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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어디에 있는가

서예사에서 서예연구방법론까지
치우전중 저자(글) · 신영호 번역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1년 0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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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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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어디에 있는가: 서예사에서 서예연구 방법론까지』는 서예의 본원적 성격에 대한 저자의 고찰임과 동시에 서예와 관련된 각종 문제에 대한 토론이다. 그중 서예사의 개별 연구와 고대 작품에 대한 분석, 현대 창작에 대한 사고, 그리고 서예연구 중 의식방법에 대한 고찰 등을 담았다. 역사와 관계된 문제, 현대 서예 창작과 관련된 이론 문제, 서예 기초연구의 귀납과 확장, 연구 방법에 대한 반성 등 4가지로 나누어 살펴본다.

작가정보

저자(글) 치우전중

저자 치우전중(邱振中)은 베이징중앙미술학원의 박사생 지도교수이자 서예와회화비교연구센터의 주임교수다. 판티엔쇼우潘天壽연구회 부회장이며, 중국미술관 서예예술위원회 회원으로 중국의 대표적 서예이론가다. 중국 장시성 난창南昌에서 출생하여 1981년 저장浙江미술학원(중국미술학원)을 졸업 후 일본문부성 외국인 교사와 일본나라奈良교육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서예의 형태와 해석》, 《당대의 시시포스-치우전중의 서예, 회화 그리고 시》, 《중국서예 167가지 연습》 등의 저서가 있으며, 베이징과 제네바, 나라, 로스앤젤레스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과 작품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역자 신영호(申暎浩)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베이징중앙미술학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예와회화비교연구센터에서 치우전중 선생을 지도교수로 하여 창작과 이론연구를 진행하였다. 현재 경북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목차

  • 머리말 - 4
    옮긴이의 말 - 10

    chapter 1
    장욱, 황정견, 예원로: 초서삼제草書三題 - 17
    팔대산인의 서예 예술 - 35
    〈원빈묘지〉, 〈원서묘지〉를 통해 알 수 있는 작품에 대한 각공刻工의 오독 - 67
    고대 서예작품 감상·분석 총람 - 71

    chapter 2
    중국 현대 서예의 현황과 선택 - 123
    서예를 원천으로 한 예술: 어떤 예술의 명명命名에 대하여 - 148
    공간의 전환: 서예 예술의 현대관에 대하여 - 168
    심미감수審美感受 형식을 논하다 - 194
    현대 서예 교육의 몇 가지 중요한 부분 - 221
    ◆ 글쓰기와 서예 - 246
    직관, 예술 교육의 근본적 목표 - 249
    중국 대학의 서예 교육 - 254
    심화의 과정과 함의의 확장: 슝빙밍의 서예 저술을 읽고서 - 258
    ◆ 슝빙밍과 중국 서예 - 273
    신神은 어디에 있는가 - 277
    서예란 과연 무엇인가 - 298
    중국 서예의 함축된 의미 - 310
    ◆ 파리 중국 서예 국제세미나에서의 발표문 - 316
    우리의 전통과 인류의 전통 : 중국 서예의 서양 전파에 관한 몇 가지 문제 - 319

    chapter 3
    현대 서예이론의 출발점과 경향 - 333
    서예이론의 언어문제 - 362
    서예와 방법 - 370
    도서목록 만들기 - 374
    서예이론과 현대 인문과학 - 378
    서예연구 단상 - 393
    방법론, 원리론과 그 외의 것들: 예술연구방법론 소고 - 416

