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행복에 이르는 지혜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날마다 전 세계의 사찰과 선원에서 독송하는 불경을
오늘날 불교의 대표적 스승이자 평화운동가인 틱낫한 스님을 통해 읽는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대승의 핵심 경전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한 책.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입니다.
필요한, 딱 맞춘 책.” _선업 스님
“강 건너 참자유에 이르는 지혜”
불교의 기본 성전인 『반야심경』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독송되는 경전으로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반야심경』은 정확히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이라고 하며, 불교의 가장 심오한 가르침을 고도로 압축해 담고 있는 것으로, 우리를 참자유와 행복, 평화로 인도해줄 힘이 있는 중요한 경전이다. 『반야심경』의 정수는 “색(色)이 곧 공(空)이요 공이 곧 색이다”라는 유명한 문구에 담겨 있다. 또한 『반야심경』의 지혜는 우리가 탄생과 죽음, 존재와 비존재, 더러움과 순수함, 증가와 감소, 주체와 객체 등의 모든 대립쌍을 초월해 태어남도 죽음도 없고, 존재도 비존재도 없는 참다운 본성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리로서 이는 모든 현상의 본질이기도 하다.
작가정보
스님 Thich Nhat Hanh, 釋一行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불교 스승이자 시인, 평화운동가이다. 참여불교운동 및 다양한 평화운동을 이끌고 마음챙김 수행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
베트남 전쟁 당시 세계 각국을 돌며 평화를 호소하여 1967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으나 정부의 탄압을 받아 1973년부터 2004년까지 망명 생활을 했다. 망명중에도 평화운동, 강연, 저술 등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며 수행공동체인 플럼빌리지를 설립하여 마음챙김을 통해 개인과 세계의 평화를 가꾸어가는 삶을 실천했다. 또한 청년층과 교사들을 위한 일상 속 마음챙김 수행법을 정립하여 가르치고 수많은 활동가를 양성했다.
스님의 저서 중 국내에 소개된 대표작으로는 『지금 이 순간이 나의 집입니다』 『틱낫한 명상』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화해』 『화』 등이 있다.
번역 손명희
연세대학교 인문학부와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못 말리는 여자들』 시리즈, 『세계 역사 체험학습책』 등이 있다. 불교를 비롯한 다양한 영성 전통을 익히고 소개하는 데 관심이 많다.
봉은사의 선업 스님은 전문상담가의 길을 걸으며 사람들의 다친 마음을 치료하고 있다. 상담소(www.wfbykorea.org)를 운영하며 온오프라인에서 상담을 실시하고 있고, 서울가정법원과 서울경찰청에 상담위원을 맡고 있다. 상담 이외에도 웰빙에서 웰다잉까지 이르는 지혜를 함께하는 교육도 꾸려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스님은 연애 상담과 혼인 전 교육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 큰 청년들이 사랑 때문에 힘들어해 찾아오던 군승(軍僧) 시절, 스님은 사랑이 젊은 날에 얼마나 큰 고통인지를 새삼 깨달았다고 한다. 행복해야 마땅할 사랑 안에서 오히려 더 고난을 겪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 마음을 상처받지 않도록 돌봐 주고 싶었다는 스님. 그리하여 스님은 올해로 6년째 연애 상담을 계속해 오고 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매년 칠월칠석 연인들을 대상으로 한 <첫 만남 교실>을 열고 있으며, 불교방송 <살며 생각하며>에서 ‘선업 스님의 연애 상담소’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는 같은 방송을 통해 ‘선업 스님의 알 수 있는 인생’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목차
- 한국어판 감수의 말
초판 추천사
새 번역 및 해설판 추천사
서문: 구름과 동굴
『반야심경』: 강 건너 참자유에 이르는 지혜
하나: 상호존재
둘: 무엇이 비었는가?
셋: 이해의 길
넷: 비어 있음이여, 만세!
다섯: 비어 있음의 표식
여섯: 행복한 지속
일곱: 해바라기가 보이는가?
여덟: 장미와 쓰레기
아홉: 달은 언제나 달일지니
열: 이름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열하나: 별은 곧 의식이다
열둘: 모든 것은 형성되어진 것
열셋: 행복의 길
열넷: 나비를 쫓아서
열다섯: 자유
열여섯: 두려움 없는 경지
열일곱: 깨닫는 이는 누구인가?
