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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수다 여자 서양미술을 비틀다

김영숙 지음 | 아트북스 | 2010년 08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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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1960670(8961960679)
쪽수 263쪽
크기 170 * 200 * 2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아줌마의 수다로 만나는 흥미진진한 명화 이야기!

톡톡 튀는 수다로 풀어놓은 서양미술 이야기『그림 수다』.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어려운 미술사적 지식보다는, 미술사의 거장들이 남긴 명화들에 대한 이야기를 아줌마가 수다 떨듯이 쉽고 재미있게 전해준다. 미술이론을 전공한 저자이지만 무거운 지식 대신,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미술작품을 보고 그 소감을 밝힌다. 아줌마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서양미술사와 신화를 넘나들며 이야기를 풀어내고, 거기에 생활 속 이야기를 곁들였다. 저자는 그림을 잘 모르더라도 자신의 감상을 자유롭게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시각에서 즐겁게 감상하면 된다고 용기를 선사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또한 남성이 그린 그림들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여성에 대한 불평등한 시각과 잘못된 해석을 유쾌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찾아내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과 그림을 매개로 그림 이야기와 삶, 여성과 사회에 대한 수다를 풀어놓는다. 누구나 그림을 보면서 쉽게 대화할 수 있다는 모범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2003년 출간되었던 <지독한 아름다움>의 개정판으로, 이야기 몇 편을 새롭게 수록하고 내용과 관련된 도판을 더욱 다채롭게 마련했다.
▶ 이 책은 2003년에 출간된 <지독한 아름다움>의 개정판입니다.

상세이미지

그림 수다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영숙 저자 김영숙은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스페인어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에서 플루트를 연주했고 클래식과 재즈음악을 즐긴다. 늘 새로운 것을 찾아나서는 그녀는 틈나는 대로 세계를 여행한다.
주한 칠레 대사관과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근무하다 사이버주부대학에 연재한 「음악이 있는 그림 이야기」와 「명화와 함께 읽는 그리스 신화」가 호응을 얻으며 단행본으로 출간되자, 마흔 나이에 늦깍이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해 미술사를 공부했다.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앤드루샤이어(Andrewshire)갤러리에서 미술사를 강의했고, 최근 귀국해 강의와 저술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현대미술가들의 발칙한 저항』 『루브르와 오르세의 명화 산책』 『그림 속 예수를 만나다』 『파리 블루』 『나도 타오르고 싶다』 『자연을 사랑한 화가들』(공저) 등이 있고, 『엘 그레코』를 번역했다. 『내가 제우스였다면?』 『내가 헤라클레스였다면?』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어린이 세계사』 등 어린이를 위한 책도 여러 권 썼다.

목차

여는 글_ ‘그림’이라는 멋진 애인 이야기

1 화가에게 그녀는
출렁이는 아름다움 _ 페테르 파울 루벤스, 「세 여신」
어우동이냐 신사임당이냐 _ 르네 마그리트, 「강간」
예쁘면 죄 없다 _ 프락시텔레스, 「크니도스의 아프로디테」
왜곡 속에 드러난 유쾌함 _ 페르난도 보테로, 「쌍둥이 아리아스의 집」
순간의 진실을 포착하다 _ 에드가 드가, 「스타」
효심인가 흑심인가 _ 카를로 프란체스코 누볼로네, 「시몬과 페로」
감각적이고도 우아한 아름다움 _ 퐁텐블로파, 「가브리엘 데스트레와 그녀의 자매」
인간의 심리를 조롱하다 _ 프란시스코 데 고야, 「옷을 벗은 마하」
네 멋대로 해석해라 _ 조지아 오키프, 「핑크 바탕에 두 송이 칼라 백합」
처녀들의 저녁식사 _ 파블로 피카소, 「아비뇽의 처녀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_ 귀스타브 쿠르베, 「샘」
누가 그녀를 악녀로 만들었나 _ 에드바르 뭉크, 「마돈나」

2 그들에게 사랑은
봄은 사랑이로소이다 _ 산드로 보티첼리, 「프리마 베라」
조각상과 사랑에 빠진 남자 _ 장 레옹 제롬,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봄날은 갔다 _ 오스카어 코코슈카, 「바람의 신부」
파멸에 이른 치명적 사랑 _ 카미유 클로델, 「중년」
이마 안에 가둔 치명적 사랑 _ 프리다 칼로, 「테우아나 차림의 자화상」
사랑은 늘 예외상황 _ 잔 로렌초 베르니니, 「아폴론과 다프네」
서글픈 사랑의 전조 _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잔 에뷔테른의 초상」
너무 늦었잖아요 _ 에드워드 번 존스, 「필리스와 데모폰」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_ 요한 조파니, 「왕립 아카데미 회원들」
거부는 때로 강한 긍정 _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탈주」
자나 깨나 여자 조심 _ 구스타프 클림트,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 I』