책 속으로

회화는 전형적인 2차원 공간예술이다. 회화와 비교해 보면 서예는 2차원 공간의 이러한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서예의 공간 분할은 비록 원칙상 한자 결구의 제약을 받지만, 한자 결구의 무궁무진한 변화로 인해 한자 결구는 매우 광범위한 규범에 불과한 것이 되었다. 초서, 특히 광초 중에서 각 부분의 공간 형태는 거의 임의대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고, 작품의 공간 구성의 자유로움은 사실성 회화를 넘어, 비사실성 회화와 비슷해졌다.
둘째, 회화의 공간은 순서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서예의 공간은 오히려 분명한 순서감과 운동감을 가지고 있고, 시간의 특징과 융합되어 이런 공간의 언어가 더욱 강한 표현력을 얻게 한다.
셋째, 서예 공간은 단순히 선 운동에 의해 분할되어, 색채 관계의 제약(색채화의 공간은 사실상 색채의 면적과 형태에 따라 결정된다)을 받지 않고 색채화와 비교해 보면, 공간은 더욱 순수하며 민첩하다 할 수 있다.
회화 공간과 비교해 볼 때, 서예 공간의 자유롭고, 유동적이며, 순수하고, 민첩한 특유의 특징은 그것이 현대 예술에서 중요한 위치에 놓이는데 충분한 역할을 했다. 역사적인 이유로 사람들은 결코 이런 실마리에 따라 자기의 서예 관념과 형식감을 확립하지 않았다.
170쪽

언어는 구어口語와 서면어書面語로 나눌 수 있으며 두 가지 언어는 각각의 특징이 있고 모두 사람들에게 충분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서면어는 특수한 부분이 있는데, 이것은 글쓰기와 글쓰기에 의해 생겨나는 시각형식이다. 문자의 외관은 아직 철학자들의 시야에 들어오지 못했다. 서면어의 겉모습은 근본적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언어부호는 단지 일정하게 담긴 뜻을 전달하는 역할만 하면 되는 것이며 한행의 문자는 글을 잘 쓰든 그렇지 않든 정확하고 틀림이 없기만 하면 전달함에 있어 어떤 차이도 없다. 그러나 예외적인 상황은 없는 것인가?
어떤 유의 문자이건 사용과정에서 사람들은 점점 문자를 미화시키려는 요구가 생겨날 수 있는데, 글쓰기에 각종 섬세한 장식이 생겨나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장식의 기교는 상당한 정도까지 누적되었고 단장이 된 문자는 일상에서 사용되는 문자와 분명한 구별이 생겼다. 이렇게 신경을 써서 쓴 문자가 바로 이른바 ‘서예’다. 각 민족의 문자는 모두 이런 발전의 과정이 있다. 예를 들어 아랍문자, 각종 유럽문자 등등이다.
이러한 서예는 특수한 경우에 사용되는데 예를 들어 중요한 문건이나 종교전적을 베껴 쓰거나, 기념성이 있는 문자를 써야 할 때다. 결론적으로 그것들은 사람들의 일상적 글쓰기와 무관하다. 그것들은 사람들의 미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람들로 하여금 그것들과 거리감을 느끼게 한다. 이것은 장식성이 풍부한 글자체다. 이러한 글자체는 사람들의 언어에 대한 사고와 관계가 없다.
298-299쪽

한스 라이헨바흐Hans Reichenbach(1891~1953)의 《과학철학의 형성》에서 장래에 더 많은 전문 분야 철학가들이 생겨날 것이라 단언했다.6 이는 멋진 예언이다. 재미있는 것은, 철학자체가 여러 학문 분야 사이를 표류하는 형세를 갖는다는 것이다. 가장 두드러진 점은 당연히 이른바 ‘언어전향言語轉向’이지만,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1915~1980), 미셀 푸코MichelFoucault(1926~1984),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1930~2004) 등의 철학가들은 모두 문학, 역학, 인류학 등에 힘을 기울였다. 어떤 논술들은 심지어 어떤 분야에 속한다 말하기조차 어려우며, 푸코의 많은 저술 등은 ‘이론’ 혹은 ‘활어이론活語理論’이라 뭉뚱그려 칭하기도 한다.
인문과학의 발전이 오늘날에 이르러, 모든 영역에서 필히 더 깊이 있는 단계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으며, 언어는 이 문제들로 통하는 문이 되어 줄 것이다.
언어적 문제를 깊이 고려해 본다면, 서예이론은 미래에 더 이상 서예 이론만으로 남겨지진 않을 것이다.
368~369쪽

