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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잘 지내시나요, 올리버 색스 박사님? 올리버 색스 평전

양장
로런스 웨슐러 지음 | 양병찬 옮김 | 알마 | 2020년 08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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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9923166(1159923167)
쪽수 656쪽
크기 145 * 213 * 44 mm /764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And How Are You, Dr. Sacks?/Weschler, Lawrence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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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밝혀지지 않았던 올리버 색스의 모든 것

올리버 색스의 절친한 친구 로런스 웨슐러가 쓴 올리버 색스 평전『그리고 잘 지내시나요, 올리버 색스 박사님?』.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 그는 의학계의 계관시인, 과학계의 셰익스피어라 칭송받은 우리 시대의 의사이자 작가다. 평전에서는 그동안 기존 올리버 색스 저작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았던 웨슐러(렌)가 올리버 색스의 집필 비화와 삶의 궤적을 상세히 다룬다. 저자 로런스 웨슐러는 올리버 색스 만년의 공개 강연 프로젝트를 주도했으며, 암과 싸우던 올리버 색스의 곁을 올리버의 연인이었던 빌 헤이스와 함께 끝까지 지킨 인물이다. 그는 올리버 색스와 교감을 나눈 수많은 인물들을 인터뷰해 올리버 색스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리버 색스 대표작의 집필 비화로 가득하다. 한 일화로 《편두통》 집필 당시 올리버 색스는 개요와 초고로 출판사와 계약을 마치고 이를 병원장에게 알린다. 그러나 병원장은 병원도 환자도 내 것이므로 책의 저작권이 본인에게 있음을 주장한다. 그는 올리버가 진료 기록에 접근하지 못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올리버의 원고를 빼돌려 본인 이름으로 출간하기에 이른다. 올리버는 이에 굴하지 않고 새벽을 틈타 진료 기록을 몰래 복사하여 책을 처음부터 다시 쓴다. 책의 출간으로 문체의 일관성이 올리버에게 있음이 밝혀지고 《편두통》이라는 명저가 올리버 색스의 이름으로 빛을 보게 된다. 평전에는 《편두통》 외에도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에 등장하는 여러 환자들과 올리버 색스의 교감, 올리버가 ‘글막힘’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다가 마침내 《나는 내 침대에서 다리를 주웠다》를 탈고하는 과정, 《깨어남》이 어떻게 올리버 색스와 웨슐러를 이어주었는지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뒷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우리는 평전을 통해 올리버가 단순한 낭만주의자가 아니라 평생 동안 관찰에 몰두하며 현실과도 호흡했음을 본다. 이는 그의 식물 사랑과 인간애가 일생을 갈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올리버는 미크로네시아 섬 관찰기 《색맹의 섬》을 집필하기도 했으며 항상 환자와 오래도록 소통했다. 올리버의 초진은 4~5시간이 기본이었으며 환자와 친해진 올리버는 진료비 청구를 쑥스러워했다. 올리버는 열정 가득한 행동파로 괴팍해 보였지만 성실했고, 물욕을 멀리했으며, 환자들을 사랑하며 지적 탐구에 몰두하는 삶을 살았다. 그는 병원을 돈벌이와 허영의 도구로 삼으려는 세력과 맞섰으며 바보스러울 정도로 환자들만을 생각했다. 그는 지적인 대화와 글쓰기에만 끝없이 욕심을 부렸던 사람이다. 현대인이 추구할 만한 하나의 지향점이 바로 올리버 색스의 삶이 아닐까.
▶ 『그리고 잘 지내시나요, 올리버 색스 박사님?』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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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Ⅰ 올리버가 걸어온 길 (1933~1980)
1. 보트놀이
2. 유년기, 끔찍한 유배생활, 잔인한 유대교, 동성애, 어머니의 저주
3. 캘리포니아에서 만난 밥 로드먼, 톰 건과의 대화
4. 미국자연사박물관 방문과 일식집에서 점심식사
5. 올리버의 사촌: 아바 에반, 카멜 로스와의 대화
6. 캘리포니아에서 뉴욕까지 (1962~1967)
7. 편두통 클리닉 (1966~1968)
8. 깨어남의 드라마 (1968~1975)
9. 베스에이브러햄 진료실에서 올리버와 함께
10. 오든과 루리야
11. 올리버와 함께 방문한 런던: 에릭 콘, 조너선 밀러, 콜린 헤이크라프트와 대화
12. 경로수녀회, 브롱크스 주립병원에서 올리버와 함께
13. 23번 병동
14. 투레터 존