3 그들 앞에 그림은
이 왕관이 당신 몫이던가 _ 외젠 들라크루아, 「자식을 죽이는 메데이아」
꿈꿀 시간조차 없다 _ 오딜롱 르동, 「감은 눈」
그림은 알고 봐야지 _ 아뇰로 브론치노, 「알레고리 」
이 정도는 삽니다 _ 얀 반 에이크, 「아르놀피니의 결혼」
내가 내 눈 찌르는 세상 _ 자크 루이 다비드, 「사비니 여인의 중재」
겨울이 생긴 이유 _ 프레더릭 레이턴, 「페르세포네의 귀향」
고급은 결국 살아남는다 _ 테오도르 제리코, 「메두사호의 뗏목」
미사일은 도처에 깔려 있다 _ 콘스탄틴 브란쿠시, 「남자의 토르소」
콩으로 단팥죽도 만드는 그들 _ 구에르치노, 「수산나와 노인들」
감히 어디 숲 속에서 이런 짓을 _ 에두아르 마네, 「풀밭 위의 점심식사」
누가 더 나쁜가 _ 카라바조, 「세례요한의 목을 든 살로메」

책 속으로

에드가 드가의 여자들은 무대 위에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들은 눈이 시릴 정도의 밝은 조명이 꺼진 뒤 허탈하게 집으로 돌아와 스타킹을 벗어던지고, 낮에 먹은 기름진 음식의 여운을 트림 한 방으로 몰아낸 뒤, 찌든 땀 냄새를 없애기 위해 욕조로 들어간다. 드가는 함부로 들여다볼 수 없는 그녀들의 은밀한 사적 공간을 종종 침범한다. 그의 시선에 잡힌 그녀들은 사실상 무장해제 상태이다. 몰래 들여다본 그녀들의 세계는 우아하고 고상한 자태나 완벽한 균형과는 거리가 있다. 그림 속 여자들은 무심결에 평소대로 움직이고 있고, 드가는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톡톡 튀는 수다로 그림에 말을 걸다!
여자의 눈으로 바라본 새로운 명화 읽기

수다로 요리한 서양미술 이야기
우리는 여전히 서양미술을 ‘어렵게’ 감상하고 있다. 그림을 보고 바로 떠오르는 느낌이나 감상을 속 시원히 말하는 대신 ‘이 그림이 누구의 그림이더라? 그림 제목은 뭐였더라?’ 같은 것들을 먼저 떠올린다. 누가 그렸는지 알고 나면 머릿속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 그림은 뭘 나타내려는 거였더라? 그림을 보고 뭐라고 말해야 하는 것일까?’ 이 책은 그럴 필요 없다고, 그림에 대해 조금만 알아도 괜찮다고, 혹은 전혀 모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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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을 보는 시간이 좋다. ss**um | 2015-12-1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오로지 저자 이름만 보고 사게 되는 책이 있다. 그런 저자들은 내게 무척 특별한데, 미술 분야에서는 김영숙님을 빼 놓을 수가 없다. 『자연을 사랑한 화가들』이란 책으로 처음 만난 뒤 『루브르와 오르세의 명화 산책』으로 이름만 보고 책을 사게 되는 반열에 올려놓게 되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잠시 관심을 두지 못하고 있을 때 『그림 수다』란 책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그동안의 무관심도 메울 겸 책을 바로 읽게 되었는데, 너무 재미있어 저자에 대한 애정이 다시 샘솟았다. 나처럼 그림에 대해선 아는 것은 없어도, 그림 보... 더보기
  • 서양미술로 수다 떨기 ve**s54 | 2010-08-3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어려워보이기만 하는 서양미술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사실 그림에 대해 잘 몰라도 그림은 내 느낌에 맞추어 얼마든지 '좋은 그림'은 좋은 그림인 것이고, 그것을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거나,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얼마전 한 유명인사의 인터뷰에 이런 말이 있었다. "유치원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상상하게 해서 그리라 했다. 그런데 그냥 말하면 이해가 잘 안 될 것 같아, 몇 가지 예를 들어주었는데, 아이들이 내가 말한 것으로 그림을 그리더라"는 것. 왜냐하면, 이제껏 그림은 잘 그려야 되고, 멋지게 그려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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