예술이론은 비록 예술창작, 감상과 같이 모두 사람들에게 양호한 직관능력을 요구한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말하면 그것은 자기의 특징이 있고 자기의 특수한 인식구조가 있다.
예술이론은 항상 이성을 이용하여 예술현상에 묘사, 판단, 분석, 개괄을 진행한다. 사유구조에서 말하자면 그것은 이성을 이용하여 사람의 직관 활동과 이런 활동이 가져오는 각종 영향을 탐구한다.
이렇게 우리는 항상 한 예술이론에서 나눌 수 있는 토론의 두 가지 부분을 찾을 수 있다. 그것은 연구자의 직관적 감상이고, 이런 감상을 탐구할 때의 이성의 운용이다. 예를 들어 유희재劉熙載의 《서개書槪》는 그중에 작가의 예술작품에 대한 많은 독특한 감상을 포함한다. 그리고 채용하는 이성수단은 자연언어의 감각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와 귀납, 세목의 배열 중 표현되어 나오는 어떤 역사방법 등등이다.

출판사 서평

서예를 어떻게 ‘현대적으로’ 해석할 것인가?

일종의 신비적 대상으로 간주되어 온 서예에 현대 학문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인문학적 서예 읽기’의 전범을 제시한 치우전중의 사상을 총망라한 서예 이론서


치우전중은 중국을 대표하는 서예이론가인 동시에, 세계를 무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예가이기도 하다. 치우전중은 서예라는 전통적 울타리에 국한되지 않고 현대 학문적, 예술론적 방법을 과감히 적용함으로써 인문학과 예술 전반을 넘나들며 많은 담론을 이끌어낸 핵심적 인물이다. 2005년에 중국에서 출판되어 서예계뿐 아니라 예술계와 인문학계에 깊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이 책은 서예뿐 아니라 중국문화와 동양미학에 대한 치우전중의 독창적인 철학과 관점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서예라는 전통 예술의 현대적 해석을 통해 궁극적으로 현재의 삶을 사는 우리가 ‘전통을 어떻게 사유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진지하게 제기하고 있다.

