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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한 데이터 Vertiginous

양장
국립현대미술관 지음 | 국립현대미술관 | 2019년 04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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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3032085(8963032086)
쪽수 301쪽
크기 177 * 257 * 24 mm /63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은 2013년 개관한 이래 다양한 쟝르가 결합된 융 복합 미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습니다. 동시에 국내외 현재 진행형인 미술을 꾸준히 소개하여 동시대 사회문화적 가치 를 반영하는 전시를 추구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국제 미디어 아트 전시인 〈불온한 데이터〉 전시를 열고자 합니다.
4차 산업이 도래하면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과 같은 최첨단의 기술이 우리의 일상 생활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이 점점 더 다양 화되면서 우리의 행동과 의식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 앞에서 우리는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기대감과 우려를 동시 에 갖게 됩니다. 예술가들 또한 과학기술이 지닌 창의적 잠재성을 탐구하여 새로운 미적 특징을 발견하기도 하고 이로 인해 초래된 최근의 현상들을 비판적인 관점으로 다시 보기를 제안하기도 합니다.

이번,〈불온한 데이터〉전에서 소개된 작가10인은 디지털 기술의 기본 단위인 테이터를 매개로 급변하는 현대 문명을 날카롭게 통찰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전시 참여작가들은 데이터를 분류 하고 체계화하는 방식을 통해 표현의 범위를 확대하고 소수에 의해 독점적으로 이루어지는 정보 수집에 이의를 제기하며 창의적 공공재의 확대를 위해 신기술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예술실천 을 보여 줍니다. 예컨데 레이첼 아라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작품에 반영하여 성별과 기술 권력체계 간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예술가 그룹인 포렌식 아키텍처와 슈퍼 플렉스, 자크 블라스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및 재정의하여 글로벌 기업과 정보의 정보독점으로부터 자유로 운 시민의 권리를 획득하고자 합니다.

이와 다른 차원에서 데이터 기술은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매체 실험을 위한 발판을 제공합니다.
차오 페이와 크리스 쉔은 현재 상용화된 로봇 청소기를 소재로 디지털시대에 급변하는 사회의 모순을 작품에 위트 있게 구현했고, 우주의 물리학적 현상을 전시공간에 시적으로 재현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인 김실비와 김웅현의 영상작품은 동시대 데이터 횐경과 기술적 조건을 작가의 과학적, 인문학적 상상력과 결합한 것 입니다. 하름 판델 도르펠과 사이먼 데니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미술에서 창의적 자유의 한계를 실험하고 반 권위적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예술적 가치를 재구성하고자 합니다.

이번 〈불온한 데이터〉전에서 데이터가 지닌 잠재력이 현대미술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국내외 작가들의 다양한 관점을 통해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를 기획한 담당학예사와 그리고 전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애써준 미술관의 모든 직원들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2019년 4월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저자소개

저자 : 국립현대미술관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습니다.
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하여 근대미술관으로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3년 11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영화관, 다목적홀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건립ㆍ개관함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의 문화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8년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개관하여 중부권 미술문화의 명소로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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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06 윤범모, 인사말

011 강승완, 「광장: 미술과 사회」

022: 큐레이토리얼 에세이: 불온한 데이터 덩어리, 박덕선

046: 데이터의 바다: 아포메니아의 패턴 (오)인식, 히토슈타이얼

070: 빅데이터라는 드라마, 웬디 후이 경 춘

102: 차오 페이
114: 크리스 쉔
126: 레이첼 아라

138: 알고리즘의 시각: 인류세와 세계 두뇌 만들기, 마리오 파스퀴넬리

152: 정보 불투명성, 자크 블라스

160; 자크 블라스
172: 포렌식 아키텍처
184: 슈퍼 플렉스

196: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아트 그리고 ‘미트스페이스 희소성’, 마틴 자일링거

222: 사이먼 데니

234: 하름 판 델 도르펠

246: 김실비
258: 김웅현
270: 작가약력

책 속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의 삶은 과거의 그 어느 때보다 첨단기술과 밀접한 관계에 놓이게 되었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종류의 디지털 정보이자 신기술을 구성하는 기본단위인 데이터를 가공하는 방식 또한 눈에 띄게 다양해지고 있다. 사회는 개인의 일상부터 국가단위의 시스템까지 점차 데이터화 되고 있으며, 사회 경제적 패러다임 또한 데이터의 진화를 기반으로 바뀌고 있다. ≪불온한 데이터≫전은 오늘날 데이터의 시대적 변화양상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에 대해 동시대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고찰한다.
큐레토리얼 에세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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