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의 천체사진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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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소개 조상호 1966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공학박사. 고등학교 재학시부터 천체 관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서울대학교 아마추어 천문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1989년 서울천문동호회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이끌어오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천체 전문가다. 각종 과학잡지, 사보, 교과서 등에 천체사진을 싣는 것은 물론, 외국의 천문잡지에 수차례 천체사진이 실렸으며, 천문대 주최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두 차례 대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과학동아> <과학소년> 등 여러 잡지에 천문 관련 기사를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혜성관측 가이드》《아빠, 천체관측 떠나요!》《천체, 빛나는 내 친구야》등이 있다.
목차
- 머리말|오늘도 밤하늘의 별을 향해 카메라를 겨누며
1장|어떻게 변해왔을까, 천체사진의 역사
2장|이것은 알아야 한다, 사진 촬영의 기본
3장|천체사진을 시작하자, 고정 촬영
4장|누구나 찍고 싶어진다, 별자리 촬영
5장|망원경을 사용하자, 달의 촬영
6장|도전해보자, 확대 촬영
7장|천체사진의 최고 인기 분야, 성운ㆍ성단 촬영
8장|보조 망원경도 중요하다, 가이드 망원경
9장|성능을 극대화하자, 천체망원경
10장|보다 나은 사진을 위해, 촬영 장소
11장|보다 선명한 사진을 위해, 초점 맞추기
12장|보다 뛰어난 화질을 위해, 필름 선택
13장|새로운 시대의 시작, 디지털 카메라
14장|직접 해보는 즐거움, 현상과 인화
15장|보다 나은 천체사진을 위해, 특수 테크닉
출판사 서평
◆경이로운 우주 쇼를 사진으로 기록하다 오늘도 우리의 머리 위 밤하늘에서는 우주의 신비로운 경이가 펼쳐지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1년 중 하늘이 가장 청명한 가을에는 더더욱 그러한 우주의 신비를 관찰하기에 제격이다. 올해 들어서만 금성이 태양의 앞면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미니 일식’이 122년 만에 우리 나라 상공에서 관측된 것을 비롯하여 3년 만의 개기월식과 혜성 쇼, 부분 일식, 태양계 5대 행성인 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이 30여 년 만에 한 하늘에 나타난 것 등 희귀한 천문 현상이 줄지어 일어나 천문인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람들은 천문대나 혹은 자신의 망원경 등을 이용해 그런 천문 현상을 관측하고 환호했다. 《조상호의 천체사진 길라잡이》는 그러한 천문 현상을 사진으로 직접 기록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초보에서 전문가까지 천체사진을 찍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고할 수 있는 이 책은, 국내의 대표적인 아마추어 천체 전문가인 저자의 20여 년간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또한 저자가 직접 찍은 60여 장의 아름다운 천체사진은 이 책의 보는 재미를 더한다. - ◆카메라 선택에서 현상.인화까지 - 천체사진의 모든 것 《조상호의 천체사진 길라잡이》는 김성수의《천체사진강좌》(1998)가 출간된 이래 두 번째로 나온 책으로, 저자는 이 책을 위해 10여 년간 세 번에 걸쳐 다시 쓰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것은 저자가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듯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천체사진의 기술적인 부분과,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독자들에게 어떻게 보다 쉽게 전달하느냐의 고민 때문이었다. 저자는 천체사진을 찍고자 하는 초보자들을 위해, 친구의 카메라를 빌려 처음으로 오리온자리를 찍어본 고등학교 시절 이후 지금까지 무수히 시행착오를 겪어온 자신의 경험과 그 과정에서 터득하게 된 노하우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천체사진 촬영법은 일반 사진 촬영법에서 출발하지만, 많은 부분이 다르다. 일반 사진이 찰칵 하는 순간의 미학을 표현하는 데 주력한다면, 천체사진은 장시간의 노출에 의한 빛의 축적으로 시간의 흐름을 기록한다. 그만큼 인내력과 함께 고난이도의 기술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원하는 별무리나 행성 등이 원하는 위치에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날씨나 장소에도 매우 민감하다. 또한 촬영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어우러져야 짧은 시간 내에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한 번으로 만족스런 사진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한밤중의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리며 몇 시간이고 하늘을 주시해야 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저자는 이 책에서 천체사진 촬영에 있어서의 기본적인 테크닉 외에도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들려준다. - ◆초보자를 위한 천체사진 가이드 - 내용 1장에서는 천체사진의 개략적인 역사를 시작으로 국내 아마추어 천체사진의 시작과 발전, 그리고 현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2장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카메라 선택법과 각 제조사별 카메라의 장단점, 렌즈의 종류, 좋은 구도의 요건, 필름에 대한 일반 상식을 들려준다. 3장에서는 카메라와 삼각대를 이용하여 직접 천체사진을 찍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진정한 천체사진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빼놓지 않는다. “흔히 많은 아마추어 천문가들이 ‘나는 장비가 형편없어서’ 혹은 ‘망원경의 성능이 떨어져서’ 등의 변명을 합니다. 물론 망원경이 없으면 접근할 수 없는 분야도 있고, 또 망원경의 성능이 좋을수록 사진이 잘 나오는 분야도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장비로 화려한 대상을 찍은 사진만이 멋진 사진이 아닙니다. 평범한 장비로 주옥 같은 작품을 만들어낼 때 그것이 바로 실력입니다.” 4장은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별자리 촬영법을, 5장은 망원경을 이용해 달을 찍는 방법을, 7장은 천체사진의 최고 인기 분야인 성운.성단 촬영법을 들려준다. 8장과 9장은 보조 망원경인 가이드 망원경의 역할과 천체망원경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11장은 보다 선명한 사진을 위해 초점을 맞추는 법을, 12장은 필름 선택에 따른 노하우를, 14장은 현상과 인화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본다. 13장은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한 천체사진 촬영법을 소개한다. 디지털 카메라의 장점과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하기 용이한 천체분야인 달과 행성 촬영법, 디지털 이미지 처리 등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살펴본다.
기본정보
ISBN | 978898435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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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04년 10월 30일 |
쪽수 | 270쪽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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