에 입문하다·25 / 더 넓은 세상으로·33 / 1억 년 전의 한반도·38

2장 삼엽충이 알려 준 것들: 5억 년 전 세계로의 불시착 43
삼엽충을 만나다·45 / 지질학의 꽃, 지질도·64 / 5억 년 전으로 떠나는 동행자들·70 / 나의 멘토: 파머와 셔골드·77 / KOREA 2004·83 / 중국 산둥반도를 찾다·92 / 삼엽충 화석이 알려 준 5억 년 전 고지리·99 / 5억 년 전에 태백산과 히말라야가 연결?·107

3장 눈덩이 지구: 7억 년 전으로 가는 길목에서 113
한 통의 메일을 받다·115 / 신원생대 눈덩이 지구·121 / 옥천누층군의 새로운 층서·130 / 연구를 도와주는 손길·139 / 졸업 40년을 맞이하여·150

4장 우리 땅의 역사를 찾아서: 한반도의 역사와 미래 155
판구조론으로 본 한반도·157 / 한반도의 지질 요약·160 / 한반도의 지체구조·166 / 동아시아 지체구조에서 한반도의 위상·174 / 로디니아 초대륙에서 판게아 초대륙까지·176 / 충돌 이후·193 / 한반도의 미래·199

책을 마치면서
용어 정리
참고 문헌
그림 출처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는 왜 이 자리에 있는 걸까
기록이 없는 시대를 탐험하는 한 지질학자의 이야기

우리 마을 주변의 암석은 어떻게 이 자리에 있게 되었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덩어리는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일들을 겪어왔을까? “삼엽충을 요리하는” 지질학자 최덕근이 10억 년 전의 한반도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휴머니스트의 신간 《10억 년 전으로의 시간 여행》은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인 저자의 한반도 형성사와 관련한 지난 40여 년 간의 연구를 담고 있다. 《내가 사랑한 지구》가 지질학의 역사와 지질학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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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를 뛰어넘은 역사 qu**tz2 | 2016-08-0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대한민국 교육은 오로지 '입시'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을 때가 많다. 몇 해 전 역사 과목이 입시에서 제외되었다. 그러잖아도 따분한 암기 과목으로 여겨지던 국사에 대부분이 등을 돌린 건 당연했다. 자국의 역사조차 가르치지 않는 국가라니, 사람들의 반응은 격렬했다. 과거의 한 시점에 멈춰선 객관적 사실이 무에 그리 중요하냐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그런 이들의 정체성 또한 역사로부터 찾아야 함을 우린 잘 안다. 지구에도 역사가 있다. 인류의 역사를 뛰어넘어 존재하는 지구의 역사가 정확히 얼마나 긴지를 알기란 어렵다. 타임머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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