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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린 예술

심보선 지음 | 민음사 | 2013년 05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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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7487729(8937487721)
쪽수 270쪽
크기 135 * 205 * 20 mm /34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삶 속에서 길어올린 예술은, 우리를 꿈꾸게 한다!

『그을린 예술』은 시인이자 사회학자인 저자의 산문집으로 삶의 비참 속에서도 행복의 빛을 찾고자 하는 꿈으로서의 ‘예술’을 그린 책이다. ‘그을린 예술’이란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에서 삶, 정치, 일상과 접속하며 우리 삶 속에 꿈틀거리며 살아있는 예술을 말한다. 일상의 예술, 범인의 예술, 문맹의 예술, 공동체 속의 예술 등을 통해 행복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처음 글을 배워 시를 쓰기 시작한 여든 살 넘은 할머니의 시, 철거 공간에서 울려 퍼지는 노래, ‘살고 싶어서, 죽기 싫어서’ 함께하는 예술 동호회 모임 등을 목격했고, 시어를 해체하고 새로 조합하여 새로운 예술이 탄생하는 과정과 결과물을 탐색한다. 현재 우리가 맞이한 예술의 위기와 삶의 비참을 사회학적으로 분석하고 전망하며, 예술을 행하고 또 삶을 사는 당사라조서 체험하고 관찰하고 느끼고 사유한 예술과 삶의 관계를 담았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특히 저자는 신자유주의 체제의 영향 아래 우리 삶은 피폐해졌고, 시장 논리에 잠식당한 예술은 죽었다고 비판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좀 더 자유롭고, 조금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삶 속에서 꾸는 꿈으로서의 예술을 꿈꿔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몇 년간 그을린 예술의 꿈을 모아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예술은 죽었다. 예술은 다른 곳에서 되살아날 것이다. 삶 속에서, 삶의 불길에 그을린 채. 7

1부 동물과 속물 사이의 인간, 우정, 예술
우정으로서의 예술 21
환승, 인간적인, 가까스로 인간적인 35
1987년 이후 스노비즘의 계보학 43

2부 예술과 공동체
불편한 우정과 어떤 공동체 73
우리가 누구이든 그것이 예술이든 아니든 90
두리반, 자립 의지의 거점 107
예술가의 (총)파업 122

3부 예술의 죽음, 예술의 부활
잔존하는 문학의 빛 137
저자, 전자책, 전자문학 152
예술상(賞)과 예술장(場) 173

4부 ‘누구나’의 문학과 정치
'천사'에서 '무식한 시인'으로 203
‘누구나’의 얼굴을 보라 231

5부 예술과 민주주의 239

책 속으로

우리가 예술을 창작하고 해석할 때 행복한 이유는 자신의 평범하고 궁색한 처지를 어떤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하고, 나아가 그것을 친구-타인과 함께 지각하고 나누면서 인간적으로 갱신되고 고양되기 때문이다. 이 행복감은 단순히 심리적인 위로의 차원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창작(해석)이 이루어지고 친구-타인과의 우정이 맺어지는 장소와 관계 속에서 현실화된다. 우정으로서의 예술이 실행되는 이 희박하고 희미한 장소, 관계야말로 속물화와 동물화를 강요하는 신자유주의의 지배적 현실에 대항하는 현실적 거점이다. 바로 이 거점에서 예술의 말과 행동은... 더보기

출판사 서평

삶의 비참을 행복의 빛으로 바꾸는
꿈으로서의 예술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용산 참사 이후 4년, 우리는 행복한가
일상의 예술, 범인(凡人)의 예술, 문맹의 예술,
공동체 속의 예술 등을 통해 행복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대중의 사랑과 평단의 지지를 받으며, 지금까지 두 권의 시집(『슬픔이 없는 십오 초』, 『눈앞에 없는 사람』)을 낸 시인이자 사회학자인 심보선이 첫 연구서이자 산문집인 『그을린 예술』을 ㈜민음사에서 출간하였다. 심보선은 이 책을 통해 신자유주의 체제 아래에서 현재 우리 사회가 맞이한, 예술의 위기와 삶...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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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를 쓰는 성격은 아니지만 책을 읽고 못내 아쉬워서 처음으로 몇 자 남깁니다. 내용을 좋게 읽었고, 이 시대의 예술가들에게 필요한- 어찌 보면 메세지 자체가 굉장히 고전적이고, 예술이 닿을 수 없는 이상향을 추구하는 듯도 느껴지는.. 참으로 진지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좋은 주제를 방해하는 듯 느껴지는 단어 선택은 읽는 내내 아쉬웠습니다. 저자가 사회학자이자 동시에 시인이기 때문에 단어 선택에 아마 일반적인 학자나 작가들보다 몇 배 더 주의를 기울... 더보기
  • 그을린 예술 si**neil | 2013-07-2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솔직히 쉬운 책은 아니었다. 내 기준에서 쉬운 책이란 이런 것이다. 별 고민 없이, 쓱쓱 읽어 나갈 수 있고, 내가 잘못 읽었는지 잘 읽었는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책. <그을린 예술>은 쉬운 책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는 이 책을 다 읽은 지금도 이 책을 진정으로 다 읽었다고는 말하기 힘들다. 나는 사회학을 꽤 좋아하지만 사회학의 용어와 개념을 잘 알지 못하고, 책에서 툭툭 튀어나오는 용어들은 가끔 너무나 생소해서 책을 노려보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신기한 것은 이 책이 어렵지 않았다는 점이... 더보기
  • 그을린 예술 qu**kddyd | 2013-07-18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그을린 예술예술은 죽었다.예술은 삶의 불길 속에서 되살아날 것이다.그을린 예술은 시인이자 사회학자인 심보선 저자의산묹비으로 삶의 비참 속에서도 행복의 빛을 찾고자 하는꿈으로서의 예술을 그린 책이다. 그을린 예술이란 예술과비예술의 경계에서 삶,정치 일상과 접속하며 우리 삶속에 꿈틀거리며 살아 이는 예술을 말한다. 일상의 예술,문맹의 예술, 공동체 속의 예술 등을 통해 행복의 가능성을모색하고 있다.                  &nb...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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