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를 알면 죽은 영어도 살린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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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영어문장의 기본 얼개인 동사와 전치사의 기본그림을 그리고, 이를 다시 확장시킬 수 있는 원리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동사의 기본 성격을 파악하고, 전치사라는 나침반을 잘 활용하면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영어가 머리 속에서 간결하게 정리됨을 알게 될 것이다. [제1권]
작가정보
최완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동대학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YTN의 방송통역사로 활동하다 97년 10월 동료 동시통역사들과 의기투합해 영어전문 포털사이트 '네오퀘스트'를 개설했다.
기존의 틀에 박힌 영어학습서 내용에서 탈피, 유머와 일기, 영자지, 경제지 등의 텍스트를 통해 회화, 문법, 작문, 청취 등에서 전문성과 다양성을 겸비한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어학사이트로는 최단 기간에 방문자수 1백만명을 돌파했으며, 99년 5월 정보통신부 주관 '데이터베이스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네오퀘스트에 연재된 인기 강좌들을 책으로 엮은 '네오퀘스트 시리즈'는 출판 사상 최초로 인터넷 예약판매만으로 초판이 완전 매진되는 신기록을 세웠다.
국내의 IT전문가도 엄두내지 못할 프로그래밍 원서를 한국인 최초로 해외 출판사의 의뢰로 집필한 바 있다.
현재는 남들보다 조금 큰 머리에서 퐁퐁 솟아나는 아이디어를 주체하지 못해 집필의 블루오션을 헤엄치며, IT와 경제 분야에서도 목소리를 낼 채비를 하고 있다. 나아가 가치 투자가이기도 한 그는 주식 시장의 흐름에 눈길주기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이 와중에 매일 5km를 뛰고 아내에게 정성스런 요리를 해주는 즐거움도 잊지 않는다고.
대두족장의 진기한 머릿속은 blog.naver.com/neobundy에서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저서〉
이 땅에 태어나 영어 잘하는 법(송연석, 오성호, 최완규 공저/김영사)
동사를 알면 죽은 영어도 살린다(김영사)
네오퀘스트 영어일기(김영사)
F*cking Spoken English(넥서스)
Beginning PHP4(美 Wiley & Sons/Wrox Press)
Beginning PHP4한국어판(정보문화사)
Professional PHP4(美 APress)
Beginning PHP5(美 Wiley & Sons/Wrox Press)
지금 영어 공부하러 갑니다(웅진씽크빅/뉴런)
목차
- 01 네이티브 머릿속 들여다보기
머릿속부터 달랐던 거야
조각그림을 맞추는 방식도 바꿔
걸음마 하는 아기처럼
외우지 말고 그림을 그려봐
"영어도 참 거시기 혀요"
풍경화와 추상화
하나를 알면 열을 알게 돼
동사와 형용사의 사랑법
너, 나, 그리고 우리 - 네이티브가 세상을 보는 눈
영어에선 뭐든 주인공이 될 수 있어
뭐든 가능한 만화 같은 세상을 상상해
02 전치사 및 기본동사 그림 그리기
전치사는 네이티브 머릿속 나침반
전치사 vs. 부사
기본그림 그리기 준비
깨면 변한다 break
가져와! Bring
있으라 하니 있더라 call
나에게 오라! come
하면 된다! do
줘야! 생기지! give
너에게 가마! go
니 거니? 너도 하나 구해! 이리 내놔! have·get·take
꼼지락 꼼지락! make
변화무쌍 구미호! turn
03 기본동사와 전치사의 만남 - 이어동사
about / above / across
after / against / ahead
along / apart / around
at / away / back
before / behind / below
between / beyond / by
down / for / forward. Forth. Backward
from / in / into
of / off / on
onto / out / over
through / to / together
toward / under / up
with / within / without
04 상상의 나래를 펴자 - 기본그림의 확장편
확장그림을 보는 바른 태도
이디엄·파생표현·속어의 기본그림 그리기
break / bring / call
come / do / get
give / go / have
make / take / turn
이 책을 마치며·다른 기본동사 도전하기
책 속으로
미로를 탈출하는 간단한 원리를 보여드립니다
미로에서 길을 찾는 실험용 쥐를 사람들은 내려다보지요. 실험을 하는 사람은 위에서 내려다보니까 어디로 가면 출구가 나오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영어를 암기 과목으로 생각하고, 수많은 표현과 문장을 막연히 외우려고 합니다. 그런데 영어라는 미로를 위에서 내려다본다면 어떨까요? 어느 위치에 있든 목적지로 통하는 길이 한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저는 이 책에서 영어의 미로를 탈출하는 간단한 원리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께 당부하고 싶은 것은 그냥 부담없이 읽어나가시라는 겁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영어를 내려다볼 수 있게 됩니다. 외우려고 하지 마세요. 미로 한두 개를 외울 순 있을지 몰라도 새로운 미로가 등장하면 또 헤매게 됩니다.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어떤 미로에 갇혀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책을 지도삼아 영어라는 망망대해를 즐거운 마음으로 항해할 수 있길 바랍니다.
