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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2인자들 그들은 어떻게 권력자가 되었는가

조민기 지음 | 책비 | 2020년 04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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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2 ~ 2020.07.12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7400509(1187400505)
쪽수 420쪽
크기 149 * 225 * 32 mm /59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왕조차 함부로 대할 수 없었던’ 서슬 퍼런 충신과
‘왕의 총기를 어지럽혔던’ 흉악한 간신의 실체!
권력을 향한 뜨거운 욕망으로 역사를 뒤흔든 2인자들은 누구인가?

조선 역사 속에서 1인자의 자리를 노렸던 2인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욕망이 어떻게 권력이 되었고, 역사 속에 어떻게 기록되었는지를 말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조선왕조실록〉과 그 외 다양한 역사 서적들에서 한 가지 흥미로운 공통점을 발견했다. 신하들은 지나치게 미화되어 있고, 임금은 지나치게 비판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조선왕조 500년 동안 임금의 자리에 올랐던 인물은 모두 26명, 대한제국의 황제로 즉위한 순종을 포함하면 27명이다. 이 중 후세에 성군으로 인정받은 인물은 세종과 정조 정도밖에 없다. 반면 임금을 보좌했던 신하들에 대한 평가는 놀랍도록 후했다. 이 책은 바로 여기서 출발하였다. 전제 왕조 국가였던 조선은 과연 임금을 제외하면 ‘왕조차 함부로 대할 수 없었던’ 서슬 퍼런 충신과 ‘왕의 총기를 어지럽히는’ 흉악한 간신, 이렇게 극단적인 두 종류의 세력밖에 없었을까? ‘왕조차 함부로 대할 수 없었던’ 인물이라면 과연 어떻게 그런 힘을 가질 수 있었으며, 어떻게 그 힘을 발휘했을까? 그에 대한 당대의 평가와 오늘날의 평가는 어떨까? 소수의 몇 명에게 집중된 ‘간신’의 진짜 실체는 무엇일까?

이 책 『조선의 2인자들』은 ‘건국’ ‘창업’ ‘욕망’ ‘권력’ ‘당쟁’이라는 5가지 테마에 걸맞은 총 10명의 인물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성계, 정도전, 이방원, 하륜, 수양대군, 한명회, 임사홍, 김안로, 이준경, 송익필이 그들이다. 이 책 안에 담긴 조선을 풍미했던 2인자들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얽히고설킨 ‘인맥’과 뜻밖의 ‘관계’를 발견하고는 마치 X파일을 엿본 것 같은 쾌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500년 조선 역사를 이끈 그들이 권력을 쟁취하고 충의를 지키기 위해 벌인 일련의 사건들과 그 안에서 발휘한 탁월한 기지와 다양한 처세술은 마치 추리소설을 읽어 내려가는 듯한 흡인력을 발휘한다.

역사는 단순히 과거에 국한되지 않고 반복된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를 지배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의 미래가 된다. 이 책은 역사 속에서는 너무나 잘 알려진 이름이지만 정작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뜨거운 2인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당장 참고해도 좋은 ‘처세술’을 제공하고, 그들이 남긴 ‘성공과 실패’의 기록은 출세와 부귀영화를 원하는 우리에게 열쇠가 되어준다. 권력을 추구하는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으며, 그것은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가장 커다란 동력인 동시에 부패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조선의 2인자들』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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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조선의 2인자들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조민기

한양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하였다. 영화사를 거쳐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근무하던 중 회사 홍보기사로 작성한 ‘광고쟁이의 상상력으로 고전 읽기’ 시리즈가 호응을 얻으며 칼럼니스트로 활동을 시작했고, 〈세계일보〉에 칼럼 ‘꽃미남 중독’을 인기리에 연재하였다.
조선시대를 이끌었던 절대자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을 기울이던 중 권력이 잉태되어 탄생하는 과정의 놀라운 기록들을 발견하였다. 절대자와 권력자의 자취를 따라가 실록의 행간에서 찾아낸 흥미진진한 성공과 실패의 기록에 매료되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조선 임금 잔혹사』와 『조선의 2인자들(2016)』을 발간하였다.
그 외 저서로는 『외조 : 성공한 여성을 만든 남자의 비결』과 영화소설 『봄』이 있으며,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역사가 가진 무궁무진한 가치와 의미를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인문역사 강연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목차

