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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방

양장본
데이비드 린치 , 크리스틴 맥켄나 지음 | 윤철희 옮김 | 그책 | 2019년 1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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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7928263(1187928267)
쪽수 572쪽
크기 165 * 240 * 38 mm /1013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Room to Dream/Lynch, David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누구보다 컬트적인 감수성을 지닌 예술가가 선보이는 삶의 비법!

《블루 벨벳》, 《멀홀랜드 드라이브》 등 기괴한 상상력과 불길한 에너지 속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이미지들과 소리들을 빚어냄으로써 다른 누구도 보여줄 수 없는 세계로 관객들을 이끄는 데이비드 린치의 삶을 담은 『꿈의 방』. 린치의 대표작들을 관람하고 나면, 이 사람이야말로 악몽과 미로 속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할 사람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식상한 예술가론을 거부하면서 신선한 반전을 안겨준다.

책의 절반은 린치와 관련된 사람들의 인터뷰로, 나머지 절반은 그에 대한 린치의 회고로 이루어진 이 특별한 전기 겸 회고록에 등장하는 ‘데이비드 린치’는 대체로 밝고 유쾌하며 기이할 정도로 긍정적인 사람이다. 영화라는 집단 작업의 지휘자로서, 린치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풍긴다. 그는 음울한 천재가 아니라 엉뚱하고도 웃음이 많은 천재다.

물론 린치의 작품들이 보여주는 악몽 같은 감수성은 처음부터 그의 내면에서 완벽히 통제되지는 않았다. 미남에다가 똑똑했던 그는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았고 그런 삶을 즐겼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안과 강박이 주기적으로 그를 괴롭혔다. 이는 그의 창조적인 감수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그의 삶을 좀먹어갔다. 하지만 그는 초월 명상을 만나면서 다른 인간으로 거듭난다.

명상을 통해 삶이 지닌 신비함이라는 특성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은 린치는 불안해하는 대신에 직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자신에게 일어난 신비한 사건들로부터 미래에 관한 조언을 읽어내려 하고, 결국 이렇게 되려고 많은 시련을 겪은 것이라 긍정하기도 한다. 린치는 이처럼 세상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힘이 있고, 그것을 받아들이느냐 아니냐에 따라 다른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 : 데이비드 린치

놀라울 정도로 독창적인 첫 영화 「이레이저 헤드」가 개봉된 1977년부터 세계 영화계에서 중요한 인물로 발돋움했다. 이후로 「엘리펀트 맨」과 「블루 벨벳」, 「멀홀랜드 드라이브」로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세 번 지명됐고, 「광란의 사랑」으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획기적인 텔레비전 시리즈가 ABC에서 방송된 1990년에는 「트윈 픽스」 열풍으로 미국 전역을 휩쓸었다. 또한 엄청나게 방대한 분야를 섭렵하는 재주를 보여주며 종합예술가로서도 자리를 잡았다. 초월 명상을 다룬 책 『데이빗 린치의 빨간방』의 저자이기도 하다.

저자 : 크리스틴 맥켄나

1977년부터 1998년까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를 위해 글을 써왔다. 널리 알려진 평론가이자 저널리스트로, 1979년부터 데이비드 린치의 친한 친구이자 인터뷰어였다. 그녀가 쓴 기사와 평론은 『아트포럼』, 『뉴욕 타임스』, 『아트뉴스』, 『배니티 페어』, 『워싱턴 포스트』, 『롤링스톤』에 실렸다. 이전에 발표한 책으로는 인터뷰 모음집 두 권과 『페루스 갤러리: 출발할 곳THE FERUS GALLERY: A PLACE TO BEGIN』이 있다.

역자 : 윤철희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영화전문지에 기사 번역과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타란티노: 시네마 아트북』, 『서스펙트』, 『L.A. 레퀴엠』, 『마지막 탐정』, 『콘돌의 6일』, 『콘돌의 마지막 날들』, 『히치콕』, 『한나 아렌트의 말』, 『스탠리 큐브릭』, 『클린트 이스트우드』, 『제임스 딘』, 『위대한 영화 1,2』, 『지식인의 두 얼굴』, 『로저 에버트』, 『알코올의 역사』, 『런던의 역사』, 『에퀴아노의 흥미로운 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미국의 전원 풍경
아트 라이프
웃음 짓는 죽음의 가방들
스파이크
젊은 미국인
최면에 걸린
교외의 로맨스, 다르기만 할 뿐인
비닐에 싸여
지옥에서 사랑 찾기
사람들은 높이 올라갔다가 아래로 내려간다
어둠의 이웃집
백열하는 섬광과 영계의 숏
어떤 것의 한 조각
최고로 행복한 해피엔딩
스튜디오에서
내 통나무는 황금으로 변하고 있다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필모그래피
전시회 연표
출처

사진 캡션과 크레디트
저자 소개

책 속으로

「이레이저 헤드」는 AFI에서 출연진과 스태프를 대상으로 비공식 시사회를 열었다. “데이비드가 우리에게 처음으로 영화를 보여줬을 때, 영화는 한없이 계속되는 것 같았어요.” 1시간 50분 동안 상영된 영화의 시사회에 대한 스튜어트의 회상이다. “나중에 데이비드가 나한테 전화를 걸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더군요. 나는 ‘데이비드, 이건 치통 같아요. 너무 고통스러워요.’라고 말했죠. 상영 내내 앉아있는 게 고역이었어요.” 린치는 제작에 참여한 핵심 인물들이 어쩔 수 없이 털어놔야만 하는 말에 귀를 기울였지만, 아직 영화를 가위질할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컬트 영화계의 신성에서 거장이 되기까지,
데이비드 린치의 삶이 보여주는 특별한 지혜

자기파괴적인 예술가에 대한 환상이 여전히 남아 있는 이 세상에서, 독특한 감각 혹은 감수성을 지닌 예술가에게는 그 기이함의 원천에 대한 억측과 루머들이 따라붙게 마련이다. 데이비드 린치는 이런 억측에 잘 부합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이레이저 헤드」나 「블루 벨벳」, 「멀홀랜드 드라이브」 같은 린치의 대표작들을 관람하고 나면 이 사람이야말로 악몽과 미로 속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린치의 삶을 담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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