출판사 서평
네오퀘스트, 그들이 돌아왔다!
전설적 온라인 영어학습사이트 네오퀘스트의 주옥같은 인기강좌
10년간 입에서 입으로 릴레이 추천을 받은 화제의 베스트셀러!
기본동사와 전치사로 머릿속 죽은 영어를 깨워라!
한국 사람들이 영어하는 걸 보면 가장 약한 게 동서더라.
제일 중요한 동사가 약하니 말이 어렵지.
또 동사만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전치사는 거들떠보지도 않아. 전치사는 네이티브 머릿 속의 나침반과 같아.
움직임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from, 어디로 향해서 어디서 멈추는지 to, 왜 움직이는지 for, 움직임이 일어나는 곳이 어디인지 on, in, under, up, down, over, above...를 알려줘.
그뿐인가... 전체 그림속의 조각 그림들이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지 Neo in the room, out of the room, on the roof 설명해주는 게 전치사니까.
전치사를 모르고 동사가 사용되는 큰 그림을 이해하겠다는 건 나침반 없이 망망대해에 돛단배를 띄우겠다는 것과 다름없어.
우리들의 끝없는 영어 외우기, 거짓 혹은 억지
영단어라면 특히나 휘발성이 높은 기억력. 이 기억력을 믿고 오늘도 하루 00단어를 외치며 외우기를 반복한다. 이걸로 끝이 아니다. 그 단어들을 조합하는 각종 문장 공식도 외운다. 공식이 있으면 왠지 간단해 보이고, 그래서 이 공식들이 입에서 주르륵 나오면 마음이 뿌듯하다. 정말 이걸로 끝일까? 아니다. 여기까지는 소위 말하는 ‘학교영어’, 토익이 대두되기 전 ‘시험영어’이다. 그 뒷얘기는 누구나 익히 알듯이 훨씬 더 지난하고 고통스런 영어공부 방황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대학이나 사회에 나와 보면 공식은 오간데 없다.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단어를 외우고, 공식을 외우고… 그런데! 그 공식을 기억하고 있다고 해서 그 공식으로 조합한 문장이 적재적소에 ‘옛따!’ 하고 튀어나와줄까? 그렇게 믿고 달달 외웠다면 상당한 시간과 돈이 투자되는 영어공부에 진심으로 임하지 않았거나, 스스로를 속여온 사람일 것이다. 지능형 인조인간이 아닌 한 외운 공식에 단어를 끼워 맞춰 실시간으로 말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이다 못해 가장 억지스런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영어공부의 현실적인 실천방법
자, 그럼 순리대로 푸는 법은 무엇일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말은 그 나라에서 배워야 한다는 지론대로 현지로 날아가 배우는 것은 논외로 하자. 또 국내에서라도 원어민 선생님을 빵빵하게 두고 현지에서처럼, 아니 현지보다 이상적인 영어사용 환경에 자신을 노출할 수 있는 상황도 제외하자. 이 땅에서 학교나 학원, 그리고 교재 외에는 기댈 곳이 없는 대부분 토종 한국인들이 외우지 않고 순리대로 배우는 방법은 뭘까? 역지사지 해보면 답은 간단하다.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한국어를 잘 하고 싶다는 미국인 친구가 있다고 하자. 그에게 매일 oo일보를 던져주며 읽으라고 권하겠는가? 한국어능력시험을 보라고 하겠는가? 아니면 한국어 어휘집을 던져주고 일단 그걸 다 외우라고 하겠는가? 진정 친구라면 뜯어말릴 것이다.