Ⅱ 올리버는 어떻게 존재하고 행동했나(1981~1984)
15. 오랜 글막힘에서 벗어나기 시작 (1982~1983)
16. ‘영혼의 신경학’이 틀을 갖추는 동안 ‘다리 책’ 완성 (1984년 전반기)
17. ‘다리 책’ 출간 후 호평, 올리버 전기 집필 중단 (1984년 후반기)

Ⅲ 그 이후의 발자취 (1985~2015)
18. 친구들과 함께 (1985~2005)
19. 보충설명: 신뢰성의 의문과 낭만적 과학의 본질
20. 그의 생애 (2005~2015)

나가며
추신
감사의 글
찾아보기
사진 출처

추천사

정재승(뇌과학자,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열두 발자국》 저자)

어떻게 이런 놀라운 기록이 세상에 남아 있을 수 있을까? 누군가가 내 삶을 이렇게 기록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서전을 읽는 것이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한 인간의 영혼을 엿보는 행위라면, 가까운 동료가 써내려간 평전을 읽는 ... 더보기

커커스 리뷰

눈부신 초상화. 마음을 사로잡는 황홀한 이야기.

몰리 하스켈(《스티븐 스필버그: 영화 속의 삶Steven Spielberg: A Life in Films》의 저자)

자서전 《온 더 무브》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던 올리버의 면면들. 이미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도 신선한 통찰을 제공한다.

로라 키프니스(반갑지 않은 접근Unwanted Advances》 저자)

색다르고 사연 많은 두 남자의 30년간에 걸친 지적 로맨스가 펼쳐진다.

알바 노에(《뇌과학의 함정Out of Our Heads》 저자)

올리버 색스의 삶과 연구와 저술에 관한 매혹적이고 유머러스한 회고록. 이 아름다운 책은 한 총명하고 야심만만한 저널리스트가 사랑하는 신경학자의 평전을 집필하며 나눈 수십 년간의 우정의 결과물이다.

책 속으로

나와 매우 가깝게 지낸 1980년대 초반의 4년 동안 올리버 색스는 간혹 자기 자신을 일컬어 임상존재학자(clinical ontologist)라고 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건 그의 의사 생활이 환자를 상대로 한 다음과 같은 질문의 연속이었음을 의미했다. “어떻게 지내세요?(How are you?)”이 질문은 단순한 인사말이 아니라 “어떻게 존재하세요?(How do you be?)”라는 존재론적 질문이었다. 더욱이 그에게 존재함(being)은 곧 행동함(doing)이었다.
_9쪽

“스물한 살 때, 그러니까 옥스퍼드를...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는 비로소 올리버 색스의 평전을 통해 온전히 그의 정신을 각자 저마다의 방식으로 소유할 수 있게 됐다. 그를 추억하는 것은 그 자체로 올리버에게 더없이 감사하는 일이다. 책을 덮으면서, 누구나 고개를 들어 하늘 위를 올려다볼 것이다. ‘거기 먼 곳에서 잘 지내시나요, 올리버 색스 박사님?’
_정재승 뇌과학자,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열두 발자국》 저자

저자 우리는 온건하면서도 격정적인, 때론 지나치게 열정적이면서도 놀랍도록 섬세한,
일견 모순돼 보이면서도 너무나 인간적인, 한 경이로운 신경학자를 발견한다. _ 정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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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버 색스 박사에 대해 좀 더 잘 알게된 책이었다. 올리버 색스의 저작을 모두 읽은 것은 아니고 이미 돌아가시긴 하였어도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올리버 색스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의 책이 쉽지는 않아 손이 가는 것은 아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게 되니 그의 저작을 좀 더 편하게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아주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사랑의 기적의 실제 주인공이라는 알게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나 그의 저작에 대한 관심이 무척 큰 것은 사실이다. 엄밀히 말해서 올리버 색스의 저... 더보기
  •     한번은 올리버가 동료들 앞에서 한 환자의 사례를 정확하고 신중하게 설명했는데, 내가 보는 견지에서 - 나는 때마침 그 자리에 있었다 - 그의 임상적 기술은 매우 인상적이었지만, 동료들은 별다른 감응이 없는듯 싶었다. 그는 엄청난 반감을 불러일으켰고, 지금도 가끔 그런다. 올리버의 가장 대단한 점은, 예술과 과학을 재결합하려는 욕구가 강렬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어떤 사람들을 분개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빌어먹을, 그는 과학자가 아니야. 그의 저술에서 예술과 언어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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