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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관하여

수전 손택 지음 | 이재원 옮김 | 이후 | 2005년 02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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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5619704(8995619708)
쪽수 312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On photography./Sontag, Susan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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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예술 평론가 수전 손택의 대표적인 저서 <사진에 관하여>를 번역한 책. 명실상부한 수전 손택의 최고작으로 손꼽히는 이 책은 1973년부터 약 4년에 걸쳐 '뉴욕타임스' 서평에 기고된 여섯 편의 에세이를 새롭게 다듬어 발표한 것이다. 이 책은 출판되자마자 각계각층의 찬사를 받으며 대성공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1978년에는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비평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이 가지고 있는 허상을 비판하는 이 책은 20세기의 주요 기록매체인 사진의 본성에 대한 논쟁적인 질문들을 직접적으로 던지고 있다. 손택은 오늘날의 모든 것들이 결국 사진에 찍히기 위해 존재하게 되었다고 주장하며 사진의 본성, 더 나아가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 현실을 구매하거나 구경하는 현대인들의 삶의 모습을 통찰한다. 이 책은 사진에 관한 비평집으로서뿐만 아니라,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모호해진 허구의 세계에 대한 문명론적 인식을 시도하는 안내서로서도 높이 평가받는다.

목차

감사의 글
 
플라톤의 동굴에서
미국, 사진을 통해서 본, 암울한
우울한 오브제
시각의 영웅주의
사진의 복음
이미지-세계
명언 모음
 
후주
옮긴이 후기
 
인명 찾아보기
작품 찾아보기
사진 출처

책 속으로

사진을 수집한다는 것은 세계를 수집한다는 것이다. 영화나 TV프로그램은 화면을 밝히다가도 깜박거리다 곧 사라져 버린다. 그렇지만 스틸 사진이 등장한 이래로 이미지는 일종의 오브제가 됐다. 게다가 가볍고 싸게 만들 수도 있으며, 쉽게 휴대·적재·보관할 수도 있다. 또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사진에 찍힌 대상을 전유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자기 자신과 세계가 특정한 관계를 맺도록 만드는 것인데, 이 과정을 통해서 마치 자기가 어떤 지식을 얻은 듯, 그래서 어떤 힘을 얻은 듯 느낀다는 뜻이다. _본문중에서

출판사 서평

“사진이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갈 수 있고,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허가증이다” “사진을 수집한다는 것은 초현실주의자처럼 현실을 몽타주하고 역사를 생략해버린다는 것이다” “사진은 이 세계를 백화점이나 벽 없는 미술관으로 뒤바꿔놓아 버렸다” “그 사람의 삶에 끼어 드는 것이 아니라 방문하는 것, 바로 그것이 누군가의 사진을 찍는다는 것의 핵심이다” 등등의 논쟁적인 주장이 속사포처럼 쏟아져 나오는 [사진에 관하여]는 1839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래 모든 것을 그 안에 담은(혹은 그렇다고 여겨지는) 사진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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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에 관하여 my**ak | 2018-01-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예술 평론가 수전 손택의 대표적인 저서 <사진에 관하여> 수전 손택의 최고작으로 손꼽히는 이 책은 1973년부터 약 4년에 걸쳐 '뉴욕타임스' 서평에 기고된 여섯 편의 에세이를 새롭게 다듬어 발표한 것으로  출판되자마자 각계각층의 찬사를 받으며 대성공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1978년에는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비평부문을 수상한 불명의 저서입니다.    -사진이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갈 수 있고,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허가증이다 -사진을 수집한다는 것은 초현실... 더보기
  • 이름은 많이 들어봤으나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몰랐는데혜화동 '이음'에 갔을 때 눈에 들어와서나도 모르게 그냥 사버렸다물론 사진을 나름 취미로 삼았었으니까좀 더 쉽게 와닿을 수도 있었을 듯한...사진이라는 취미를 갖기 전에이 책을 읽었으면사진을 좀 더 신중하게 찍지 않았을까라는생각이 든다사진은 늘 회화와 경쟁해왔고회화를 이겼으며자본주의의 소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그래서 소멸의 대상이자 소멸 후다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사용된 대상이라는 것을...어떻게 보면 사진은다른 이에게 티나지 않게 가할 수 있는폭력의 대상이라는 말이 와닿는다20... 더보기
  • 첫문장이다. 인류는 여지껏 별다른 반성없이 플라톤의 동굴에서 꾸물거리고 있다. 그것도 순수한 진리의 이미지를 골똘히 생각하면서. 이 지독히도 낡은 습관이란. 원문장은,  Humankind lingers unregenerately in Plato's cave, still reveling, its age-old habit, in mere images of the truth.   바보가 아니면, 첫문장부터 이상하다고 느낄 것이다. 순수한 진리의 이미지를 골똘히 생각하는게 왜 지독히도 낡은 습관이라고 나... 더보기
  • 더 이상 사진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카메라를 소지함으로 인하여 사진이 가지고 있던 희소성이 감소했기 때문일 것이다. 지하철, 식당 등을 비롯, 생활의 곳곳에서 우리는 카메라를 만날 수 있다. 휴대가 용이할 정도로 작아진 바디, 누르기만 하면 바로바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신속성까지 요즘 카메라는 겸비하고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카메라가 그리고 사진이 이러했던 것은 아니었다. 카메라를 소지한다는 것은 특별한 것이었고, 사진을 찍는다는 것 역시 그러했다. 전쟁터에서 셔터를 누르는 것은 한없이 가벼운 삶을, 폭력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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