전통적 서예 감상방식에서 진일보하여
과학적 방법론에 입각한 새로운 서예이론을 제시한다


중국의 대표적 현대서예이론가인 치우전중邱振中은 서예의 기본성격에 대한 깊은 연구의 기초 위에 현대 회화적 측면에서 서예와 관련된 각종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 토론을 전개하였다. 그중에는 서예사, 고대작품에 대한 분석, 현대창작이론, 감상형식, 형신관계와 함께 서예이론 방법론 등의 중요한 문제들이 포함된다. 본 책에는 예술현상에 대한 그의 예민한 감각과 각종 이론문제를 처리하는 재능이 반영되어 있다. 그가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점은 지금까지 닫혀 있고 신비적 대상일 수밖에 없었던 서예를 객관적 연구 대상으로 변화시켰을 뿐 아니라, 전통적 서예감상방식에서 나아가 과학적, 계량적 접근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서예이론이 전체 인문학 가운데에서 새롭게 조명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본 책은 중국에서 《신거하소神居何所》라는 이름으로 출판된 이후 서예 영역 밖의 예술 전반과 인문학 영역에서 많은 담론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 책에 대해 중국예술연구원 미술연구소 연구원이자 예술이론가인 랑샤오쥔郎紹君은 “치우전중은 고독한 사상가다. 그는 서예와 서예현상에 대해 혁신적인 현대적 해석을 하였다.”라고 평가하였고 중국미술학원 교수인 판징중範景中은 “현대 서예이론 가운데 특별히 역사적 의의를 갖고 있으며, 일반예술학 논문이 갖지 못하는 힘이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모두 네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 역사와 관계된 문제.
서예현상을 파악하고자 할 때, 우선적인 것은 작품의 느낌에 충분히 빠져드는 것이다. 작품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작품의 창작 당시 역사현실이 상당부분 감상자의 사고를 제약하며, 감상자의 창작에도 영향을 미친다. 작품을 느끼는 것에 대해 말하자면, 가장 어려운 것이 느끼는 정도에 대한 판단이다. 감상이든 창작이든 연구이든 간에 주체자의 민감한 정도와 느끼는 정도에 대한 요구는 끝이 없다. 일반사람은 대부분 심화의 정도를 자각하지 못하고 그대로 머물러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추상적인 기준을 함부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최대한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는 형식구성의 감각을 진술하고, 각종 다른 상태의 표본을 누적시킨 다음, 누적된 기초 위에 다시 신중하게 판단감각의 방법과 표준을 확립해 나가야 한다.
두 번째, 현대서예 창작과 관련 있는 이론문제의 사고.
이 부분에 수록된 문장은 작품 분류, 감각 방식의 확립과 전환, 서예 재능의 구축 등 3개 방면이다. 최근 전통적 스타일의 서예와 현대적 스타일의 서예에 대한 논변이 활발해지고 있다. 치우전중은 실제로 여러 종류의 작품이 직면한 어려움은 각각 다르고, 예술가의 재능구조도 다르며, 작품의 의의 생성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각자 깊은 사고를 수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여기에 대한 방법의 첫걸음으로 분류를 제시한다. “서예를 원천으로 한 것”인가 혹은“현대서예”인가의 이름 지음에 있기보다는 매 작품에 대한 토론이 어느 위치, 얼마만큼의 깊이까지 도달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 서예에 대한 기초적 연구의 귀납과 개척.
‘형形’과 ‘신神’의 관계에 대한 저술은 이 책의 일부분인 <신은 어디에 있는가神居何所>에서부터 출발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신’의 존재는 바로 작품 중 반영되는 어떤 것을 말하는데, 주체와 관련이 있다. 1998년 본문을 발표할 때 부제목은 ‘형신신론 중 하나形神新論之一’였다고 한다. 저자는 이 문장을 여기에 놓음으로써 새로운 사고의 단서로 삼고자 하였다. <서예란 과연 무엇인가>, <중국 서예의 함축된 의미>에서 저자는 서예이론에 대해 말하면서 낯선 느낌의 형성 등 새로운 문제를 제기한다. 예를 들면 명칭과 실제 관계의 문제, 서예에서 풍격이 부단히 누적될 때 풍격을 묘사하는 어휘를 충분히 응용 못하는 문제, 구식어휘와 신식어휘를 함께 사용할 때 최대한 새로운 단어의 구조를 유지시키면서 어휘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문제 등이다.
네 번째, 연구방법에 대한 반성.
연구방법에 대한 토론으로, 저자는 한 사람의 사상방법과 감각방법을 규명해 볼 것을 제의한다. 서예연구의 특수성은 근현대 전통의 결핍에 있기 때문에 적은 수의 문장을 제외하면 전통 방법을 운용했던 사례를 찾아볼 뿐이어서 현대 의의상 서예연구는 작은 문제를 연구함에도 방법에 대한 모색과 사고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 방법과 관련된 문제에서 저자의 체험은 다음과 같이 기술되었다. (1) 현상의 중요성. 예술연구에서 현상학적 방법은 관찰자가 가장 소박한 현상의 세부를 주목할 것을 요구하는데, 이것은 관찰자가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발전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민감함은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2) 생각을 추진할 때 반드시 신중하고 주도면밀해야 한다. 현대적 방법이라 해도 예술이론에서 매곳마다 ‘논증하여 추리함’만 할 수는 없으며, 절대 다수의 경우에는 ‘경우에 맞게 추리함合情推理’이 운용된다. 이것은 바로 개인 생각의 자율성에 복선을 부여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항상 엄밀하게 논증할 수 없다고 변명함으로써 사상의 엄밀성을 포기하고, 예술이론이 높은 경지에 이르는 것을 방해한다. 따라서 ‘경우에 맞게 추리함’도 수준의 높고 낮음에 차이가 있다. 현대학술이론의 장점을 이용하려면 사상을 생각의 극점까지 추리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학문상의 원리와 독자의 지지를 잃어서도 안 된다. (3) 충분한 자신감이 없으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없고 자신의 한계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없다면 새롭고 확실한 사상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역자인 신영호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중국 베이징중앙미술학원에서 <서법과 회화 비교연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자는 이 책이 영감과 직관에 대한 사고를 하게 해 주었으며, 사고를 하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영감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미치는 범위는 서예와 회화 영역을 넘어 동양문화의 모든 정신적 영역까지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주요한 연구대상은 서예이지만 이 책이 실질적으로 독자에게 전통으로 여겨지는 대상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가에 이 책의 매력이 있다고 역자는 말하고 있다.