열여덟: 만트라
맺는말: 감귤 파티
부록 1
산스크리트어 버전
영어 직역
부록 2
올바른 이해의 정수
역자 후기
틱낫한 스님 소개
추천사
-
우리 시대의 가장 심오한 스승 중 한 분인 틱낫한 스님은 이 위대한 『반야심경』 해설서에서 우리가 공(空)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
이 아름다운 책은 법(法)의 보석이자 참다운 빛과 지혜의 선물이다.
-
틱낫한 스님은 이번의 놀라운 『반야심경』 이야기에서 귀하고도 평화로운 마음을 주었다. 이 책은 ‘공(空)’이 ‘무(無)’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 자신과 세상을 완전히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참으로 중요한 통찰이다. 강력히 추천한다.
-
책의 핵심 주제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면 다양한 해석을 시도하면서 저자의 마음에 공감하게 됩니다. 때로는 지나가듯 읽은 표현에서 감동을 받아 새김질을 반복하곤 합니다. 간혹 줄을 치면서 읽고 또 읽은 구절은 외우고 다니기도 합니다. 외우는 것을 즐기지 않는 편인데 어떤 구절은 어느 틈엔가 마음에 자리를 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책 속으로
마치 종소리를 듣듯이 이 책을 읽어주십시오. 일상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자리에 앉아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고, 경이로운 스승의 법문이 내면에 깊이 울리는 것을 느껴보십시오. 이렇게 책과 하나가 되어 읽다보면 마음챙김의 종소리를 분명 여러 번 듣게 될 것입니다. 종소리가 울리면 잠시 책을 내려놓고 내면 깊은 곳에서 울려퍼지는 그 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보십시오. _「초판 추천사」에서
시간, 공간, 대지, 비, 흙속의 광물질, 햇살, 구름, 강, 열기, 심지어 의식에 이르기까지 세상 모든 것이 이 종이 한 장에 깃들어 있습니다. 삼라만상이 이 종이와 공존합니다. 존재한다는 뜻은 곧 상호존재한다는 뜻입니다. 당신은 홀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다른 모든 것과 함께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_「둘: 무엇이 비었는가?」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불행은 공(空)이라는 본질을 들여다보는 통찰을 통해 완전히 다른 것으로 탈바꿈할 수 있습니다. 지적인 관점에서 『반야심경』을 철학으로 바라보고 아무리 연구한들 우리가 안고 있는 괴로움은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반야심경』의 모든 단어와 문구를 우리의 괴로움과 우리의 가장 깊은 열망에 비추어 읽을 수 있다면 경전은 의미를 갖게 됩니다. _「셋: 이해의 길」에서
우리 몸이 분리된 자아가 아니라는 깨달음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우리 몸은 이 몸이 아닌 온갖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 몸은 몸 바깥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이 몸과 태어남, 그리고 궁극적인 죽음의 본질을 확연히 보게 되면 몸의 오고감은 더이상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두려움이 생긴다면 이 몸을 아직 제대로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_「여섯: 행복한 지속」에서
이것은 저것을 창조하고 저것은 이것을 창조해냅니다. 부와 가난, 풍요로운 사회와 빈곤한 사회는 더불어 존재합니다. 한 사회의 부는 다른 사회의 빈곤으로 이루어집니다. 부는 부가 아닌 요소로 이루어지며 가난은 가난이 아닌 요소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책임이 있습니다. _「여덟: 장미와 쓰레기」에서
우리는 아버지나 어머니가 죽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그분들은 언제나 우리 안에 살아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몸의 모든 세포 하나하나에서 우리 부모님을 접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안의 아버지나 우리 안의 어머니에게 말을 걸 수도 있습니다. 어머니나 아버지를 익숙한 형상으로는 더이상 볼 수 없지만 부모 자식 간의 대화는 언제나 가능합니다. 사랑하는 이를 더이상 익숙한 상으로 볼 수 없다고 해서 그들이 거기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_「열: 이름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에서
