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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살기 위해 진화 중입니다 도시 생활자가 된 동식물의 진화 이야기

메노 스힐트하위전 지음 | 제효영 옮김 | 현암사 | 2019년 0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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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2319711(8932319715)
쪽수 368쪽
크기 140 * 216 * 31 mm /481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Darwin Comes to Town/Schilthuizen, Menno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도시 한가운데에서 일어나는 엄청난 사건
”진화는 바로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인구 과잉 시대가 도래하면 그나마 남은 한 줌의 자연환경이 전부 파괴될 거라는 비관론이 지금까지 대세였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 그 예측은 빗나갔다. 청정 구역이 아니라 인간이 바글바글한 바로 이 도시에서, 자연은 분명히 새로운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 책은 인간과 자연이 독특한 하모니를 이루며 공존하는 도시의 새로운 그림을 제시한다. 소음 공해와 교통 체증이 극심하고,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으며, 고층 빌딩이 숲을 이룬 현대 거대도시에서 동식물들이 어떻게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적응한다는 건지 쉬이 믿기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 이미 수많은 동식물이 마치 전형적인 현대 도시인처럼 도시 생활자로 거듭나고 있다. 상상하지 못한 이야기에 놀라게 될 테니 마음의 준비를 해두어도 좋다.

상세이미지

도시에 살기 위해  진화 중입니다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메노 스힐트하위전

네덜란드의 생태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 나투랄리스 생물다양성센터의 선임 과학자이자 레이던 대학교 진화생물학 교수이다. 100편 이상의 학술 논문을 발표하였고, 저서 『개구리, 파리, 민들레: 종의 형성 Frogs, Flies and Dandelions: The Making of Species』 『생명의 조짐 The Loom of Life』 『자연의 아랫도리 Nature’s Nether Regions』 등을 집필했다. 또한 《뉴 사이언티스트》 《타임》 《사이언스》 등에 250편이 넘는 칼럼과 기사를 썼으며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에도 종종 출연한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과학 탐구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택손 익스페디션 Taxon Expeditions 도 운영하고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과 전공 후 동 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몸은 기억한다』 『메스를 잡다』 『암의 진실』 『괴짜 과학자들의 별난 실험 100』 『디 엔드』 『메치니코프와 면역』 『알레르기 솔루션』 『세뇌』 『브레인 바이블』 『독성프리』 『100세 인생도 건강해야 축복이다』 『파이만큼 맛있는 숫자 이야기』『잔혹한 세계사』 『아웃사이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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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도시로 입장합니다

1부. 도시에서 산다는 것
1. 생태계의 일류 엔지니어
2. 개미와 인간이 그렇게 다를까?
3. 도시 속의 섬들
4. 동식물학자가 도시에서 하는 일
5. 아주 전형적인 현대 도시민
6. 적응하도록 선택받은 자들

2부. 당신이 몰랐던 도시 자연의 비밀
7. 꼭 알려드리고 싶었던 사실
8. 실제로 그렇다
9.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게
10. 시골 쥐와 도시 쥐
11. 비둘기가 중금속에 대처하는 법
12. 화려한 불빛에 홀리다
13. 그런데 이게 정말 진화입니까?

3부. 도시에서의 조우
14. 특별한 접촉, 밀착 만남
15. 절대 멈출 수 없다
16. 도시의 소리
17. 섹스 앤 더 시티
18. 도시에 살기 위해 진화 중입니다

4부. 도시로 온 다윈
19. 너와 나의 연결 고리
20. 다윈의 조언이 담긴 도시 설계 가이드라인

- 슈퍼 핵심종의 임무

- 추가 정보
- 감사의 말
- 참고 문헌

책 속으로

생태학과 진화, 생태계와 자연을 논할 때 우리는 인간이라는 요소를 고집스레 배제하고, 사라지는 서식지 중에서도 인간의 영향력이 아직 미미한 쪽에 초점을 맞추는 근시안적인 태도를 보인다. 마찬가지로 자연을 인간이 일으킨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최대한 격리시켜 보호하려고 하는 것도 오히려 비자연적인 세상을 만드는 길이 될 것이다. (본문 14-15쪽)

이겨내야 할 과제와 살아남을 기회가 찾아오면 자연은 어떻게 반응할까? 진화한다. 가능성만 있다면 변화하고 적응한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자연이란 무엇인가
“솔직히 말하면, 나는 도시를 은근히 좋아한다.“

저자는 자연을 사랑하는 생물학자이다. 생물학자에게 도심은 연구를 하기에 적합한 곳은 아니다. ‘도시는 필요악이며, 진정한 생물학자라면 도시에서는 가급적 오래 머물지 않는 게 좋다’는 일종의 불문율도 있다. 그들 대다수는 ‘진짜 세상은 도시를 벗어난 곳, 숲과 계곡, 들판에 존재하며 그것이 바로 진정한 자연’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생물학자이면서도 순수한 자연 그 자체에만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 책의 앞머리에서 그는 운을 떼자마자 자신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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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ϻ동식물의 도시 적응은 놀랍다. 단적인 예로 영국의 지하철 3개 노선에서 채취한 모기를 분석했더니 유전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모기들은 지하철 안에서만 서식하며 지하철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사람들의 피를 빨아먹는다. 어불어 이 세 모기는 지상의 모기와도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단백질 조성과 생활 방식이 달랐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지하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모기가 진화한 것이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진화라고 하면 보통 수백만 년을 거치며 서서히 일어난다고 생각하는데 최근의 상황은... 더보기
  • 벌써 여러해째다. 야들야들한 새순이 올라올 이맘 때면 어김없이 텃밭이 엉망이 된다. 둘레에 설치한 망도 소용없다. 빈틈이 보인다 싶으면 공략한 녀석은 제 입맛에 맞는 것만 잘도 골라 뜯어 먹고는 유유히 사라졌다. 멧돼지 그리고 고라니가 언제 왔으며 얼마나 머물다 갔는지, 본 이는 아무도 없다. 망가진 제 밭을 바라보며 울상을 짓는 게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전부다. 숲속에 먹을 게 얼마나 없으면 여기까지 내려왔겠느냐며 그들을 이해해보려 하는 이들도 있긴 하다. 인과응보다. 사람이 숲을 파괴했기 때문에 산짐승들은 살 곳을 잃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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