[머리말]
《서예의 형태와 해석書法的形態與闡釋》에 서술한 것은 서예의 기본 성격에 대한 나의 생각이며, 《신은 어디에 있는가神居何所》는 서예의 본원적 성격에 대한 나의 고찰임과 동시에 서예와 관련된 각종 문제에 대한 토론이다. 그중 서예사의 개별 연구와 고대 작품에 대한 분석, 현대 창작에 대한 사고, 그리고 서예연구 중 의식방법에 대한 고찰 등이 있다.
본 책은 모두 네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 부분, 역사와 관계된 문제
서예의 여러 현상들을 이해하려면, 우선적으로 작품을 충분히 느껴야 한다. 작품에 대해 느끼는 정도는 사람들의 사고와 창작에도 영향을 준다.
작품을 느끼는 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것은 느끼는 정도에 대한 판단이다. 감상이든 창작이든 아니면 연구이든 간에 민감한 정도와 느끼는 정도에 대한 요구는 끝이 없다. 그것을 심화시키기 어려운 것은 바로 지각하지 못하는 채로 머물기 쉽기 때문인데, 이 문제는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추상적인 기준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우리들은 가능한 한 형식구성과 긴밀하게 결합된 감각의 진술만을 나열하고, 그것으로 각각 다른 감각 상태의 ‘표본’을 누적시킨 다음, 이런 누적된 기초 위에 다시 신중하게 감각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의 심도 있는 방법과 표준들을 확립해 가야 한다.
이 부분의 문장은 각종 다른 상황에서의 고대 작품에 대한 본인의 느낌과 생각을 서술한 것이다. 나는 최대한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체험을 불러일으키는 형식구조의 세부들을 기록했는데, 귀납과 분석을 포함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체험의 축적이다. 나의 역사적인 연구와 이론적 사고는 이러한 축적의 기초 위에서 심도 있게 전개될 수 있었다.
《북조묘지정선北朝墓志精選》의 편집자는 내게 <원빈묘지元彬墓志>와 <원서묘지元緖墓志> 합본의 서문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이런 유의 문장은 진부하게 쓰기 쉽지만, 나는 다른 무언가를 쓰고 싶었다. 세심하게 작품을 관찰하면서 작품 가운데의 풍격과 수준에 있어서 차이가 많이 나는 필획과 글자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바로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런 필획 혹은 글자에 대하여 귀납적 방법으로 그것의 작품 중 위치를 잡아내었고, 그런 다음에 이런 현상이 생긴 원인을 다시 사고하였다. 글 중에서 북조비각北朝碑刻 중에서의 “글 씀”과 “각함”의 관계를 논증했다.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 글이 본 장의 다른 글과 마찬가지로 작품을 읽고 느끼는 것을 사고의 기점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두 번째 부분, 현대 서예 창작과 관련된 이론 문제.
현대 창작과 관련된 문제는 매우 많은데, 이 부분에 수록한 글은 작품분류, 감각 방식의 정립과 전환, 서예 재능의 구축 등의 세 방면이다.
최근 들어, 사람들 사이에 전통적 스타일의 서예와 현대적인 스타일의 서예에 대한 담론은 종종 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실제로 다른 유의 작품이 직면한 어려움과 요구되는 예술가들의 재능구조가 다르고, 작품의 의의 생성 방식이 다른데 그것은 반드시 각각 깊은 성찰이 수반되어야 한다. 분류는 성찰의 첫걸음이다. 나와 몇몇 연구자들은 의견이 엇갈리곤 하는데, 그것은 “서예로부터 나온” 혹은 “현대 서예” 등의 이름 지음에 있지 않고, 매 작품에 대한 토론이 어느 위치, 혹은 얼마만큼의 깊이에까지 다다를 수 있느냐의 문제에 놓여 있다. 우리는 반드시 현대 예술 중 모든 서예와 글쓰기와 관련 있는 창작과 중국 서예의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