당신이 지금 뒤쫓고 있는 것은 이미 당신 안에 모두 갖추어져 있습니다. 불성(佛性)은 사람의 본성 안에 오롯이 들어 있습니다. 굳이 무엇인가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은 이미 당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_「열넷: 나비를 쫓아서」에서
분리된 자아라는 관념을 버리면 더이상 그 어떤 콤플렉스도 짊어질 필요가 없는 대자유가 찾아옵니다. 잘못된 인식을 떨쳐버릴수록 우리가 누리는 자유도 더욱 커집니다. _「자유」에서
깨달음은 일상 속 실천입니다. 마음챙김과 집중의 에너지 속에서 살아간다면 일상의 매 순간이 깨달음의 순간이 될 수 있습니다. _「열일곱: 깨닫는 이는 누구인가?」에서
지금 우리가 가는 길, 우리가 경험하는 이 순간이 곧 행복이고, 자유이며, 평화입니다. 번뇌가 끊어진 최상의 행복과 대자유의 세계는 바로 지금, 여기입니다. 이 책을 부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받아들여 생생히 깨어나는 경험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_「역자 후기」에서
출판사 서평
새로운 번역, 상세한 해설
이번에 출간하는 플럼빌리지 전통 선사인 틱낫한(Thich Nhat Hanh) 스님의 『반야심경』 해설서인 『최상의 행복에 이르는 지혜』는 전통적 번역인 산스크리트어 버전 및 현장(玄?) 스님의 한역과는 다른 새로운 번역서로, 상세한 해설을 함께 싣고 있다. 이 새로운 번역에서 틱낫한 스님은 『반야심경』이 허무주의를 가르치는 내용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공(空)’의 의미를 명확히 했다. 스님의 번역에 따르면 공은 아무것도 없는 ‘무(無)’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분리된 자아(separate self)가 비어 있다, 즉 따로 자아라고 부를 것이 없다는 뜻이다. 공은 오직 자아가 비어 있음을 의미할 뿐 자아의 비존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공에 대해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많은 도전과 어려움에 공을 적용하면 괴로움을 극복하고 크나큰 안도와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면서 관세음보살의 예를 들었다.
관세음보살은 우리와 같은 인간이었고, 우리와 같이 괴로워한 나머지 자기 안을 깊이 들여다보아 모든 것의 본질이 텅 비어 있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렇듯 공이라는 본질을 꿰뚫는 깊은 통찰력을 갖게 되자 괴로움이 즉시 사라진 관세음보살처럼 우리도 그 심오한 진리를 깨달으면 평화와 자유, 행복은 물론이고 타인의 경험까지 도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스님은 새 번역본인 이 책에 “강 건너 참자유에 이르는 지혜”라는 문구를 사용하면서 연기(緣起), 무아(無我), 중도(中道), 공성(空性), 무상(無相), 무원(無願)에 대한 『반야심경』의 가르침의 정수를 매우 명확하게 표현했다.
불교 수행의 목적은 해방과 자유입니다.
수행한다는 말은 우리를 속박하고 괴롭히는 매듭을 풀어서
우리 자신을 자유롭게 한다는 뜻입니다. _163쪽
“열반의 자유를 누리다”
불교 수행의 목적은 해방과 자유이다. 우리를 속박하는 모든 매듭을 우리 손으로 풀 수 있다면 우리는 열반이라고 불리는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번뇌와 지식이라는 장애를 조금이라도 내려놓을 수 있다면 작게나마 지금 이 순간 열반을 누릴 수 있다. 오직 내려놓아야만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열반은 우리가 내려놓을 준비가 되어 있고 지식과 번뇌라는 장애를 떨쳐버리는 즉시 찾아들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의 삶은 이미 더없이 멋지다. 인생의 모든 경이로움은 지금 이 순간에 누릴 수 있다. 이런 경이로움에 눈뜨는 것만으로도 이미 자유와 평화, 기쁨이 충만하다. 삶이 힘들고 괴롭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읽다보면 당신의 생각과 일상, 그리고 삶이 지금 당장 변화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0277440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6월 22일 | ||
쪽수 | 216쪽 | ||
크기 |
139 * 214
* 21
mm
/ 386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The Other Shore/Thich Nhat Hanh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