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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털보 과학관장이 들려주는 세상물정의 과학

이정모 지음 | 바틀비 | 2018년 01월 05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4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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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7 ~ 2019.12.31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6250515(1196250510)
쪽수 288쪽
크기 137 * 205 * 25 mm /36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생화학자이자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인 이정모가 쓴 62편의 생활밀착형 과학 에세이. 과학적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과학과 친해지면 삶이 조금은 편해지고 여유로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를 테면 미꾸라지가 흙탕물을 일으키는 훼방꾼이 아니라 산소를 공급해주는 귀한 존재라는 과학적 사실을 통해 문제 많은 조직에 왜 바른말을 하는 직원이 꼭 필요한지를 지적하고, 작은 꽃들이 큰 꽃보다 먼저 피는 전략으로부터는 빽도 없고 힘도 없는 자들의 연대를, 자신의 것을 버리면서 빛을 발하는 원자와 태양을 통해서는 낮아지는 것의 어려움을 논한다.
먼저 1부 ‘삶의 균형’에서는 장내 세균, 광합성, 늦잠, 중력파, 방귀, 꽃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것들을 통해 과학 지식이 어떻게 삶의 균형과 맞닿아 있는지를 알려준다. 2부 ‘이보다 더 염치없을 수는 없다’에서는 태극기 집회, 사이비 종교, 도널드 트럼프, 메르스 사태, 존엄사 등의 사회 이슈를 과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왜 지금 우리가 과학적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설명해준다. 3부 ‘과학자들이 뭘 안다고 그래’에서는 유사과학, 전자레인지, 독감, 가짜 뉴스, 슈퍼문, 4대강 사업 등을 통해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아주고 4부 ‘같이 좀 삽시다’에서는 깍두기, 모기, 동물원, 매미, 공룡, 비주류 과학자 등을 통해 공존의 이유와 방법을 모색한다. 5부 ‘조금 더 나은 미래’에서는 우주 이민, 지구온난화, 대멸종, 인공지능 등 최신 과학 이슈를 통해 인류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던진다.

상세이미지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1963년 12월 5일 출생. 연세대학교에서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에서 곤충과 식물이 서로 대화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현재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열정적으로 과학 책을 쓰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달력과 권력', '바이블 사이언스', '그리스로마신화 사이언스', '과학 완전정복' 등을 썼고, '인간 우리는 누구인가?', '매드 사이언스 북', '마법의 용광로', '생명의 음악', '색깔들의 숨은 이야기', '놀라운 우리 몸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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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과학은 삶의 태도다

1부 삶의 균형
좋은 것과 나쁜 것의 균형
독일 사람들도 그랬어
버텨주는 것
태양을 피하는 방법
늦잠을 자는 이유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것들
고통과 기억력
영혼을 사로잡는 단어
실패에 익숙해지는 방법
흐드러지게
최적의 조건
버려야 빛난다
내성의 진실

2부 이보다 더 염치없을 수는 없다
멸종을 배우는 이유
하늘에서 미제가 쏟아진다면
무지만큼 불행한 것도 없다
간단하고 분명하게
창의적인 허세
과거로 자꾸 되돌아가기
형설지공과 노오력
개 안에 늑대 있다
참모진의 산수 실력
믿음과 배움
우리는 물이다
낙타는 왜 사막으로 갔을까
염병을 박멸하려면
견마지로
품위 있는 죽음

3부 과학자들이 뭘 안다고 그래
사람들은 왜 이상한 것을 믿을까?
복막염의 추억
공포의 전자레인지
독한 감기는 없다
청부 과학자
내가 본 것은 무엇인가
‘슈퍼문’은 없다
그래야만 먹고살 수 있습니까?
신념을 말할 용기
우주선 300대 값
만고의 진리

4부 같이 좀 삽시다
자연사를 원하시나요?
귀신고래
‘깍두기’의 과학
동네 축제
GM 모기 선거
마지막 생존 보호처
지옥 같은 사랑
특이한 울음
96%의 수컷
비주류 전성시대

5부 조금 더 나은 미래
자전축과 전염병
원소의 발견
자신의 위치를 찾는 사람
결핵과 혜성
우주 이민
꼬리 자르기
고래가 그랬어
내가 꿈꾸는 과학관
달콤, 살벌한 와인의 맛
여섯 번째 대멸종
의도적 지향성
살아보기 전에는
이해할 수 없는 창의성