나의 분류에 관한 두 편의 문장은 10년이라는 시간적 거리를 두고 있는데, 이것은 10년 동안 전체 서예계 창작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 문제가 나에게 중요하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서예 창작에서 새로운 경지를 얻고자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정신 혹은 행위에 심층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예를 들자면 관찰 방식, 감각방식, 가치관의 심층 구조 등이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매우 어려운 것이다. <공간의 전환空間的轉換>과 <심미감수 패턴에 대하여論審美感受模式>는 바로 서예에서의 심미 감수 방식의 구축과 전환에 대한 의견이다.
오랫동안 서예 교육 업무를 맡다 보니 학생들의 서예 재능이 성장하는 과정을 관찰할 기회가 있었는데, 나의 관점으로 보면 교육과 재능의 성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것이다. 몇 편의 서예 교육에 관한 문장은 모두 여기에 수록되어 있다.
세 번째 부분, 서예 기초연구의 귀납과 확장
1991년 1991년 《서예의 형태와 해석》의 집필을 마친 후, 곧바로 ‘형形’과 ‘신神’의 관계 문제를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1992년 말에 이르러서는 연구의 맥락과 방법이 결정되었다. 그것과 《감각의 진술感覺的陳述》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동시에 관련 문제에 대한 하나의 시리즈로 된 논문을 계획했다. 1993년 《중국 서예: 기술의 분석과 훈련》(개정판 《중국 서예:167가지 연습》)을 저술하기 시작하면서는 계속해서 이 문제를 돌아볼 수 없었다. 1997년 초에 이르러 한 차례의 원고 청탁으로 비로소 시리즈의 논문 중 한 편인 <신은 어디에 있는가神居何所>를 저술하게 되었다. 여기서 말하는 ‘신神’의 존재는 바로 작품 중 반영되는 어떤 것을 말한다. ‘신’의 존재는 의심할 나위 없이 주체와 관계가 있다. 그러나 이 문제는 다음 저술계획 중에 있다. 이 문장은 단지 형신形神 관계 연구의 서론에 불과하다.
1998년 본문을 발표할 때 부제목은 ‘형신신론 중 하나形神新論之一’였다. 많은 사람이 다음 문장에 대해 물어 왔다. 연구가 진전되면서 계획에 변화가 생겼다. 나는 다시 이 문제로 되돌아올 수 있었지만 구상에 변화가 생겼다. 나는 이 문장을 여기에 놓음으로써 새로운 사고의 하나의 기점으로 삼고자 한다.
<서예란 과연 무엇인가>, <중국 서예의 함축된 의미中國書法的涵義>는 내가 진행한 서예의 기본 성격에 관한 연구 가운데 몇몇 논제를 귀납한 것이다. 이런 귀납을 할 때 문장들 중에 포함되어 있는 맥락이 점점 드러나는 것을 느끼게 되고 그러면서 어떤 낯선 느낌이 형성되었다. 그 밖에도 새로운 문제들이 발견되었다. 예를 들어 명칭과 실제의 관계 문제다. 풍격에 대한 서술에 있어서 풍격이 부단히 누적되더라도, 사람들은 풍격을 묘사하는 어휘들을 충분하게 응용하지 못한다. 구식 어휘와 신식 어휘를 함께 사용할 때 어휘와 스타일의 특징을 서로 대응시키지 못하면 최대한 새로운 단어의 구조를 유지시키면서 어휘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이것은 현대 철학자들이 말한 ‘이름을 짓는 것은 단지 단어를 구분하기 위함일 뿐이라는 것’과 관계가 있지만, 그 또한 의미상 차이가 있다. 서예이론에 있어서 언어 문제로 야기되는 중국 언어 현상에 대한 연구는 더욱 중요한 의의가 있을 수 있다.