우선 간단하고 자주 쓰는 일상 어휘를 노래나 드라마를 통해서 보면서 발음을 듣고 따라해 보면서 하나씩 익혀가라고 할 것이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쓰는 어휘의 가짓수는 가만히 헤아려보면 그리 많지 않다. 그렇지만 이것조차도 외국인에겐 이해하고 사용하기 힘들다. 여기에서 출발점을 찾아보자. 이렇게 단순하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출발점에서 공부해보자는 것이 〈동사를 알면 죽은 영어도 살린다〉 1, 2탄의 얘기다.
한국인은 무시하고, 원어민은 애용하는 기본동사 · 전치사 바로보기
미국에서 학력을 떠나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쓰는 단어의 가짓수는 700개 안팎이라고 한다. 이 말은 한국에서 중고등학교 영어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단어를 더 외우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그럼 왜 말이 나오지 않을까? 한국 사람들이 영어하는 걸 보면 가장 약한 게 동사이다. 주어 나온 다음 동사에서 말이 막힌다. 우리말에 그대로 해당되는 영어 동사가 생각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결론은 어휘’라는 얼토당토않은 시행착오를 반복한다. 전문적인 내용이 아닌 한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의 대부분은 기본동사로 해결된다. 미국 영화를 무작위로 하나 골라 들어봐도 나오는 동사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한다. 또 동사만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전치사는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전치사는 원어민에게는 동사의 방향을 정하는 나침반과 같다. 움직임이 어디서 시작되는지(from), 어디로 향해서 어디서 멈추는지(to), 왜 움직이는지(for), 움직임이 일어나는 곳은 어디인지(on, in, under, up, down, over, above 등)를 알려줄 뿐 아니라 전체 그림속의 조각 그림들이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지 (Neo in the room, out of the room, on the roof) 설명해준다. 그러나 동사와 전치사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동사를 알면…〉은 이 가장 중요한 말의 고리들을 원어민이 머릿속에 담고 있는 그림에 되도록 가깝게 그려서 보여주고자 하고 있다.
동사를 알면 죽은 영어가 살아날까?
본서는 ‘동사를 알면 죽은 영어도 살린다’는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지 또 다른 영어사전이 아니다. 〈동사를 알면 죽은 영어도 살린다〉 2탄을 쓴 이유도 단순히 동사 수를 늘려 독자들의 개수 채우기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함이 아니다. 1권에서 배운 원리를 실전에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해 보는 응용력 기르기에 주안점을 둔 것. “동사 관련 책 두 권으로 여러분 영어 실력을 단번에 높여줄 거라는 비상식적인 약속은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기본동사 하나를 공부했다면 꼭 영어의 호수에 낚싯대를 드리워 보세요. 우리말 자막이 아닌 영어 자막을 켜놓고 영화를 보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소설을 읽어 보세요. 영화 몇 편 안에, 소설책 한 권 안에 분명 자신이 공부한 내용이 두더지 튀어나오듯 머리를 내밀 테니까요.”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런 가슴 뿌듯한 순간을 지속적으로 경험한다면 동사 개수를 몇 개나 공부해야 할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하지’ 하는 숙원의 고민도 저절로 해결된다. 〈동사를 알면 죽은 영어도 살린다〉 1,2권에 나오는 기본동사를 대하는 원리와 응용법은 다른 품사의 어휘에도 똑같이 적용되며 더 나아가 영어를 접하는 기본자세이기 때문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34922896 |
---|---|
발행(출시)일자 | 2006년 08월 14일 |
쪽수 | 539쪽 |
크기 |
165 * 210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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