책 속으로

우리가 체질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많은 경우 장내 세균의 결과인 경우가 많다. 비만도 그러하다.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말은 100퍼센트 거짓말이다. 하지만 상당히 많이 먹는데도 불구하고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이 있다. 장 속에 살고 있는 특정 세균이 효소와 호르몬 분비를 조절해서 체중과 혈당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장 속에도 세균 종의 다양성이 필요하다. 어떻게 좋은 균만 갖고 살겠는가, 나쁜 균들도 많을 것이다. 좋은 균과 나쁜 균의 힘의 균형이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하다. ?16쪽

미꾸라지 한 마리가 웅덩이를 흐리게 하는 게 아니... 더보기

출판사 서평

과학을 배우면 삶이 조금은 편해진다
일상에서 과학을 읽어주는 생활밀착형 과학

저자 이정모 관장은 어머니 댁에 갔다가 희한한 광경을 목격했다. 안방의 침대가 대각선으로 놓여 있었던 것이다.

“엄마, 침대를 왜 이렇게 놔두셨어요?”
“아니 글쎄, 안방에 수맥이 흐르지 않니. 수맥 피하느라고 이렇게 놔뒀어.”
“12층인데 무슨 수맥이요. 저 아래 수맥이 흐르는 걸 어떻게 아셨어요?”
우리 엄마는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문화강좌에서 수맥탐지를 배우셨고 꽤 고가의 수맥탐지봉을 구입해서 수맥을 찾으셨다. 엄마에게 이런저런 설명을 해드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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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ϻ 재미있다. 과학 책을 이렇게 재미있게 읽다니. 한 장 한 장 넘기는데 부담이 없었다. 아니, 술술 넘어가서 당황했다. 키득키득 웃으면서 책을 읽었다. 이렇게 읽어도 될까? 내가 잘 모르는 과학 책인데, 조금 찬찬히 들여다보며 읽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이내 편안하게 읽었다. 그도 그럴 것이 책 제목이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이니까. 분명 과학 책인데, 과학지식을 나열한 책과 달랐다. 우리 일상을 과학으로 바... 더보기
  • 책으로 삶읽기 420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이정모  바틀비  2018.1.5. 우리가 감자와 가지를 먹는 까닭은 녹말로 배를 채우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녹말 분자의 화학결합 속에 감추어진 태양에너지를 이용해서 생존하기 위해서다. (27쪽) 청와대는 대부분 독감 예방 접종용이라고 해명했다. 주치의가 이런 약을 처방했을 리가 없다. 청와대 직원과 그 여인의 건강이 심히 걱정된다. 아무리 봐도 그 여인은 기본이 안 되어 있는 것 같다. (151쪽)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 더보기
  • 지금은 과학의 시대다. 누가 뭐래도 이 점을 부인할 수 없다. 과학이란 검증을 해야 한다. 참인지 거짓인지 밝혀야 한다. 무엇이 된다는 걸 밝히거나, 되지 않다는 걸 밝혀야 한다. 이런 것은 이분법으로 구분하면 문과와 이과 중에 이과에 속한다. 지난 시기는 문과의 시기였다. 흔히 말하는 스토리텔링에 따라 참인지 거짓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더 그럴싸하고 흥미로운가에 따라 사람들은 믿었다. 여기서 믿었다가 핵심이다. 진짜인지, 사실인지, 진실인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사람은 자신의 직관을 믿는다. 직관은 오랜 ... 더보기
  • 책의 제목부터가 심상찮다. 과학자가 과학을 어려워한다니 말이다. 그러나 이내 책을 펴서 읽어으면서 깨닫게 되는 사실은, 한 과학자가 평생 동안 연구해 온 과학에 대해서 이렇게 어려워하는데, 우리는 너무 자신만만하게 우리의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하게 된다. 과학자인 저자에게 이런 겸손함이 있기에 그에 눈에 보이는 세상의 일들은 단순하게 보이지만은 않는다. 오로지 과학이라는 학문 위에 군림하기 위해서 자신의 존재감만을 드러내기 위해서 연구만 했다면 결코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과 상황들에 눈을 맞추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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