서예 전파는 일종의 새롭고 중요한 과제인데, <우리의 전통과 인류의 전통我們的傳統與人類的傳統>에서는 나의 생각과 함께 유럽을 방문했을 때 얻었던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슝빙밍熊秉明 교수의 서예 저술에 대한 감상문도 함께 수록하였다. 슝빙밍 교수의 “사람과 글이 모두 노숙하다人書俱老”에 관한 해석은 현대 서예 이론의 중요한 수확이다.
슝빙밍 교수는 철학과 조소를 공부하였고 서예와 예술창작에 마음을 기울여 훌륭한 재능과 성품을 지니고 있었음에도 직업 예술가의 길로 나가지 않았다. 그는 성격이 온화하고 독립적이며 강직한 성품을 지녔는데, 조국을 떠난 지 50년이 되었지만 중국문화에 대한 끊임없고 심도 있는 견해를 발표해 왔다. 1980년부터 1981년까지 슝빙밍 교수의 《중국서예이론체계中國書法理論體系》는 홍콩의 《서보書譜》지에 연재되었는데 우연히 《서보》에서 선생의 글을 읽었을 때의 희열은 지금까지 생생하다. 삼가 이 문장에 슝빙밍 교수에 대한 절실한 그리움을 담는다.
네 번째, 연구 방법에 대한 반성
연구 방법에 대한 토론은 한 사람의 사고방식과 감각 방식에까지 좇아 들어갈 수 있다. 서예연구의 특수성은 근현대 전통의 결핍에 있다. 극소수의 문장을 제외하면 전통 방법을 운용했던 사례만 볼 수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현대적 의미의 서예연구는 작은 문제를 연구함에도 방법에 대한 모색과 사고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방법과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 나의 체험은 아래와 같이 몇 가지로 정리된다.
(1) 현상의 중요성. 예술 연구에서 있어서 높은 수준으로 연구자의 민감함이 요구된다. 현상학적 방법은 단지 관찰자에게 가장 소박한 현상의 세부를 주목할 것을 요구하는데, 이것은 한 예술의 관찰자가 고정관념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발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점에서 작품에 대한 민감함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2) 생각을 추진할 때 반드시 신중하고 주도면밀하여야 한다. 예술이론 중 매 곳마다 ‘논증을 통해 추리’할 수만은 없으며, 절대 다수의 경우에는 ‘경우에 맞게 추리해야 한다’(G. 폴야). 이것은 바로 사람들에게 생각의 자율성에 복선을 지니도록 한다. 사람들은 항상 엄격하게 논증할 수 없다고 변명함으로써 사상의 엄중함을 포기하고, 예술이론이 다다를 수 있는 깊이까지 이르지 못하게 한다. ‘경우에 맞게 추리함’ 또한 수준의 높고 낮음이 있다. 현대 학술이 제기한 모든 가능성을 이용하려면, 사상을 일종의 생각의 극점까지 끌고 가야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학문상의 원리와 독자의 심리적 지지를 잃어서는 안 된다. (3) 자신의 한계에 대한 충분한 평가. 충분한 자신감과 자신의 한계에 대한 충분한 평가는 언뜻 보기에 한 쌍의 조정할 수 없는 모순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한 사상가가 반드시 정확하게 포착해야 하는 문제다.
충분한 자신감이 없으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없고 학문에 대해 진정한 작업을 진행할 수 없다. 자신의 한계성에 대한 인식이 없다면 새롭고 확실한 사상을 얻기 힘들다. 오직 자신의 한계성을 충분히 평가하고 나서야 비로소 사상이 다다를 수 있는 위치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있을 수 있다.