이 책을 다시 시작하며

1장. 역성혁명 - 건국 편
이성계, 고려의 2인자에서 조선의 건국 시조가 되다
ㆍ 토막상식 ① 고려 최후의 권신, 이인임은 누구인가?
정도전, 성공한 혁명가와 실패한 정치가의 두 얼굴
ㆍ 토막상식 ② 고려 청춘 지식인들의 핫이슈, ‘성리학’이란 무엇인가?

2장. 왕권과 신권 - 창업 편
이방원, 버림받은 왕자에서 조선의 창업 군주가 되다
하륜, 탁월한 처세를 보여준 성공한 경세가

부록. 고려 제국 흥망사

3장. 종친과 외척 - 욕망 편
수양대군, 왕위를 찬탈한 야심가
ㆍ 토막상식 ③ 정규직 관리가 되는 법, ‘과거시험’ 제1탄
한명회, 척신정치의 원형을 만든 세도가
ㆍ 토막상식 ④ 간신의 대명사 유자광과 사림의 종주 김종직의 악연

4장. 태평성대의 그림자 - 권력 편
임사홍, 조선을 뒤흔든 절대 간신의 진짜 얼굴
ㆍ 토막상식 ⑤ 훈구 세력의 시작, 공신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김안로, 잔인한 숙청으로 권력을 장악한 권신
ㆍ 토막상식 ⑥ 조선 왕실 풍수 비화 - 세종 왕릉 이야기

5장. 권력의 이동 - 당쟁 편
이준경, 혼군의 시대를 이끌며 당쟁을 예측한 명신
ㆍ 토막상식 ⑦ 조선의 4대 사화
송익필, 당쟁의 역사를 만든 산림의 종주
ㆍ 토막상식 ⑧ 정규직 관리가 되는 법, ‘과거시험’ 제2탄
ㆍ 토막상식 ⑨ 재야의 선비는 어떻게 정치의 중심이 되었는가?

『조선의 2인자들』 그 두 번째 이야기

책 속으로

●●
이성계에게는 무시할 수 없는 규모의 병력이 있었으나 그가 건국의 대업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무력이 아니라 그가 가진 인품 때문이었다. 이성계는 비주류인 신진사대부 세력에 긍정적인 시선을 보냈고 그들의 지지를 얻었다. 또한 정도전의 가능성을 알아본 혜안과 정몽주를 끝까지 품고자 했던 포용력이 있었다. 그래서 정도전은 역성혁명으로 이성계를 왕으로 옹립하여 2인자가 되고 싶어 했고, 정몽주는 이성계와 함께 고려를 개혁하고 싶어 했다.
정도전은 훗날 자신을 한고조 유방의 책사였던 장량에 비유하면서 “한고조가 장량을 이용한 것이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조선, 수많은 이들의 욕망이 만들어낸 나라”
조선은 500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나라로, 이는 세계 어느 왕조와 비교해보아도 결코 짧지 않은 역사를 자랑한다. 주변 강대국의 침략 속에서도 무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켜 조선이라는 나라를 꽃피웠다. 그런데 우리는 조선이라는 나라가 그 시대를 집권했던 1명의 왕에 의해서 좌우되고, 유지되며, 후세에 영향력을 끼쳤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역사의 순간순간 왕보다 더 달콤한 권력을 누린 2인자들이 있었다. 실제로 〈조선왕조실록〉을 살펴보면 역사를 이끌어 권력을 잡은 이들은 최고층인 임금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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