이상으로 이야기한 요점은 모두 보헨스키J. M.Bochenski의 《현대의 사고방법》의 결론 중에 정확히 기재되어 있다. 내가 주저 없이 이 글을 써내려 갈 수 있는 것은 언어학자인 양청카이楊成凱 선생과의 대화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우리는 중국 현대 학술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함께 이 책을 떠올렸다. 우리는 모두 이것이 인문학 연구자가 읽어야 할 필독서 중 한 권이라고 생각했으며, 관련된 훈련이 부족하다면 현대적 의의의 연구는 불가능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누구도 학생들에게 말해 주지 않는다.
연구 방법과 사고 방법에 대한 토론은 서예연구자에 대해서만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 서예 예술가는 이미 단지 자신의 ‘감각’에만 의지할 수 없으며 진정으로 가치 있는 작품을 창작해 내야 하는 것이다. 서예이론은 서예 예술가와 가장 가까운 거리의 사상연구소다.
2005년 3월 12일
치우전중邱振中

[옮긴이의 말]
본 책은 서예에 대한 생각을 서술한 것이다. 저자는 일생을 서예란 과연 무엇이고 어떤 가치와 가능성을 지녔으며 그것을 어떻게 읽어 내야 하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고뇌했던 학자다. 중국에서 그의 이론은 이미 서예계를 넘어 인문학 전체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대상은 서예 자체라기보다는 서예를 읽어 내려는 사람의 태도다.
본 책은 우리에게 서예에 대한 매우 훌륭한 담론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이론뿐 아니라 창작을 하는 예술가이자, 시인이기도 하다. 본문 중 작품에 있어서 신을 논할 수 있고, 직관에 대해 논할 수 있었던 것도 아마 그의 이러한 입체적인 체험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인문학적인 예민함으로 독자를 범인이 접근하기 힘든 곳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주곤 한다.
나는 서예전공자는 아니다. 하지만 다른 영역의 예술인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서예를 알고 싶어 하고, 서예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마 서예는 단순한 하나의 학문 혹은 장르가 아니라, 오랜 시간이 그 안에 축적되어 있어서 그 안에서 우리 자신의 의식의 뿌리를 발견할 수 있다.
나는 아직도 본 책을 처음 접했을 때의 신선한 감동을 잊지 못한다. 그리고 줄곧 그 감동을 공유하지 못함에 답답함과 게으름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있었다. 이 책이 한국의 서예에 대한 관심과 발전을 일으키는 데 티끌만큼의 도움이라도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2011년 7월

[책속으로 추가]
그러나 <장법의 구성>이라는 한 문장에서 감상부분은 나의 역대의 서예 작품의 장법처리에 대한 깨달음이고 이성수단은 실험방법과 유형방법, 통계방법, 심리분석방법, 역사방법과 보통논리방법의 종합적인 운용이다.1 어떤 예술이론에 대해서, 서예이론도 이런 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397쪽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52112101
발행(출시)일자 2011년 09월 25일
쪽수 426쪽
크기
176 * 220 mm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神居何所/邱振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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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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